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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을에서 보내는 독서 편지


  • ISBN-13
    979-11-6746-134-6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경남 / 도서출판 경남
  • 정가
    1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6-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선애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학 #수필집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248 Page

책소개

이선애의 독서수필은 존재가 써야 할 작품을 찾는 것인 동시에 잃지 말아야 할 시간을 찾는 시간 위에 놓여 있다. 문학은 인생의 표현이요, 사회의 거울이라고 하는 것도 작품이 보여주는 내용이 작가의 주관으로 들어온 경험의 여과된 재현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작가는 과거의 실재를 찾으며, 작품은 미래의 실재를 찾는다. 나아가 그녀에 있어서, 문학작품은 정신의 반영일 뿐만 아니라 그것에 부여하기로 작정한 ‘결말’에 얽혀 있는 조건들에 따라서 형성되는 것으로, 고유한 지속의 예상되고 요구된 변이들에 따라서 구조화된 것이다. 그러니까 뿔레의 말처럼 그녀는 인간의 시간이 인간을 선행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오히려 인간이 살고 그리고 살기로 작정한 방식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 결과 모든 것은 어떤 경험 혹은 그 경험의 의식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이선애의 현상학적 사유가 주관성을 초월하여, 궁극적으로는 객관으로 나아가면서 예술적 형상화로 마무리되기에 우리에게 설득을 안겨준다고 하겠다.

—권대근 문학박사·대신대학원대학교 교수

목차

차례

 

들어가는 글

 

Part 1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

 

코레아 후라! 대한 독립 만세!  

마음을 담은 종이 한 장-척독尺牘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 

위로와 휴식은 집 안에 있다  

관심은 마음에 심는 것이다  

과학기술이 만든 디스토피아  

비가 내리면 혹시…  

짐승으로 내모는 삶, 좌절하는 인간  

그는 위대한가? 

사자, 노인 그리고 소년  

연어라는 말에는 강물 냄새가 난다 

오빠의 죽음으로 표상된 민족사의 비극 

여수 밤바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Part 2 강을 따라 흐르는 우정과 탈주

 

오리지널과 시뮬라크르 

오늘 엄마가 죽었다  

나누며 살겠습니다  

냉장고 세탁기가 없어도 괜찮아 

여성이라는 굴레  

그날, 할머니가 내 곁을 떠났고 나는 홀로 남았다 

강제력을 가진 규범 

지성과 사랑으로 충만한 삶  

소통은 건강한 사회의 조건  

강을 따라 흐르는 우정과 탈주  

삶은 언제나 기다림의 연속  

가족이란 이름의 폭력  

사람은 왜 피로한가?  

여행의 이유  

자기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행

 

 

Part 3 우리는 지금 같은 배를 타고 있다

 

우리는 지금 같은 배를 타고 있다 

어느 날 문득 긴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구도의 여정-길 위에서 길 찾기  

삶이란,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영원의 시간, 그 경계에서 만난 바람꽃 

거침없는 영혼의 자유인  

눈처럼 하얀 슬픔  

오월의 신록 같은 책  

마음은 무엇입니까 

19세기 러시아를 만나다  

동물-되기 그리고 천 개의 고원 

어디서 살 것인가  

바슐라르 그리고 반바지 당나귀  

삶을 바꾼 만남  

사람들 사이에 꽃이 핍니다  

 

Part 4 그리움과 삶의 길을 따라 흐르는 언어

 

오동나무 거울, 혼을 비추는 고갱이 

그리움과 삶의 길을 따라 흐르는 언어

오랜 침묵 그리고 짧은 여름

공간화된 기억의 투영 

카메라가 포착하는 삶의 편린片鱗과 시대의 풍경 

기강에서 

정암나루  

귀강정歸江亭  

아모르파티Amorfati  

임화, 지하련 그리고 시의 도시 마산 

통영, 그리고 ‘김약국의 딸들’ 

분홍돌고래 

 

이선애론

현상학적 사유의 예술적 형상화•권대근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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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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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선애
강마을에서 학생들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이름 없는 시골 선생으로 35년을 살았다. 마산 창동의 문화공동체에서 치유글쓰기를 가르치며 인문학의 힘으로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믿는다. 벗들과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이따금 무학산을 산책하며, 작은 풀꽃을 말려서 엽서를 쓰는 소박한 사람이다. 《강마을 편지》, 《강마을에서 책읽기》 두 권의 책을 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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