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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생각이 너무 많은 나에게

후회와 불안에서 벗어나 지금을 살기 위한 심리학자의 마음 수행 가이드


  • ISBN-13
    979-11-6827-196-8 (03100)
  • 출판사 / 임프린트
    카시오페아 출판사 / 오아시스
  • 정가
    18,000 원 임시
  • 발행일
    2024-07-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변지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심리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마음 #마음수행 #명상 #심리 #후회 #불안 #감정 #자책 #심리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05 mm, 240 Page

책소개

꼬리에 꼬리를 무는 후회와 불안, 걱정..
“모든 문제는 너무 많은 생각에서 시작된다!” 
넘치는 생각 때문에 삶이 피곤한 당신을 위한 심리학자가 나섰다!
머리가 아닌 온몸으로 깨달음을 도와주는 심리학자의 마음 수행 가이드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내 마음을 읽는 시간》등으로 신경과학의 최근 발견들을 토대로 우리 삶에 구체적 실천을 위한 심리학 지식을 알려주는 변지영 작가가 너무 많은 생각 때문에 피곤한 현대인을 위해 생각 감옥에서 탈출하는 법을 안내하는 책 《생각 감옥에 갇힌 사람들을 위한 책》(가제)이 출간되었다. 

평소 긴장이나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 일 때문이야’, 혹은 ‘할 수 있었는데’, ‘그때 꼭 해야 했는데’ 등 사실과 다른 가정을 떠올리면서 후회나 죄책감을 느끼는 사람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고, 어떤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떠올리며 계획을 세우는 데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쓰는 사람들, 이렇게 후회와 걱정 사이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사람들이 모두 ‘생각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다. 이곳에 갇힌 사람들은 현재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게 되고, 불안감에 시달리다 부정적 사고 패턴으로 결국 지독한 자기부정에 이르기도 한다. 원할 때 빠져나가지도 못한다. 대체 우리는 왜 자진해서 이러한 생각감옥에 갇혀 버린 걸까? 

답은 간단하다. 인간이 마음은 놀라운 스토리텔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생각과 감정, 감각이라는 실을 가지고 우리 자신과 삶에 관한 이야기들을 끊임없이 엮어낸다. 이러한 인간의 마음의 측면은 분명 유용한 데가 있지만 어떤 순간에도 결코 전체 스토리를 들려주지 못하고, 결국 우리를 그 안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만든다. 이 책은 우리가 갇혀 있는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고 구체적으로 생각 감옥을 탈출할 수 있는 마음 수행을 안내하는 가이드북이다.

목차

프롤로그_ 나는 왜 이렇게 생각이 많을까? 

1부. 생각 감옥에 갇혀 있는 나에게

1장 질문_그 생각들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일까?
1. 마음이 지어내는 스토리
2. 분노 폭발에는 드라마가 숨어 있다
3. 내가 덧붙인 것은 무엇인가
4. 마음은 무한
5. 푸쉬 워터 게임기
6. 나, 나, 나!
7. 어떤 것도 사라지지 않는다

2장 습관_ 나는 무엇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8. 신경증과 지혜의 다섯 가지 짝
9. 피로와 조급함
10. 만성 불안과 공허함
11. 내가 반응하는 방식
12. 오해와 오류
13. 이미지와 이야기
14. 판단과 경험

3장 관계_ 내가 모든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15_ 절호의 기회
16. 피하려 할수록 돌아오는 문제
17. 있는 그대로
18. 위기의 진짜 의미
19. 증상과 뿌리
20. 어려움 한 가운데로 들어가 앉기
21. 집착에 대하여
22. 안락함에 대한 의존

2부. 생각 감옥에 갇힌 당신을 위한 마음 수행 가이드 

4장. 통찰_ 내게 있어서 ‘밝음’은 무엇인가?
23. 삶을 관통하는 수행이 필요할 때
24. 잘 죽는 기술
25. 날숨 연습
26. 있는 그대로 
27. 관계와 통찰
28. 자기 주제 탐구하기

5장 수행_ 어떻게 하는 것일까? 
29. 준비
30. 수행 1단계: 이완
31. 흔히 겪는 어려움
32. 뭔가 불안하고 집중이 안 될 때
33. 앉기만 하면 졸음이 쏟아질 때 
34. 불편함과 거슬림에 대한 대처 

6장 문제_내가 회피하거나 인정하지 않으려는 것이 있나?
35. 힘들 때 할 수 있는 간단한 자기 돌봄 
36. 몸에서 감정을 느낀다
37. 고통스런 경험과 관계 맺기
38. 몸 전체에 대한 알아차림 

7장 고요_이 순간, 가만히 머무르지 못하도록 나를 가장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39. 신체 감각 활용하기
40. 수행 2단계: 몸과 마음이 하나 됨
41. 몸 어딘가가 아플 때
42. 그럴 땐 그런 대로

8장. 역경_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상황, 웬만하면 피하고 싶은 일은 어떤 것인가? 
43. 수행 3단계: 자기와 주변 환경이 하나 됨
44. 집착 다루기
45. 화 다루기
46. 우울 다루기
47. 극복이 아니라 이해
48. 기쁨과 어려움 모두에 대해 마음을 여는 것

9장 파도_내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생각 습관은 어떤 것인가?
49. 수행 4단계 : 고요히 빛남
50. 가짜 명상
51. 바른 집중
52. 지관타좌 
53. 차창 밖 풍경
54. 매일의 수행

에필로그_잘 죽고 잘 사는 법

본문인용

“과연 그 생각들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내 안의 반복되는 생각의 감옥을 알아채고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

‘왜 나는 평생 눈치를 보면서 살아야 하지?’ ‘왜 나는 늘 남을 배려하고 챙기는데 정작 내가 도움을 필요로 할 땐 아무도 없지?’ ‘열심히 살았는데 왜 내게 남은 건 하나도 없지?’ ‘왜 그렇게 노력을 해도 늘 관계는 안 좋게 끝나버릴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거듭하다가 어떤 주제 안에서 계속 맴도는 것을 경험한다. 혹은 분노, 배신감, 짜증, 외로움, 서글픔, 불안감, 집착, 질투, 열등감, 죄책감처럼 특정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건에 갇혀버리는 사람도 있다. 그 패턴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때마다 바깥에, 다른 사람에게 원인이 있다고 믿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자기 주제를 어렴풋이 발견하더라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잊어버리거나 얼른 다른 자극으로 덮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답은 분명하다. 피할 수 없는 바위는 부수어야 합니다. 단번에 부서지지 않으니 여러 번, 끈질기게 부숴야 한다. 바위를 온몸으로 부수어 돌멩이로 갈고 닦아 지니고 다니는 것, 그것이 자기 이해이해이고 수행이다. 이 책의 1부는 생각이 많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2부에서는 생각감옥에서 탈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수행법을 다룬다.

마음 수행은,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해 마음을 통제하는 훈련이나 단단한 마음을 만들기 위한 멘털 피트니스도 아닙니다. 내 경험을 있는 그대로 관통하는 것이고 더 세세하게 느끼는 작업이다.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문제를 털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한 가운데 앉는 것이다. 생각이 많은 이유는, 뭔가를 더 해내지 못했기 때문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가 가진 ‘생각에 대한 생각’을 바꿈으로써 잃어버렸던 삶에 대한 집중력을 회복시켜줄 것이다. 이 책은 그 여정을 함께 할 수행 안내서이다.


“당신이 마음속에는 어떤 괴물이 숨어있나요?”
심리학자가 권하는 내면 수행의 지혜

조절초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심리학자인 변지영 저자는 ‘내면 수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살면서 힘든 일을 겪거나,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친구나 가족에게 이야기하고, 여행을 가거나 책을 읽기도 한다. 저자는 이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고요히 앉아 본래의 지혜에 귀 기울이는 것, 즉 내면 수행이라고 강조한다.

수행은 전체를 보는 것이다. 표면에 드러난 것들에 매이지 않고, 깊이 들여다보는 것. 그것이 ‘내면 수행’이다. 수행을 하다보면 작은 것에 매달리고 집착하는 일이 줄어든다. 쉽게 화를 내지 않게 되고, 누군가와 갈등을 겪더라도 오래 가지 않아 조화를 이루게 된다. 마음에 무언가가 걸려서 생각의 쳇바퀴를 돌리며 스스로를 갉아먹는 일도 안 하게 된다. 불필요한 노력, 헛수고를 덜 하게 되고 경직되거나 고착되지 않고 유연하게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본래의 지혜를 발휘해 몸과 마음을 잘 쓰게 되는 것이다. 이제까지 살면서 욕심과 비교, 어리석음으로 힘든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 내면수행을 시작해보자. 내가 가지고 있던 본래의 지혜에 귀를 기울여보자. 더 깊고 맑은 자신, 더 지혜롭고 현명한 스스로를 만나게 될 것이다.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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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변지영
작가, 임상·상담심리학 박사. 마음의 원리를 연구하고 수행하면서 책 쓰고 강의한다. 차의과학대학교 의학과에서 조절초점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신경과학의 최근 발견들을 토대로 심리학 이론을 재해석하는 작업을 하면서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과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뇌과학이 밝힌 인간 자아의 8가지 그림자》를 번역했다.
지은 책으로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 《내 마음을 읽는 시간》, 《항상 나를 가로막는 나에게》, 《아직 나를 만나지 못한 나에게》, 《좋은 것들은 우연히 온다》, 《때론 혼란한 마음》 등이 있으며 《내가 좋은 날보다 싫은 날이 많았습니다》는 대만과 한국에서 출간되었고, 《미래의 나를 구하러 갑니다》는 대만과 중국 출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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