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용 시인의 순진무구(純眞無垢)한 그 자체 즉, 때 묻지 않고 순결한 마음자리가 작품마다 세세하게 배어 있었다. 최병용 시인에게는 고향 내음이 물씬 난다. 여름에는 시원한 파도 소리가 처얼썩 처얼썩, 가을에는 지평선을 항해하는 갈매기 소리 나지막이 들려오는 듯 동심으로 회귀하는 소년의 추억 여행을 하는 듯 서정적이고 낙천적인 시인의 후덕하고 풍요로운 성품처럼 평화로우면서도 담담한 언어의 연금술로 연결되는 고향의 서정(抒情)을 아름답게 잘 풀어가고 있다.
― 김천우(시인·문학평론가·(사)세계문인협회 이사장)
이번 시집 상재, 『별빛 흐르는 밤』 시의 세계는 날마다 시인의 가슴속을 적시는 고향 바다의 달빛과 별빛 그리움으로 푹 젖어 있다. 시인은 지금도 언어의 바다에 유영하면서 세월을 낚아 올리는 고향의 순례자로 머무는 듯하다. 시집 속에서 혼탁한 마음을 헹구듯 독자의 기분마저도 개운해진다. 첫 시집 출간을 축하하며 앞으로 독자들에게 사랑 받는 시인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소원하는 바이다.
― 봉산 지준기(문학평론가·천우문화예술대학 총장)
동심(童心)을 한가득 안고서 진실한 마음 거짓 없는 마음으로 『별빛 흐르는 밤』을 세상에 첫선을 보인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찾으며 한 백 년 살라고 속삭”이는 최병용 시인에 대한 독자님들의 관심과 사랑이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 송란교(시인·칼럼니스트·(사)세계문인협회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