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증도에는 깜깜 도깨비가 산다


  • ISBN-13
    978-89-6902-702-3 (77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도서출판가문비 / 가문비어린이
  • 정가
    1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6-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상희
  • 번역
    -
  • 메인주제어
    그림책: 스토리북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그림책: 스토리북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25 * 280 mm, 40 Page

책소개

별을 보며 신나게 놀아 보려고 도깨비들이 찾아왔다고?

깜깜한 밤 별 보는 섬, 증도 이야기

 

우리는 어디를 가든 가로등을 쉽게 볼 수 있다. 가로등 불빛은 30~50럭스로, 보름달보다 10배나 밝다. 사람들은 환한 밤거리를 생각 없이 다니지만, 이에 따라 50만 종의 곤충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빛 공해로 밤하늘의 별이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도 큰 문제점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2040년경에는 약 60%의 별이 우리 눈에서 사라질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한다. 

빛 공해를 해결하려면 불을 덜 켜는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가 ‘깜깜한 밤 별 보는 섬’이 되었다. 밤하늘의 별들은 마음껏 빛을 쏟아내고 갯벌 생물들은 그 아래서 꿀잠을 청한다. 

그리고 이때, 사라졌던 도깨비들이 갯벌에서 한바탕 신나게 논다. 조선시대에는 도깨비가 복을 주는 신이었다. 도깨비들은 가끔 어려움에 처한 사람 앞에 나타나서 방망이를 뚝딱뚝딱 쳤다. 그러면 쌀도 나오고 옷도 나오고 심지어 대궐 같은 집도 나왔다. 하지만 못된 사람에게는 벌을 주어 쫄딱 망하게도 했다. 

그동안 빛 공해 때문에 도깨비들이 도통 나오지 못했는데, 증도에 깜깜한 밤이 생겼으니 놀러 오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별도 보고 도깨비도 보러 깜깜한 증도에 가 보면 어떨까? 착한 어린이를 보면 도깨비방망이에서 어떤 선물이 나올지 모를 일이다. 대신 등불은 절대 켜면 안 된다.  

 

목차

없음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박상희
글 박상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했으며, 영남문학상 동화 부문 당선으로 문단에 나왔다.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백일장(동시 부문) 대상, 목포문학상(동화 부문) 수상, 수필과 비평 신인상(수필 부문), 광양이야기공모 우수상(수필 부문)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나주 여행』, 『이모티콘 할머니』, 『바스락바스락 후드 통』, 『무궁화 할아버지』, 『갯벌 댄스 경연대회』, 동시집 『기웃기웃 보름달』, 『땡감 먹은 고양이』, 산문집 『전화 한 통화의 행복』, 그림책 『체할라 천천히 먹어』, 『근질근질 도깨비』 등이 있다. 한국아동문학인협회, 사단법인 새싹회, 이성자문예창작연구소 회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메일 parksh-9@hanmail.net
그림작가(삽화) : 이소영
그림 이소영
서울 남산에서 태어나 미술을 전공했다. 어릴 때부터 미술 시간이 가장 행복했는데 지금도 그림을 그리며 사는 것이 감사하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한 권으로 읽는 탈무드 이야기』, 『한국을 빛낸 위인』, 『그리스 로마 신화』,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전염병 이야기』, 『세계 역사를 바꾼 재난 이야기』,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역사를 바꾼 별난 직업 이야기』, 『금발머리 내 동생』, 『여우 도둑』, 『플라스틱 수프』, 『과수원집 개 두 마리』 등이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