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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시간


  • ISBN-13
    979-11-91840-43-8 (03100)
  • 출판사 / 임프린트
    yeondoo / yeondoo
  • 정가
    24,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종건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학: 죽음, 임종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죽음과삶 #죽음의두려움 #자발적죽음 #죽음의유혹 #삶의진리 #환상 #삶의의미 #진리와사랑 #부조리와무의미 #삶의목적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00 mm, 192 Page

책소개

죽음과 삶을 생각하는 시간

 

‘죽음’. 저자 이종건은 그 말을 생짜로 썼다. 그 말을 대하는 사람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저자는 그리하는 것이 죽음을 정직하게 대면하는 거의 유일한 방식이라 생각해서다. 삶도 그런 식으로 아무 수식 없이 생각하고, 함께 또는 홀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있는 그대로’ 대하는 것이 성숙해 가는 길이자 성숙의 표식이 아니겠냐고 생각한다. 기쁨도 고통도, 슬픔도 외로움도, 좌절도 모멸도 겉치레 없이 에두르기 없이 과장 없이 피하지 않고 날것 그대로 경험하며 사는 것 혹은 살 수 있는 것. 저자는 그것이 원숙하고 맑은 삶이라 생각한다.
저자 이종건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매듭 지으며 살아왔다. 은퇴를 앞둔 여러 해 전, 죽음에 대해 찬찬히 생각했고 은퇴 이후에는 자신이 살 수 있는 최선의 삶을 살고자 준비했다. 내 집 짓기 프로젝트로 잠시 미뤘지만, 은퇴하면서 또 하나의 매듭을 지었다. 그로써 삶에 대해 다시 따져보게 되었다. 죽음을 생각한다는 것은 삶에 대한 생각을 반드시 불러낸다는 뻔한 사실을 예상치 않았던 탓이다. 죽음을 앞에, 삶을 뒤에 둔 이 책의 구성은 그렇게 해서 형성되었다.
왜 죽음을 생각하는가? 무엇이 좋은 죽음인가? 질문으로 시작하는 『죽음이 온다 살아야겠다』는 부조리 혹은 무의미, 환상, 사랑, 연민 등을 통해 삶의 의미와 목적을 끊임없이 탐구하다가 종국에는 삶의 의미란 무엇인가?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그런데 그것을 왜 묻는가? 다시 질문하고 생각한다.

목차

  • 프롤로그: 삶의 땅과 죽음의 하늘

    죽음을 생각하는 시간
    1. 왜 죽음을 생각하는가?
    2. 무엇이 좋은 죽음인가?
    3. 죽음의 두려움
    4. 에고의 문제
    5. 자발적 죽음
    6. 죽음을 이기는 삶

    삶을 생각하는 시간
    1. 자기파괴
    2. 죽음의 유혹
    3. 궁극적 관심
    4. 부조리 혹은 무의미
    5. 의미 이야기
    6. 자기기만
    7. 환상
    8. 삶의 진리
    9. 자기초월
    10. 지고의 가치
    11. 비극의 정신
    12. 진리를 향한 의지
    13. 사랑
    14. 연민
    15.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에필로그: 삶의 의미(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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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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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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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종건
여러 건축 비평서와 철학서, 그리고 인문서를 냈다. 최근에 쓴 책으로는 『지금은 집을 지을 시간』, 『숨 멎은 공간: 그래서 건축 비평가로 산다』, 『좋은 삶의 기술』, 『건축 십계명』이 있다.

출판사소개

인연(연)이 머무르(두)는 yeondoo 출판사입니다. 인문서와 산문집, 그리고 그림책을 만듭니다.
옷을 짓듯, 밥을 짓듯, 집을 짓듯 출판사 yeondoo는 잔잔한 바다에 돌을 던질 수 있는 책을 짓습니다. 적적한 산에 달을 띄울 수 있는 책을 짓습니다.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는 책을 말합니다.
저자가 공들여 쓴 좋은 글을 편집자가 애써 편집해 태어난 책이 오랜 생명력과 사명감으로 빛나길 바랄 뿐입니다. 물론 세상의 논리와 운명에 맡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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