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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


  • ISBN-13
    979-11-5706-360-4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메디치미디어 / (주)메디치미디어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7-17
  • 출간상태
    일시 품절
  • 저자
    이재명
  • 번역
    -
  • 메인주제어
    정치 및 정부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정치 및 정부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84 Page

책소개

이 책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2017년 20대 대선 출사표를 낸 이후 이재명이 직접 쓴 첫 책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의 개정판이다.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핵심 내용을 살려 제목을 바꾸고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꾸미고, 20대 대선 TV토론의 메시지와 추천의 말을 추가해 리커버 에디션을 만들었다. 

첫 출간에서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가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살고 싶은 위대한 나라의 모습을 상세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이 책에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다시 세우기 위한 정치 철학과 개념을 정리했다. 지난 70년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70년을 설계하는 시점에서 주요 분야마다 꼭 필요한 이슈를 정리하고 정치, 경제, 복지, 외교, 안보에서 우리가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정책들을 쉬운 언어로 상세히 풀어냈다. 여러분은 이 책을 통해 우리 다음 세대에게 당당히 물려줄 수 있는 멋진 나라,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추천의 말

 

1부 이재명의 정치 혁명

1장 역사 청산 | 새로운 출발선에 서자

2장 유능한 진보 | Think? Act! 문제는 실천의지와 능력

3장 검찰 개혁 | 적폐의 심장, 검찰을 정조준하다

4장 지방자치| 꼬리를 잡아 몸통을 흔들다

 

2부 이재명의 경제 혁명

5장 공정경제 | 함께 잘사는 나라를 위한 재벌개혁

6장 노동소득 | 일한 만큼 돌려받는 사회

7장 농업정책 | 농업을 전략산업으로 보호·육성하자

8장 에너지 정책 | 우리도 ‘원전 제로’ 시대로

 

3부 이재명의 복지 혁명

9장 기본소득 | 보편복지는 시대의 요구다

10장 공공의료 | 국민의 생명 수호는 국가의 의무

11장 성남 복지 전국화 | 성남복지는 대한민국에 적용 가능한가?

 

4부 이재명의 평화 혁명

12장 평화통일 | 통일은 밥이다

13장 선택적 모병제 | 복무기간 10개월로도 평화는 가능하다

14장 한미관계 | 자주적 균형외교, 미국에도 당당한 한국

15장 종북몰이 | 수구세력의 조작에는 정면돌파가 약

 

에필로그

본문인용

이 책은 새로운 대한민국,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다시 세우기 위한 이재명의 기본 개념을 정리한 것이다. 지난 70년의 적폐를 청산하고 새로운 70년을 설계하는 시점에서 주요 분야마다 꼭 필요한 이슈를 정리한 것이다. 혹자는 이 책의 내용을 정책・공약으로 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보다는 정치인 이재명의 분야별 정치적 입장으로 읽어주길 바란다. 따라서 정치, 경제, 복지, 외교, 안보에서 어떤 부분을 왜, 그리고 어떻게 혁신해야 할지 정리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을 테지만, 이를 기초로 주권자인 국민 여러분과 함께 풍부하게 채워나가고자 한다. 누구나 그러하듯 나 역시 끊임없이 진화하는 과정에 있는 부족한 사람이다.

-13~14쪽, ‘프롤로그’ 중에서

 

이재명의 선명한 노선은 다분히 이재명의 삶에서 나온다. 고난을 근육으로 바꿔내는 치열한 지혜, 지칠줄 모르는 뜨거운 꿈 또한 마찬가지다. 이 책에 들어 있는 정치, 사회, 복지 등 여러 영역에 걸친 방략은 그의 삶과 지식과 열망이 어우러진 합창이다. 자기 삶을 스승으로 삼는 자는 강하다. 그에 따른 노선은 분명하고 튼튼하다. 이 책을 읽는 일은 그의 생각에 동행하는 일이다.

-15쪽, ‘추천의 말’ 중에서

 

김대중과 노무현의 2승을 거치면서 진보의 외연이 넓어졌고, 3승을 바라보는 지금은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유능하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더 진실에 부합하게 말하면, 지금 진보로 지칭되는 영역은 사실 보수이고, 보수로 지칭되는 영역에는 가치를 논하기도 어려운 ‘부패 수구 기득권 세력’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내 주장을 내세우며 국민에게 호소해야 선택받을 수 있다. 

-47쪽, ‘2장 유능한 진보’ 중에서-

 

검찰 개혁의 완결은 검찰의 독립성과 민주적 운영을 보장하는 것이고, 본질적으로는 국민이 검찰을 감시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검찰권에 대한 국민들의 직접적 통제 방안을 여러 가지로 찾아내야 한다. 그중 하나가 지방 검찰청 검사장 직선제다. 미국처럼 검사장을 주민이 직접 선출하게 되면 동일한 권한을 가진 지방검찰청 간에 상호견제가 가능해진다. 선출된 검사장은 차기 선거에서 재신임을 얻기 위해 국민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어 결국 국민에 의한 검찰 통제가 가능해진다. 선출된 검사장의 전횡을 막기 위해 임기 중이라도 파면시킬 수 있는 주민소환제가 함께 도입되어야 한다. 또한 검사장 직선제를 전제로 검찰의 인사·기획·행정 등은 독립 기구에서 담당하도록 해서 검사는 수사·기소·공소유지 등 본래 업무에만 전념하게 해야 한다. 

-55쪽, ‘3장 검찰 개혁’ 중에서-

 

법정 초과근로시간인 주 52시간을 넘어 일하는 노동자가 360만 명이 넘는다. 법을 지켜 52시간 초과근로분을 신규고용으로 대체하면 50~60만 개 일자리가 생겨난다. 노동법만 제대로 지켜도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0.8배만 주고 있는 초과근로수당도 법대로 1.5배씩 제대로 지급하게 지도하고, 위반했을 때는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 이를 위해 통상임금도 제대로 계산해야 한다. 노동을 보호하라는 노동부가 앞장서서 불법 노동기업의 앞잡이 노릇하는 것을 중단하고, 불법 노동을 엄격하게 단속해야 한다. 

-98쪽, ‘5장 공정경제’ 중에서

 

국민건강보험의 보장 범위가 커지고 있지만 갑자기 중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하면 생활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게 보통이다. 소득이 넉넉한 사람들은 괜찮다. 결국 의료비 문제도 가진 게 없는 사람들의 문제다. 나는 이런 현실의 개선책으로 국・도・시립의료원, 국립대학병원, 보건소 등 공공의료 기능을 대폭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금은 공공의료가 넉넉하게 보장하지 못하니 수많은 국민이 매월 수십만 원 씩 내는 민간보험료를 내면서 노년을 대비하게 된다. 이런 각자도생은 결국 국가적 낭비를 초래하고 국가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며 민간보험사의 배만 불려주는 꼴이다.

공공의료를 강화해야 한다. 공공의료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기 시간이 짧고 과잉진료를 피할 수 있으며 비급여항목도 최소화되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의 공공의료는 전체 의료기관 기준으로 5.5% 수준밖에 안 된다. 병상 수 기준으로도 9.8%에 불과하다.

- 134쪽, ‘10장 공공의료화’ 중에서

 

예산을 아껴 쓰는 정도로는 꼭 필요한 복지를 충분하게 해낼 수 없다. 그래서 재벌 증세와 초고액 소득자 증세와 조세 감면 축소로 20조 원을 추가로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전체 기업 59만여 개의 0.08% 수준인 약 440개 대기업이 연간 영업이익 5백억 원 이상을 버는데, 5백억 원 이상 영업이익에 대해서만 법인세를 현재 22%에서 30%로 8% 인상하면 연평균 약 15조 원의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 OECD 주요 국가 평균 실효세율이 22% 선인데 우리나라 대기업은 15% 남짓이다. 미국 35%, 일본 34%, 프랑스 33%에 훨씬 못 미친다. 또 과세표준 10억 원 이상 초고액 소득자 6천 명에 대해 10억 원 이상 부분만 최고세율인 50%로 올리면 2조 4천억 원을 마련할 수 있다. 그리고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대해 지나치게 혜택이 많은 현행 조세감면제도를 손보면 4~5조 원은 충분히 조성된다. 

- 134쪽, ‘11장 성남 복지 전국화’ 중에서

 

병력 감축과 무기 첨단화에 선택적 모병제를 시행하면 큰 비용을 더 들이지 않고도 ‘스마트 강군(强軍)’으로의 전력 강화와 의무복무기간 단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병력을 당초 계획대로 13만 명 줄여 50만 명으로 하고, 10만 명의 전문 전투병(전투프로)과 고가 고성능 장비 무기 담당 전문병사를 모병하면, 의무 복무병이 현재 43만 명에서 20만 명으로 줄어들어 복무기간을 현재의 21개월에서 절반인 10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고 전투력도 강화된다. 모병 10만 병(兵)에 연간 3조 원 정도가 소요된다고 가정해도, 병력 감축에 따른 비용절감분에 적은 예산만 추가 투입하면 된다. 그리고 장기복무 전문병사에 의해 전투력은 오히려 향상될 것이다. 

- 155쪽, ‘13장 선택적 모병제’ 중에서

 

권력과 기회를 독점한 소수만을 위한 나라가 아니라 평범한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공평하고 공정한 나라.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의 대가가 정당하게 주어지는 나라. 농민이 홀대 받지 않고 농업이 중시되는 나라.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어느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나라. 비록 흙수저로 태어나도 미래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위대한 국민이 다시 세운 위대한 대한민국.

촛불을 든 국민들의 눈동자에 어린 그런 자랑스러운 나라에 살고 싶다. 

-182쪽, ‘에필로그’ 중에서

서평

이재명, 우리가 살고 싶은 

위대한 나라를 말하다

 

 

2024년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은 과반이 넘는 172석을 차지하며 압승을 거두었다. 연초만 해도 야당인 민주당의 승리 전망은 불투명했기에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재명 대표의 지도력은 인정을 받기에 충분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재명 대표가 윤 정권의 출범과 함께 검찰정부의 공격 타깃이 되어 여러 건의 재판에 연루되고 수없이 법정에 출두하는 악조건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이다. 

이 책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은 2017년 20대 대선 출사표를 낸 이후 이재명이 직접 쓴 책 《이재명, 대한민국 혁명하라》의 개정판이다.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이라는 핵심 내용을 살려 제목을 바꾸고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꾸미고, 20대 대선 TV토론의 메시지와 추천의 말을 추가해 리커버 에디션을 만들었다. 첫 출간에서 7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가 이 책을 다시 읽어야 할 이유는 지금 우리가 살고 싶은 위대한 나라의 모습을 상세히 담아냈기 때문이다.

평범한 국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공평하고 공정한 나라, 노동이 존중받고 노동의 대가가 정당하게 주어지는 나라,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어느 누구도 억압받지 않는 나라, 재난과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전쟁 걱정 없는 평화로운 나라. 이재명이 꿈꾸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책을 읽다가 때때로 마음이 울컥해지는 이유는, 현 정권 출범 이후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채 해병의 죽음 등으로 아까운 생명을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국민이 안전하게 살 수 없는 나라, 약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나라가 되었다. 무능하고 부패한 검찰공화국의 독주가 계속되면서 국민이 고통 받고 희생당하는 현실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온다. 

《이재명이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이재명은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공화국이 되지 못하는 이유를 명확히 짚어내면서 검찰, 재벌 개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명백한 논리로 제시하되 누구나 알 수 있는 쉬운 말을 구사하여 설명한다. 개정판에 들어간 서해성 작가가 쓴 추천의 말에 따르면 이 책에 들어 있는 정치, 사회, 복지 등 여러 영역에 걸친 방략은 그의 삶과 지식과 열망이 어우러진 합창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는 일은 그의 생각에 동행하는 일이라고 서해성 작가는 말한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제 진정한 선진 민주국가로 발돋움할 것인가, 아니면 검찰정부의 독주를 방관하며 추락할 것인가 선택의 길 위에 서 있다. 우리에게는 공평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우면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완성하고 후세에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다. 그 혁명의 맨 앞에는 국민이 권한을 위임해준 ‘머슴’이 서야 한다. 암혹한 현실 속에서 국민을 위해 투쟁하며 야당을 카리스마 있게 끌어가는 지도자 이재명이 생각하는 위대한 나라의 꿈을 우리 모두 함께 꾸었으면 좋겠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재명
1964년 경상북도 안동의 깊은 산골에서 태어났다. 가난한 집안사정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성남시 '동마고무' 공장에서 소년공생활을 시작했다. 야구 글러브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에 왼쪽 팔뚝이 찍히는 산업재해를 입어 장애 등급(6급) 판정을 받았다. 이 때문에 군대도 면제되었다. 열일곱 살 사춘기 시절 장애인이 된 처지와 암울한 현실에 비관, 두 차례 자살을 시도했다. '죽을힘으로 살자'고 작정하고는 처절하게 공부했다. 1년 만에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통과해 1982년 중앙대학교 법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1986년에 사법고시에 합격해 89년 사법연수원을 나온 뒤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로 활동하며 부정부패 추방을 위해 헌신했다.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생활을 시작했다.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에는 '여의도 정치'와는거리가 먼 신선하고 파격적인 행보로 시민들의 지지를 얻었다. 계파와 상관없는 독자적인 행보, SNS를 활용한 시민들과의 활발한 소통, 중앙정부와 정치권에 직언을 마다하지 않는 그를 사람들은 '사이다'라고 불렀다. 2017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처음으로 대권에 공식 도전했다. 이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경기도지사를 지냈으며,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로 출마했다. 2022년 6월 보궐선거에서 인천광역시 계양구 을 지역구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당선되었으며, 2022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당선되었다. 2024년 4월, 22대 총선에 출마해 계양구 을 지역 재선에 성공했다.
메디치 가문은 중세 말 근대 초기에 이탈리아 피렌체 지방의 리더이자 후원자였습니다. 지구상에 여러 명문가가 있었지만 메디치 가문은 이름을 오래 남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금융업으로 기반을 다져서 피렌체의 시정을 담당했고, 문화와 예술을 후원했습니다. 르네상스, 문예 부흥에는 메디치 가문의 기여가 컸습니다. 단테, 페트라르카, 미켈란젤로, 보티첼리 등 수많은 문인과 예술가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메디치 영주의 식탁에서는 도시국가 피렌체의 현안인 군사, 외교, 행정, 재정뿐 아니라 문학과 미술, 건축에 관해서도 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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