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의 미래, 로컬 - 로컬에서 제안하는 취향, 경험, 라이프스타일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온라인에 집중된 비즈니스가 주류였던 시대를 지나, 이제 '로컬'이라는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은 영원히 사라질 것 같았던 오프라인이 어떻게 다시금 중요해졌는지,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내는 '로컬'이 왜 커머스의 미래가 될 수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커머스의 변화와 그 시대적 배경을 통찰력 있게 짚어내며 시작한다. 쿠팡의 성장, 제조기업들의 D2C전략,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성장 등 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결국 사람들은 오프라인에서 살아간다는 사실, 그리고 그 속에서 '로컬'이 가진 가치와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리적인 매장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취향을 담아내는 편집숍,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로코노미 등 로컬이 가진 다양한 가능성을 브랜드 사례와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나아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OMO의 개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방법 등 디지털 시대의 로컬 전략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다룬다.
특히 이 책은 단순히 트렌드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로컬이라는 공간에서 브랜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이 비즈니스 모델과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브랜딩과 마케팅, 비즈니스 관점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커머스의 미래, 로컬〉은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브랜드와 비즈니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로컬을 바라보는 통찰력 있는 시선, 풍부한 사례, 실질적인 전략과 방법론까지 로컬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냈다. 디지털 시대에 오히려 더욱 중요해진 오프라인의 힘, 그리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이 책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