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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 검은 뱀의 저주

윤이안 연작소설


  • ISBN-13
    979-11-983254-4-0 (0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오러 / 오러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2-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윤이안
  • 번역
    -
  • 메인주제어
    공포, 초자연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호러 # 공포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1 * 196 mm, 288 Page

책소개

“그냥 모르는 척하고 살걸.” 침을 뱉는 능력뿐인 오합지졸 퇴마사 여진의 고군분투 퇴마기 침을 뱉어 귀신을 퇴마하는 능력뿐인 오합지졸 퇴마사.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다들 멋지게 부적을 쓰거나 기도문을 외거나 하던데, 왜 나는 이 모양 이 꼴인데? 능력은 쥐뿔 없는데 영안(靈眼)이 트여 귀신이 보이는 바람에 인생 참 팍팍해진 여진. 친하지도 않은 과 동기 영윤의 목에 똬리튼 웬 검은 뱀과 며칠 전부터 계속 눈이 마주친다. 쟤는 무슨 짓을 했길래 저런 걸 달고 다녀? 저 뱀은 위험하다. 고작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밖에 없는 여진에게는 벅찬 존재다. “나한테 무슨 문제 있어? 너 뭐가 막, 보이고 그래?” 자기 목에 뭐가 붙었는지도 모르고 해맑게 묻는 영윤에게 귀신이 붙었다고 잘못 떠들었다간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어떻게 고달파질지 상상도 하기 싫다. ‘그냥 지금처럼 모르는 척하고 살아. 관여하지 말고. 그게 네 인생 더 안 꼬이는 길이야.’ 여진도 안다. 아는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을까?

목차

01_뱀과 사다리 게임_7 02_뱀과 일기_69 03_뱀과 그림자 괴담_149 작가의 말_281

본문인용

-

서평

그 오싹하고 소름 돋는 느낌의 정체는 뭘까? 어릴 때부터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공포 소설을 즐겨 보고는 했다. 매년 여름, 밤이 되면 오싹한 이야기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괴담을 찾아 읽었다. 그러고 나서 밤에 악몽에 시달리다 깬 적도 많다. 사실 그 정도로 무서워하면 무서운 이야기 같은 건 굳이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데, 호기심은 늘 공포를 이겨 먹었다. 그래서 생각했다. 어쩌면 공포나 호러라는 장르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이 장르를 좋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정말로 무섭지 않다면 그건 보는 이에게 아무런 감흥도 주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사실은 아주 조금은, 이런 걸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찾아서 보는 거라고. 오싹하고 소름 돋는 그 느낌을 말이다. 그렇다면 그 오싹하고 소름 돋는 느낌의 정체는 뭘까? 이 연작 소설집에 실린 소설들을 쓰면서 이 질문을 자주 생각했다. 무서운 이야기를 쓰려면 무엇이 나를 무섭게 하는지 알아야 했으니까. ― 윤이안

저자소개

저자 : 윤이안
2016년 단편소설 〈사랑 때문에 죽은 이는 아무도 없다〉로 등단했다.
연작소설 《괴담: 검은 뱀의 저주》, 소설집 《세 번째 장례》, 《별과 빛이 같이》, 기후 위기 문제를 다룬 미스터리 장편소설 《온난한 날들》과 중편소설 《인간 놀이》를 썼다.
2019년 제2회 폴라리스 SF 창작 워크숍을 수료했고, 앤솔러지 《SF 김승옥》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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