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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의 역사산책


  • ISBN-13
    979-11-6068-886-3 (039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선인 / 도서출판 선인
  • 정가
    23,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4-3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재영
  • 번역
    -
  • 메인주제어
    역사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역사 #역사인문학 #항일독립운동 #동학농민군 #정읍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72 * 235 mm, 332 Page

책소개

‘역사는 기억하고 기록하는 자의 편’이라고 한다. 미래는 그렇게 역사를 소중히 지켜나가는 자들에게만 의미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도 한다. 우리는 일제의 식민통치를 경험한 민족으로 다시는 이러한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후손들에게 ‘민족운동사’를 가르쳐야 할 책무가 있다. ‘기억되지 못한 역사는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사는 똑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지만 유사한 사건은 일어나기 마련이다. 오늘을 사는 지혜를 얻기 위해서 역사학이란 학문이 필요한 이유다.

그런데도 교육과정에 ‘민족운동사’를 개설하지 않은 것은 우리의 가장 큰 잘못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러한 이유로 독립운동가들조차 영웅으로 여기고 닮고자 했던 안중근(安重根) 의사와 아나키스트(Anarchist) 백정기 의사의 항일독립운동을 역사산책 제1부에 넣게 된 것이다. 제2부에서는 학술대회와 세미나, 지역 언론에 쓴 칼럼과 인문학 강의에서 했던 내용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읽을 수 있도록 짧게 고쳐 썼다. 지역을 역사의 중심으로 보겠다는 차원에서 남들이 잘 모르는 전라북도와 정읍 중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독자들이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공부하게 되면, 어떤 형태로든 우리의 삶에 변화가 올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이 글을 썼다. 역사인문학에서 지혜와 교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글쓴이의 말 중에서-

목차

 

제1부 ‘역사인문학 산책’

 

인문학을 통한 ‘문제 해결력’과 ‘창의력’의 신장

공자와 링컨이 말하는 나이 40과 내가 보는 나이 40

‘역사는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의식’이 문제다.’

  〈자료〉 이래도 일본군위안부가 없었다고 할 텐가

도마 안중근과 그의 가문의 항일운동

  〈자료 1〉 안 의사와 우덕순이 결행을 앞두고 읊은 한시와 노래

  〈자료 2〉 하얼빈 의거 동지 3인

  〈자료 3〉 안중근 추모시

  〈자료 4〉 이토 공작 살해범 재판 참관기

  〈자료 5〉 오사카 마이니치 신문 호외

아나키스트 백정기 의사의 항일무장투쟁

우리 역사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적 인물

백정 출신들의 형평운동과 이 시대의 진정한 어른, 진주의 김장하

호남인재 양성의 산실, 영주정사와 영학숙

부산 태극도와 서울 대순진리회의 뿌리

대통령 관저 청와대, 길지인가 흉지인가

충북 속리산 법주사의 미륵대불과 김수곤

60갑자와 음양오행설을 활용한 역사학습 방법

한국 전통 건축물에서 유래된 명칭, 당당하다와 정정하다

우리가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료〉 한자를 익혀두면 역사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순국열사와 애국지사, 의사와 열사, 어떻게 다른가

국보와 보물, 과연 그 가치에 따라 순서를 매길 수 있는가

 

 

제2부 지역이 역사의 중심이다

 

지역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확산된 주목할 만한 사회운동

사료로 본 정읍사(井邑詞) 망부석, 북면 월붕산에 있었다

조선왕조실록 유일본을 피란 보존시킨 내장산의 역사문화자원

꺼지지 않는 민족의 횃불 동학농민혁명

동학농민군 지도자 손화중이 꺼낸 비결과 피체지 검토

새롭게 밝혀진 태인 3·1독립만세운동과 일제의 탄압

  〈자료〉 성기에 못을 박고 양손바닥을 대못에 박히는 고문 당해

한국유림단독립운동 ‘파리장서’와 정읍·고창

통합되어야 할 고창과 정읍지역 근현대사의 공통점

대일항쟁기 전라북도 김제지역의 민족운동

6·10만세운동과 최태환의 ‘백기사건’

  〈자료 1〉 큰 아들 영기가 서울대학교 교문 상징탑을 디자인하다

  〈자료 2〉 둘째 딸 영임이 ‘영산의 집’을 지어 울림야학에 기증하다

일제강점기 보천교의 후천개벽운동과 정읍

지명연구의 필요성과 청산해야 할 정읍의 왜색지명

전라도 지역 방언(方言)의 특징

일제강점기 구마모토 농장과 식민지 근대문화 유산

정읍지역 여성 이인(異人)의 출현, ‘보기만 하면 낫는다.’

역사인물의 출생지 논란과 지역 간 갈등

‘이승만의 정읍발언’,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인문학은 우리네 삶을 변화시킬 평생학습의 대상이다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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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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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재영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와 전남대학교에서 각각 역사교육학 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간 전국고등학생선발시험 한국사 출제위원, 전북도교육청 한국사 부교재 집필위원장, 세계유산위원회 전라북도 위원, 󰡔서남저널󰡕 칼럼니스트, 정읍시 평생학습센터 인문학 초빙교수, 전북과학대학교 경찰부사관과와 간호학과 외래교수를 지냈다.
현재 (사)한국향토사연구전국연합회 부회장, 한국신종교학회 이사, 월곡차경석기념사업회 학술자문위원, 정읍문화원 부원장, 역사 인문학의 산실이자 ‘정읍학’의 학적토대를 마련한 (사)정읍역사문화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면서 인문학 강의 중이다.

저서로 『일제강점기 보천교의 민족운동』, 『근현대 인물한국사』 등 공저 포함, 30권이 있다. 
연구논문으로는 「일제강점기 형평운동의 지역적 전개」, 「호남인재 양성의 산실, 영주정사와 영학숙」, 「동학농민혁명 발생의 종교·사상적 배경」 등 40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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