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우주와 오늘의 나를 이어주는 홀(Hole)
어린이를 위한 코스모스를 이야기하는 국내 첫 논픽션 그림책
아주 작은 점의 폭발에서 우주의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는 너무나 거대하고 신비한 것인데 작은 점에서 시작되었다니요. 우주가 품었을 가능성이 가늠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어린이들 또한 그렇습니다. 우주처럼 작은 가능성과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얼마나 거대하고 웅장한 존재가 될지 모르지요.
그림책 홀(Hole)에는 과학의 내용만 담은 것이 아니라 우주와 우리를 연결하여 나의 존재와 나를 둘러싼 환경을 돌아보며 찾아가는 인문학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표영민 작가의 따뜻하고 정갈한 문체는 과학 그림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마치 엄마 아빠가 우주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 느끼게 합니다.
동시에 바림 작가의 일러스트는 독자의 시선을 멈추게 할 뿐 아니라 생생한 색채와 탄탄한 구도로 이야기를 확장하여 줍니다.
상징과 비약 그리고 통섭을 말하는 따뜻하면서도 신비로운 이야기와 일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우주와 연결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홀(Hole)은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책을 읽으며 궁금했던 내용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과학에 지속적인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Hole의 활동 콘텐츠 ‘런런 스페이스’ 게임을 제공합니다.
어려운 과학 책이 아니라 재밌는 게임을 한다는 기분으로 과학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홀(Hole) 홈페이지에 부록으로 담긴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https://books.idigrow.com/h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