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도시화, 산업화, 정보화, 전문화 된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이라고 일컷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테이터, 모바일 등 첨단 통신기술이 인간의 행위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발전되고 있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최우선시 하는 사회로 변모되고 있다.
안전에 대한 욕구는 인간 누구나 다 느끼는 현상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범죄예방 등 전반적인 것을 국가기관인 경찰기능에 의존하여야 만 하는 시대를 거치면서 그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경찰인력은 자치경찰과 국가경찰로의 분산 시키고, 과중한 근무시간과 업무량의 폭주, 또한 최근에는 수사권조정 등으로 그 업무량이 과도하여 경찰관 입장에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여겨 경찰관 지원이나 경찰 수사업무를 맡으려는 경찰관들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언론보도는 국민들의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세계는 날로 급증하는 사회 전반적인 안전관리나 민생치안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선진국인 영국, 미국, 그리고 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민간차원의 범죄예방이나 안전관리 등 능력을 높이려는 시도가 꾸준히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이에 힘입어 우리나라도 1976년에 경비업법이 제정되었으나 실제적으로는 1980년대 이후에 가서나 민간경비에 대한 학계의 연구와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 예로 국가차원의 대규모 행사였던 ‘86 아시아 게임’과 ‘88 서울올림픽’, ‘93년 대전엑스포박람회’ 등을 거치며 민간경비 업체의 능력을 재평가 받았고 2001년에는 오늘날 인천국제공항의 경비를 맡고 있는 특수경비원제도 도입과 아울러 2010년에는 민영교도소를 설치하여 운영하는 등 민간경비 영역에 많은 발전을 가져 온 것 또한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아직 민간경비영역의 범위가 경비업법 상 5가지로 국한 되어있다 2024.1월 경비업법을 개정하여 법 제2조에 “바” 혼잡ㆍ교통유도경비업무’(2025.1.31.시행) 범위를 추가 하였다.
여기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경비업무 종사자들의 급여나 복지, 경비업법 상 경비원들의 권한부여, 청원경찰법과의 통합논의 등 이 또한 앞으로 우리가 풀어야 할 시급한 과제라고 볼 수 있다.
수험생 여러분들이 도전하고 있는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민간경비 분야에서 유일한 국가자격증이다. 다시 말하면, 민간경비 분야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의 습득정도를 평가받는 동시에 직무수행에 관련되는 제반 전문능력을 국가가 인정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본 교재는 편저자의 강의경험과 각종 관계 전문서적을 참고하여 민간경비 전 분야에 대해서 나름 체계적으로 구성하였으며 수험생들의 효율적인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즉, 출제가능성이 적은 부분은 과감히 삭제나 설명부분을 줄였으며 최근 출제 경향에 맞게 모의 예상문제도 서술하였음을 밝혀드린다.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하면서 이 책이 출간되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으며 특히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 분들과 또한 진영출판사 박진영 대표님 및 박 찬 대리님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2024. 2
편저자 곽 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