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면 어떻게 해서 제가 일본에서 세금을 가장 많이 내는 사람이 될 수 있었을까요? 제가 남과 다르지 않다면, 세상 사람 모두 큰 부자가 되고 행복해져야 하는데 말이지요. 그 차이는 바로 ‘사랑’에서 비롯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에는 ‘사랑으로 충만한 삶을 사느냐, 그렇지 않느냐’로 모든 것이 귀결됩니다. 상대가 느끼도록 사랑의 기운을 발산하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사랑으로 상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저의 유일한 비결입니다.
-p.19, 부자만의 경청법 중에서
듣는 태도는 지극히 평범하지만, 그 사람 앞에만 서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여주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만나면 마음이 편하고 믿음이 가서 어느새 마음을 활짝 열고 이야기를 쏟아내게 됩니다. 듣는 힘이 보통이 아닌 것이지요.
이런 사람에게는 틀림없이 사랑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과는 다른 사랑의 기운이 느껴지기에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것입니다.
-p.21 진정한 사랑은 통제할 수 없다 중에서
사랑을 지닌 사람은 본능적으로 옳은 선택을 합니다. 모든 일의 해답을 알고 있는 영혼이 ‘진솔함이 최선이다!’라고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의도하지 않아도 진심 어린 사과가 우러나오고, 그것이 잘 전달돼 상대의 마음도 이내 풀어집니다.
자기방어를 위해 기술을 구사하기보다는, 진솔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평범하고 단순한 방법이 언제나 진리랍니다.
- p.66, 변명하지 않는 솔직함을 보여준다 중에서
‘소중한 사람’의 범위에 ‘나’를 포함하지 않는 사람이 많은 듯한데, 자기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이 사실을 떠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자기 자신의 ‘절친’이 돼주세요. 그러면 고민거리가 생기는 순간, 또 다른 내가 깨어나 두 팔을 걷어붙이고 해결에 나서 줄 것입니다.
자신을 사랑하려면 인내하기를 멈춰야 합니다. 어깨를 짓누르는 짐부터 내려놓으세요. 지금 처한 상황이 답답하고 괴롭다면 도망쳐도 됩니다
- p.72, 나를 가장 잘 돕는 사람은 나다 중에서
누구에게나 한결같이 “힘내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이런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하게 되는 것은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노력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상대를 유심히 관찰한다고 해서 적절한 조언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때 비로소 ‘상대에게 필요한 말’이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말이지요.
- p.131, 부자는 상대에게 지혜를 내어놓는다 중에서
사랑이라는 매력이 없는 사람은 주위에 사람이 머물지 않기에, 한때 성공한 듯 보여도 그것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조건은 사랑과 빛입니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타인은 물론 자신에게도 친절하며, 생색내지 않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 그런 사람이 성공하게 돼 있습니다.
- p.147, 어떤 단점도 매력으로 승화시키는 마법 중에서
실패는 ‘다음에는 이렇게 해보자’ 하고 성공을 향해 재도약하는 발판이 됩니다. 실패 덕분에 성공에 가까워지는 중요한 깨달음을 얻는 것이지요.
실패라는 이름의 ‘성공체험’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새 목적지에 도달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체험을 성공으로 여깁니다.
- p.175, 부자는 실패가 없다 중에서
대화는 팔씨름과도 같습니다.
팔씨름은 상대와 손을 맞잡는 순간 이미 승부가 판가름 납니다. 시작을 알리는 종이 울림과 동시에 손으로 전달되는 힘으로 상대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지요.
대화도 이와 마찬가지로, 몇 마디만 나눠봐도 상대가 나보다 상수인지 하수인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p.186, 대화란 팔씨름과 같은 것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