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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가자, 건너가자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


  • ISBN-13
    979-11-6869-053-0 (03220)
  • 출판사 / 임프린트
    민족사 / 민족사
  • 정가
    1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5-04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월호
  • 번역
    -
  • 메인주제어
    불교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불교 #명상 #수행 #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336 Page

책소개

' 지금 이 순간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다'
'불교의 수행은 어렵고 복잡한가' 
그 갈증을 풀어줄 쉬운 불교 수행서가 나왔다. 

화제의 인물 월호스님이 이번에는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을 설파한다.

몸과 마음은 내가 아니다. 나의 '아바타'일 뿐!
'아바타가 고통스럽구나'라고 관찰하고, 나의 고통을 '아바타의 고통'으로 바꾸는 것이 고통에서 벗어나는 첫째 비결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아바타 명상이 소개되어 주목을 받았고, 2024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스님의 힙하면서 감동적인 강연이 화제가 되었다. 극락정토 가이드가 될 월호 스님의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가자,가자, 건너가자〉 을 소개한다.

목차

제1부 아바타 명상
아는 만큼 보인다[一水四見] / 16
1장_ 몸과 마음은 아바타 18
아버지의 유산/19 일곱 부처님의 공통 가르침/22 
백년어치 욕심/24 당신의 업 통장은 플러스인가, 
마이너스인가?/26 스트레스 고객님, 오셨군요!/28 
스트레스가 없는 날은 공(空)치는 날/30 걸림돌과 
디딤돌/32 아바타 덕분에 공부 잘했구나!/34 아바타가 
보고 듣는다/36 아바타 창조의 일인자/38 광명의 
아바타를 나타내다/40 스토커를 아바타로 교화하다/42 
석가모니불도 아바타/44 32종류의 아바타로 나타나는 
관세음보살/46

2장_ 아바타로 관찰하라 48
모든 존재는 텅 비어 있다/49 이름이 있을 뿐, 실체가 
없다/51 나는 무엇? 여긴 무엇?/53 살기가 편해졌어
요/55 아바타가 화가 난다/57 아바타가 아바타를 
애착하는구나/59 아바타의 선용(善用)/62 모든 
아바타가 행복하기를!/64 부분 해탈 연습/66 나의 
고통을 아바타의 고통으로/68 마음이 편해지려면/70 
세상은 허공의 꽃/72 이 세상은 가상현실/74 
3장_ 사바세계는 윤회게임 가상현실 76
내생을 믿나요?/77 우리는 윤회게임 중/78 무아와 
윤회/80 윤회와 해탈/82 윤회게임의 기본 법칙: 인과
응보/85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87 
영조 대왕의 전생/89 자식이 원수로 느껴진다면…/92 
몸은 죽어도 한(恨)은 남는다/95 죽어 보니 불교가 
진짜더라!/97 범종 불사의 기연/99 스님도 병원에 
오네?/101 소원을 말해 보거라/103 내생을 믿지 않는 
자가 짓지 못할 악행은 없다/105 흙수저와 금수저/107 
재수 옴 붙은 거지아이의 전생/109 로히니 공주의 삼생
(三生)/111 윤회하려고 발버둥을 치다/115 신(神)도 
죽는다/117 사바세계의 보약 ‘보왕삼매론’/119 삼계에서 
벗어나 피안으로 가야 한다/122

제2부 아미타 명상 
아미타 부처님과 주파수 맞추기 / 126
1장_ 믿자(信): 극락정토는 해탈게임 가상현실 128
가자, 가자, 건너가자!/129 해골의 주인은 어디에 
태어났을까?/130 오징어 게임/132 인과에 어둡지 
않을 뿐!/134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136 
『아미타경』은 극락정토 가이드북/138 극락정토는 진짜 
있을까?/140 광명이 한량없는 아미타 부처님/142 
진공묘유로 설계된 최상의 메타버스/144 팔공덕수 
가득한 극락정토/146 연꽃으로 장엄된 극락정토/148 
시공을 초월한 극락세계/150 극락 중생은 불사(不死)의 
몸/152 극락에는 정원이 한량없다/154 발원을 통해 
아미타불과 주파수를 맞춰야 한다/156 망자에게 가장 
좋은 일/159 아미타 명상의 효능/161 인류를 
극락정토로 보내는 일에 이바지하리라/163 

2장_ 원하자(願): 극락정토에 가서 나기를! 165
『법화경』의 극락왕생 발원/166 법장 비구 48대원/169 
대세지보살의 염불 원통/172 마명 보살의 육자(六字)
염불/174 용수 보살의 ‘쉬운 길’/176 세친 보살의 
「원생게」/178 여산혜원의 백련사와 동림사의 기적 같은 
가피/180 법조 대사의 오회염불/182 운서주굉의 
염불 감응/184 원효 대사의 『유심안락도』/186 
의상 조사의 「백화도량발원문」/188 
3장_ 행하자(行): 아미타 명상을! 192
팔만대장경은 정토 입문서/193 아미타 명상의 일곱 가지 
기대 효과/195 빠드마 삼바바의 『티벳 사자의 서』/197 
금빛 연꽃[金蓮]이 마중 나오다/199 극락왕생의 인행/201 
상품연화에 태어나는 상배자/203 중품연화에 태어나는 
중배자/205 하품연화에 태어나는 하배자/207 극락 간 
사람들/209

제3부 선정쌍수 
참다운 공(空)은 무(無)가 아니다 / 220
1장_ 참선은 살불살조라, 있는 부처도 없애버린다 123
6조 혜능의 행불(行佛)/224 마조도일의 평상심시도/229 
백장회해의 불매인과/231 황제의 따귀를 때린 
황벽 선사/233 임제의현의 살불살조/236 동산양개의 
‘이것뿐!’/238 문수보살을 주걱으로 후려친 
무착 선사/240 대혜종고의 돈오점수/243 삼독(三毒)을 
삼요(三要)로 바꾼 고봉 선사/245 
2장_ 정토는 활불활조라, 없는 부처도 살려낸다 247
극락은 마음속에 있다?/248 위제희 부인의 서원/250 
아미타불의 극락세계를 택하다/252 극락세계를 
관찰하라/254 서방 극락세계를 관찰하는 16관법/256 
지는 해·맑은 물·보배 땅 관찰/258 보배나무·보배연못·
보배누각 관찰/260 연화좌·불보살 관찰/262 
무량수불·관음보살·대세지보살 관찰/ 264 
왕생 관찰/266 불상 관찰/268 상배관/270 
중배관/272 하배관/274

3장_ 참선과 정토를 함께 닦아야 살활(殺·活)자재! 276
본마음 참나/277 일체가 ‘나’이고 ‘부처’로다/279 
나도 한 그릇 다오/281 해인사 선방에서 부아가 
치밀다/283 이뭐꼬? 이것뿐!/286 소동파의 
계성산색/288 깨쳐도 다시 태어나야 한다/290 
극락은 최상의 드림랜드/292 영명연수의 선정쌍수/294 
감산덕청의 ‘염불하는 이것이 무엇인가?’/298 
철오 선사의 ‘나무아미타불’/301 나옹혜근 선사의 
‘살인도·활인검’/304 함허득통의 선정쌍수/308 
청허휴정의 ‘윤회를 벗어나는 지름길’/311 
인(因)×연(緣)=과(果)/314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316 
(에필로그) 지금 오면 본전이다 / 320
부록 1: 선(禪)명상 실습 요지_ 324 
선정(禪·淨)쌍수 실습 매뉴얼_ 326
부록 2: 『아미타경』 넉자배기 역_ 328

본문인용

무량수전에서 7일기도 회향 전날, 저녁예불 후 홀로 목탁을
치며 밤새도록 철야 정진을 하였다. 한겨울 깜깜한 산중 법당에
서 홀로 정진하려니, 처음 몇 시간 동안은 무섭고 두려운 생각이
몰려왔다. 심지어 등 뒤에서 무언가 끌어당기는 느낌까지 들어
오싹했다. 하지만 ‘기도하다 죽은 귀신은 때깔도 좋겠지.’라고 다
짐하며 계속 밀어붙였다.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 목탁이 저절로 쩍쩍 달라붙더니, 아랫
배에서 상서로운 기운이 솟아올랐다. 또한 ‘석가모니불’ 정근이
저절로 ‘샤카무니불’로 바뀌었다. 당시에는 무량수전의 부처님이
아미타불인지도 모르고, 그저 익숙한 ‘석가모니불’만 불렀던 것
이다. 또한 ‘석가모니’가 본래 범어로 ‘샤카무니’인 줄도 몰랐던
때였다. 어쨌든 그로부터 마음이 상당히 든든하고 편안해졌다.---10p

모두 공통적으로 ‘몸과 마음은 아바타’라고 설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거에는 원문의 ‘환(幻)’을 ‘허깨비’라 번역했다. 이는
‘환상(幻想)’이나 ‘환영(幻影)’이라는 말처럼, 실제로 없는 것이 있
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이런 허깨비를 경험
한 사람은 많지 않기에 그 의미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현대에 는 차라리 ‘아바타(avata)’라는 용어가 훨씬 더 실감나지 않을까?
아바타는 본래 범어인 ‘아바타라(avatᾱra)’에서 파생된 말이다.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서 하늘에서 강림한 분신(分身)·화신(化身)
을 말한다. 예컨대 「서유기」의 손오공이 수없이 많은 적을 물리
치기 위해 자기 머리카락을 뽑아 다수의 분신을 창조해 함께 싸
운 것을 연상하면 된다. ----20p

수행 도중 부처님 음성을 듣거나 모습을 보게 되더라도 성인
이 되었다는 마음을 내지 않으면 좋은 경계요, 성인이 되었다는
마음을 내면 마구니의 유혹을 받는다. 이러한 경계는 공부해 가
는 도중 얼마든 일어날 수 있다. 형상에 매달리면 상(相)에 떨어
지고, 형상을 무시하면 공(空)에 떨어진다. 무시하지도 말고, 매
달리지도 말고, 잘 선용하면 수행의 큰 디딤돌이 된다.---278P

선정(禪·淨)쌍수 실습 매뉴얼-----326
1. 마하반야바라밀(因)×나무아미타불(緣) = 불과(佛果) 성취
‘마하반야바라밀’을 염하면 참선 수행
‘나무아미타불’을 염하면 정토 수행
참선은 제상(諸相)비상(非相)이라 살불살조하고
정토는 이상(以相)치상(治相)이라 활불활조하네.

서평

"아바타로 아바타를 치유하다"
이 핵심 문장을 만나기까지 저자 월호스님은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당시에는 다만 참선을 통해 생사일대사를 해결하고자 했기에, ‘몸뚱이로 나를 보거나 음성으로 나를 구하는 자는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라는 색즉시공(色卽是空)의 가르침만 금과옥조처럼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머무르게 되면 공(空)에 떨어지게 됨을 깨치게 되었다. 색즉시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즉시색(空卽是色)으로 가야 한다. 형상은 진정한 부처가 아니며 음성 또한 공한 것이지만, 형상과 음성을 떠나서 부처님을 따로 볼 수도 없는 것이다.
이야말로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는 것이다. 공(空)에도 머무르지 않고 그 마음을 내는 것이, 형상[相]으로써 형상[相]을 다스리는 이상치상(以相治相)이며, 아바타로 아바타를 치유하는 이환치환(以幻治幻)이다.
중생을 제도하려면 눈높이 학습이 필수다. 아바타 중생은 아바타 부처로 다스려야 한다. 관세음보살은 32종류의 아바타로 나타나신다. 석가모니불은 천백 억 아바타로 나타나신다. 아미타불은 삼백 육십만 억 아바타로 나타나신다. 우리는 몇 가지로 아바타를 나타낼 수 있을까? "

수많은 종교가 있고 다양한 수행법이 있다. 이들은 하나같이 다 '마음'을 향해 있다. 어떻게 하면 이 마음이 행복할 수 있을까. 마음을 벗어난 종교는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넘쳐나는 정보와 뉴스, 사람관계에서 지쳐 번아웃이 온 이들.
내 마음이 평안했으면 하는 이들에게 권한다.

월호 스님의 '아바타명상×아미타명상'으로 '가자,가자, 건너가자'
보리수 나무가 있는 세계로.

저자소개

저자 : 월호
월호 月瑚
현재 행불선원장·한국참선지도자협회 이사·한국명상지도자협회 이사·불교신문 논설위원이며, BBS-TV 「월호 스님의 행불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동국대 겸임교수·해인사 승가대학 교수·쌍계사 승가대학 학장 역임. 동국대 선(禪)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쌍계사 강원을 졸업하였으며, 쌍계사·봉암사·동화사·신흥사·용화사·해인사 등 제방선원에서 정진하였다.
저서로 『삶은 환타지다』, 『안에 있을까? 밖에 있을까?』, 『화엄경 약찬게 강설』, 『유마경 강설』, 『선가귀감 강설』, 『이뭐꼬? 이것뿐!』,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언젠가 이 세상에 없을 당신을 사랑합니다』 등 30여 권이 있다.
佛書를 통해 2500여 년이란 세월의 강 저편과 징검다리가 되기 위해, "책 속에는 희망이 담겨 있다." 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소중한 꿈을 가지고 1980년 5월 9일 창립하여 지금까지 400여종의 부처님 말씀을 세상에 알리고 있는 도서출판 민족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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