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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 혁명


  • ISBN-13
    979-11-93154-26-7 (03340)
  • 출판사 / 임프린트
    교양인 / 교양인
  • 정가
    2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5-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로버트 O. 팩스턴
  • 번역
    -
  • 메인주제어
    정치학 및 이론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과학 #정치학 및 이론 #파시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3 * 214 mm, 608 Page

책소개

파시즘을 둘러싼 수많은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적 저작! 정치적 욕설로 전락한 파시즘의 개념을 명료하게 해부해 의미의 오용과 남용에서 구출한다! 공산주의와 함께 20세기 정치의 최대 주제인 ‘파시즘’은 21세기를 맞은 지금까지 학문적․정치적 논쟁의 한가운데 있다. 유럽에서 무서운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네오파시즘 정당들이나 기독교 근본주의의 결집 아래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몰고 가는 제국주의 미국의 파시즘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기우를 넘어 첨예한 현실의 문제로 대두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일상적 파시즘’ 논쟁이나 박정희 체제를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대중 독재론’ 논쟁까지 ‘파시즘’은 치열한 논쟁의 중심 주제이며, 언론 매체에 수없이 등장하는 단골 메뉴의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파시즘’이란 말 속에 반대파에게 뒤집어씌우는 ‘욕설’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을까? 파시즘에 대한, 합의된 정확한 학문적․역사적 규정이 존재하는가? 《파시즘(The Anatomy of Fascism)》은 파시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로버트 팩스턴의 40년에 걸친 연구의 총결산이다. 20세기 최대의 논란거리인 ‘파시즘’을 생생한 현재적 문제로 조명하는 대중적 학술서임과 동시에 60여 년간 지속된 모든 파시즘 논쟁을 잠재울 결정적 저작이다. 이 책은 역사서임과 동시에 파시즘의 사회과학적 분석서이다. 연대기적으로 파시즘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각 시대별 사회․경제적 조건과 정치적 행위자 간의 상호작용을 명료하게 파헤치고 비판하고 종합하고 있다. 저자는 ‘파시즘’을 하나의 이데올로기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흔히 파시즘으로 인식되는 핵심적 운동과 체제(주로 이탈리아와 독일)를 역사적으로 철저하게 살펴본 후 그것으로부터 파시즘의 실체를 명료하게 추출해낸다. 즉, 파시즘 운동의 발생에서부터 집권 과정, 권력 행사, 몰락까지를 생생하게 살펴봄으로써 도대체 ‘파시즘이란 무엇인가’를 밝히는 것이다. 이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쯤이면 모든 군부 독재나 모든 권위주의 체제가 파시즘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곧 파시즘은 실로 대단히 특정한 역사적 조건 속에서 발생했던 대단히 특정한 정치 운동임과 동시에, 또한 천의 얼굴을 한 모순투성이의 카멜레온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목차

머리글 - 파시즘 논쟁에 종지부를 찍는 결정판(조효제) 1장 운동하는 파시즘 파시즘의 발명 / 파시즘의 이미지 / 파시즘의 전략 / 이제 어디로 갈 것인가? 2장 파시즘의 탄생 분노의 시대 / 직접적 배경 / 지적․문화적․정서적 뿌리 / 장기적 전제조건 / 파시즘의 전조 / 새로운 지지 세력 / 기원을 통해 파시즘 이해하기 3장 뿌리 내리기 파시즘의 개선 행진 / 실패로 끝난 프랑스의 파시즘, 1924~1940 / 실패한 파시즘의 또 다른 사례 / 비교와 결론 4장 권력 장악 무솔리니와 ‘로마 진군’ / 히틀러와 ‘비밀 음모’ / 가지 않은 길 : 선거, 쿠데타, 단독 승리 / 연합전선 구축 / 파시즘이 기득권 세력에게 제공한 것 / 파시즘 집권 전의 위기 / 집권 후의 혁명 / 비교와 대안 5장 권력 행사 파시즘 통치의 성격 : ‘이중 국가’와 무형의 역동성 / 파시스트들과 보수 세력의 주도권 다툼 / 지도자와 당의 갈등 / 당과 국가의 권력 투쟁 / 동조, 열광, 공포 / 파시즘 ‘혁명’ 6장 급진화인가, 정상화인가? 급진화와 정상화의 딜레마 / 어떤 요소가 급진화를 부추기는가? / 홀로코스트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이탈리아의 급진화 : 사회 질서, 에티오피아, 살로 공화국 / 마지막 고찰 7장 다른 시대, 다른 장소의 파시즘 파시즘은 지금도 가능한가? / 1945년 이후 서유럽 / 소련 붕괴 후 동유럽 / 비유럽권의 파시즘 8장 파시즘이란 무엇인가? 파시즘의 정의 내리기 / 상반된 해석들 / 파시즘의 경계 / 파시즘은 무엇인가? 주석 파시즘 연표 찾아보기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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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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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로버트 O. 팩스턴
1970년대에 프랑스 비시 정권 연구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현대사 연구의 대가이자 파시즘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점령하의 프랑스를 철저히 분석하여 그 전까지 파시즘의 희생양으로만 인식되어온 프랑스가 광범위한 자발적 협력을 했음을 입증해 큰 충격을 던졌고, 이로 인해 ‘팩스턴 이전의 비시와 팩스턴 이후의 비시’란 말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는 1997년 프랑스에서 열린 모리스 파퐁의 전범 재판에 전문가 증인으로 초빙될 만큼 비시 정권과 파시즘 연구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40년에 걸친 파시즘 연구의 총결산인 《파시즘(The Anatomy of Fascism)》은 20세기 최대의 주제인 ‘파시즘’을 생생한 현재적 문제로 조명하는 대중적 학술서임과 동시에 60여 년간 지속된 모든 파시즘 논쟁을 잠재울 결정적 저작이다.
1932년에 태어난 팩스턴은 워싱턴대학과 옥스퍼드대학에서 공부하였으며, 하버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9년부터 컬럼비아대학 사회과학대학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1997년부터 같은 대학 명예교수로서 프랑스 역사와 20세기 역사, 파시즘을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비시 프랑스》 《비시 정권의 열병식과 정치》 《20세기 유럽》 《프랑스 농민 파시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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