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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별자리

삶의 빛


  • ISBN-13
    979-11-970922-4-4 (0384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도니스 / 아도니스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5-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시네이드 글리슨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질병서사 #페미니즘 #아일랜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25 mm, 280 Page

책소개

• 편집자의 말

아픔을 성찰로 빚어낸 위대한 여정

'내 몸의 별자리'는 14개의 글을 모은 에세이다. 저자의 개인사를 배경으로, 자전, 고찰, 시, 문화비평, 의학적 단상 등 다채로운 글쓰기가 선보인다.

 

먼저 저자의 놀라운 병력.

단관절염, 척추측만증, 전고관절 치환술, 급성 전골수구 백혈병……

1980년대 아일랜드에서 성장한 저자는 십대 초반 엉덩이가 침식되는 단관절염에 걸린다. 신앙심 깊은 십대 소녀는 루르드의 수학여행에서 기적에 대한 희망을 내려놓는다. 한참 뒤인 삼십대 중반, 두 아이를 출산하며 골반이 회생불능의 상태로 악화된 뒤에야 전고관절 치환술을 받는다. 젊은 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도 겪는다. 20대 초반에는 옛 남자친구가 지붕에서 추락, 사망한다. 가장 친한 친구의 젊은 남편은 마흔의 나이에 암으로 사망한다. 20대 후반에는 결혼한 지 불과 6개월 만에 급성 전골수구 백혈병을 선고 받는다.

 

'내 몸의 별자리'는 이 아픔의 강을 건넌 회고이자 성찰이다. 주제는 다양하고, 글쓰기는 다채롭다. 인간 승리의 생생한 증언임에도, 글은 놀랍도록 평안하고, 자기 연민은 없다. 머리카락을 다룬 글은 한 편의 변주곡이고, 혈액형을 논한 글은 인간의 '가장 흥미롭고 복합적인 체액'에 대한 의학적 단상이다. 친구의 시신이 누워 있는 방을 묘사하는 장면은 긴즈버그 풍의 시로 드리워져 있고, 통증을 구분하는 20가지의 맥길 통증 지수는 스무 편의 절창이다. 아일랜드의 여성 인권과 낙태, 가부장제와 가톨릭의 악행을 고하는 글은 페미니스트의 외침이고, '두 번째 엄마'였던 고모를 기리는 글은 자신을 작가로 만들어준 분에게 바치는 감동의 송가다.

 

동료 소설가 아이미어 맥브라이드(Eimear McBride, 1976~)는 이 책을 “모든 여성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찬사했다. 저자 특유의 섬세하고 정교한 문장은 놀랍다. 문학과 예술, 의학과 역사 등 주제를 파고드는 애정과 이해는 깊고 풍부하다. 진솔한 글쓰기는 독자의 공감과 사유를 자극한다. 화두인 페미니즘 논의는 전체를 관통한다. 아픈 병력을 고해하는 개인사가 있는 한편, 모국의 현대사에 대한 분노와 애정은 도도하고 강렬하다……. 우리는 자연스레 모든 남성이 읽어야 할 책이라고, 그들의 필독서가 됨이 마땅하다고 보았다. 저자는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아끼는 두 편의 서평이 남성이 쓴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An Interview with Sinéad Gleeson', Believer Magazine, 2020년 5월 14일). 남녀 모두 공감할 작은 보석 같은 책이다.

 

수록된 글들의 유려함과 문장의 흐름은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독서는 저자의 호흡을 따라 공명하듯 흐른다. 원제 '별자리'는 궁금증을 자아내고, 우리는 그것이 저자의 사유의 결정화이리라 짐작하지만 첫 글에서부터 출몰하는 놀라운 병력, 고통, 아픔에 아연해지면서 불가능의 여정에 마법처럼 빠진다. 한 몸에 가해진 저 무수한 아픔이 별자리일까 궁금해 하면서.

원제 Constellations : Reflections from Life. 별자리. 삶으로부터의 성찰.

저자는 첫 글에서 '별자리'의 의미를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내 몸속의 모든 금속을, 살갗 밑에서 빛나는 인공별이라고, 오래되고 새로운 금속들이 이룬 별자리라고 생각하게 됐다. 하나의 지도, 연결의 자취, 그리고 사물을 다른 각도에서 볼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지침이라고.” ('푸른 언덕들과 무른 뼈', 28쪽)

 

from은 빛나는 전치사다. 생명의 죽음의 시간, 그 속에서의 성찰. 그리하여 자신의 몸속에 박힌 '모든 금속'을 '인공별'로 여기게 되기까지, 나아가 자신의 '지도와 자취'로, 삶의 동반자로, 가히 하나의 '지침'으로 여기게 되기까지, 필설로 못 다할 역경 속 빛나는 생명의 가교다. 우리는 책을 덮으면서 어떻게 이 아픔에서 이런 아름다운 문장과 성찰이 빚어졌는지 감탄하게 되고, 독서 내내 평생 병에 굴하지 않은 저자의 강인한 정신에 거듭 고개를 숙이게 된다. 마지막 장은 저자의 딸에게 보내는 시로, 부제는 '전사 여왕의 이름을 받은 아이'이지만, 우리는 자연스레 그 전사가 바로 저자 자신일 것이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각각의 글은 짧지만, 그 파고는 높고 깊다. 독서는 놀라움에서 시작, 감탄으로, 공감으로, 배움으로, 끝내 한 필자의 위대한 여정에 박수를 보내게 된다. 이후의 긴 반추는 필연이다. 아일랜드의 저명한 논객이자 평론가인 핀탄 오툴(Fintan O'Toole, 1958~)은 이 책을 이렇게 평했다. “현대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현장의 생생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차분한 성찰은 마치 수백 년 전에 쓰인 듯하다”고. 모두가 일독할 빛나는 글이다.

 

목차

푸른 언덕들과 무른 뼈   11

머리카락  31

96,000킬로미터의 피  49

우리가 함께 아는 친구  83

임신 분기의 원자적 본질에 대하여  105

파놉티콘 : 병원의 시각  123

모성의 달들  137

잊지 못할 신들린 여자들  157

어디가 아픈가요? 맥길 통증 지수에 기초한 스무 가지 이야기  173

상처는 스스로 빛을 발한다  197

모험담  215

신체 자주권의 열두 가지 이야기 (매일 열두 명씩 떠났던 여자들을 위해) 233

두 번째 엄마  247

딸에게 보내는 편지 아닌 글 (전사 여왕의 이름을 받은 아이) 263

감사의 말  269

 

본문인용

-

서평

• 언론의 찬사 (영미, 프랑스, 네덜란드)

“이 책을 관통하는 놀라운 특징은 저자의 목소리와 힘이다. 충격과 비참이라고밖에 달리 표현할 길 없는 뼈아픈 체험은 풍요로운 산문으로 승화했다. 그녀의 말처럼, 질병은 아픈 자만이 겪는 고통의 섬일지언정, 책을 접하는 순간, 당신은 의심의 여지없이 공감의 탄성을 지를 것이다.” — Totally Dublin

 

“고통, 질병, 죽음에 관한 개인적인 일화는 잊을 수 없는 글이다.” ― New York Times

 

“눈부신 책이다. 저자 같은 불굴의 운동가 덕에 세상은 바뀌고 있다. 큰 고통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생은 누차 구원받을 수 있음을, 충만히 향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데뷔작으로 한 명의 문학 스타가 탄생했다. 놀라운 샛별이다.” ― Irish Times

 

“몸과 예술, 혼령들과 여성성, 슬픔과 모성에 관한 뜨겁고 탁월한 글이다. 제목이 웅변하듯, 각각의 별들은 실은 하나의 거대한 우주이자 별자리임을 알려주는 감동의 글쓰기다.” ― Elle

 

“아름답고, 삶을 긍정하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놀라운 글쓰기.” — Irish Examiner

 

“여성의 몸이 정치의 전장이라는 확실한 증거.” — Telegraph

 

“정직하고 감동적인 글이다. 병, 건강, 모성에 관한 놀라운 체험의 탐구.” ― Literary Hub

 

“더없이 아름답고, 정직하고, 맹렬한 글이다. 진정 모두 읽어야 할 필독서다. 빛나는 글들이 휘몰아치고, 모두의 문제는 흥미로운 지성의 별자리로 빛난다. 열정과 인간미 가득한 이 독창적인 데뷔작의 저자는 놀라운 지성을 노래하고, 삶을 향한 뜨거운 공감은 투지와 연대와 영광을 찬미한다. 체험과 성찰과 시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작품이다.” ― RTÉ (아일랜드 방송협회)

 

“기막힌 제목 덕에 우리는 별 같은 단어들과 마주한다. 각각의 글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몸의 회복력을 찬미한다. 별자리와 함께 저자는 빛 속으로, 반짝이는 별 속으로 발을 내딛는다.” ― Dublin Review of Books

 

“뛰어난 글이다. 넓고, 친밀하고, 다채롭다. 분명한 것은, 저자의 통찰력이 고통의 산물이라는 것, 그리고 자신에게 영감을 준 여성들처럼 그 체험을 경청해야 할 강력한 무언가로 만들 방법을 찾았다는 것이다.” ― Observer

 

“놀라운 글이다. 맑고 정갈한 목소리에 힘찬 근력과 능숙함마저 있다. 활기차고 단호하며 확신에 찬 글에 생명과 진솔함이 묻어난다. 별자리는 삶과 죽음, 사랑과 예술, 여성성에 관한 깊은 성찰과 놀라운 시적 감성, 감각, 예리한 정직함이 돋보이는 책이다.” ― Irish Independent

 

“유창한 이야기꾼인 저자는 자신의 세상을 놀랍도록 섬세한 균형감각으로 분석하고 있다.” — Guardian

 

“건강하다는 것, 부모가 된다는 것, 그리고 여성의 육체에 담긴 잔혹함에 관한 감동적인 에세이.” — Harper's Bazaar

 

“우리는 병에 걸리면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지만 저자의 분투는 그 노력이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보여준다.” — Publishers Weekly

 

“정치적이고 시적이며 별을 헤아리는, 영혼을 휘젓는 이야기다. 잊을 수 없는 책이다.” — Image

 

“뛰어난 설득력으로 우리를 최면에 빠지게 하는 글이다. 의심의 여지없이 페미니스트 작가인 저자는 각각의 사안을 섬세한 뉘앙스로 포착하고 있다.” — Sunday Business Post

 

“글은 다채롭고, 메시지 전달은 완벽하다. 개인사를 넓은 주제로 연결하여 탁월하게 결합하고 있다. 허풍과 과대 선전이 난무하는 출판계에 이처럼 사려 깊고 섬세한 글이라니, 더없이 환영할 일이다.” — The Big Issue

 

“매력과 매혹이 넘치는 글에 반하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고통과 난관에도 불구하고 귀중하고 놀라운 낙관과 희망을 선사하는 책이다.” — Lonesome Reader

 

“역사적으로 여성의 신체 자주권이 거부된 아일랜드의 불완전한 몸, 특히 여성의 몸으로 사는 것에 대한 날 것 그대로의, 아름답고 드넓은 시각의 글이다. 저자의 렌즈는 촘촘하고 친밀하지만 자기 연민은 없다. 이 책은 정치, 문학, 예술, 과학, 역사를 논하기 위해 발산된 몸의 회고록이다. 별자리는 정치적 불씨를 품고 있음에도 포용과 연대로 가득하다.” — Litro

 

“정교하고 탐구적인 책이다. 축복이다.” — The Scotsman

 

“더없이 시의적절한 이 책은 여성의 몸의 가능성과 그 한계를 탐구하기 위해 서로 상이한 주제들을 창의적으로 결합하고 있다.” ― Bookish Beck

 

별자리는 호흡이자 어둠 속 한 줄기 빛이다.” ― 프랑스 Lire Magazine littéraire

 

“더없이 빛나는 별자리다.” ― 프랑스 L'Obs

 

“매혹적인 문학 작품이다.” ― 프랑스 La Vie

 

“말할 수 없는 것들에 맞서, 손상된 육체를 예술화함으로써 전달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모두의 이야기로 빚어낸 책.” ― 프랑스 L'Humanité

 

“귀한 책이다.” ― 벨기에 La Libre Belgique

 

“우리의 몸에 대한 시적이고 과학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책.” ― 프랑스 Madame Figaro

 

“자전이자 모두에게 열린, 시학이자 페미니스트 선언인 지극히 급진적인 책.” ― 프랑스 Diacritik 

 

“용기 있고 시의적이며, 빛과 힘과 회복력을 선사하는 책. 놓칠 수 없는, 다시 읽고, 모두가 돌려 읽어야 할 책이다!” ― 프랑스 Lettres d'Irlande et d'ailleurs

 

“저자는 자신의 몸을 보다 넓은 사회문제의 한 통로로 사용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여성의 몸은 언제나 정치적이었음을 알려주는 책이다.” ― 네덜란드 De Groene Amsterdammer

 

• 작가들의 찬사

“수술의 여파로 몸속에 박힌 금속을 '인공별'이라고 부르는 시네이드 글리슨. 그녀는 여성의 몸이 전해줄 수 있는 이야기가 얼마나 끝이 없는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강력하게 증명한다. 그녀에게 질병은 '매일 새로운 단어를 알게' 되는 사건이었고, 몸을 둘러싼 무지와 베일을 깔끔하게 벗게 된 시작이었고, '운 좋은 사람들은 결코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게 된 '전초기지'였고, 그 자체로 '이야기 충동'이 가득찬 고유한 세계였다. 시네이드는 자신의 흉터가 얼마나 위대한 자긍심인지를 입증하는 데서 그치지 않았다. 그녀가 여성으로서 겪어온 몸 그 자체가 얼마나 커다란 선의인지를 완벽하게 설득해내고야 말았다. 시네이드 글리슨이 앤 카슨, 프리다 칼로, 버지니아 울프, 루시 그릴리, 조 스펜스 등의 여성 예술가들과 마치 편대비행을 하는 듯한 장관이 펼쳐지는 대목에서는 극장에서처럼 기립박수라도 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함께 읽게 될 많은 여성들과 의자를 박차고 기립하여 함께 우렁찬 박수를 쳐보는 상상을 해본다.” ― 김소연 시인

 

“웅장하기 그지없다. 날 것 그대로의,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짜릿한 글이다. 가히 모든 여성이 읽어야 할 책이다.” ― Eimear McBride

 

“여성의 목소리에 대한 옹호를 통해 아일랜드 문학의 풍경을 바꾼 저자. 마침내 우리는 별자리에서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다. 이 책은 그녀의 몸의 역사이자 그녀의 피와 뼈가 들려주는 목소리다. 열정과 끈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읽으시라.” ― Anne Enright

 

별자리는 진정 아름다운 책이다. 음악에서부터 별에 이르기까지, 우주의 거의 모든 것을 관통하는 몸의 광대무변함에 관한 책이다.” ― Sara Baume

 

“더없이 놀랍고, 훌륭하고, 아름다운 책이다.” ― Kate Mosse

 

“몸의 승리와 패배, 인간의 몸과 인간조건을 조감하는 이 책은 우리에게 크나큰 희망과 구원을 선사한다. 글은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고, 더없이 이지적이다. 연구는 정교하고, 그 결과는 모든 독자들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 Liz Nugent

 

별자리는 특별한 글이다. 아름다운, 삶을 부둥켜안은, 온기 가득한 책이다.” ― Louise O'Neill

 

“매끈한 글쓰기와 우아한 문체, 진지하고, 활기차고, 웅숭깊은 별자리는 전 세계 독자들에게 선사하는 힘찬 영감이다.” ― Jami Attenberg

 

별자리는 반짝반짝 빛난다. 대담한 육성, 아름다운 형식, 도전적인 주제에서. 정치적이고 시적이며, 온화하면서 분노하는 놀라운 책이자 놀라운 데뷔작이다.” ― Robert Macfarlane

 

“지극히 사적이지만 지극히 보편적이다. 내가 수년 동안 읽은 책 중 가장 강력한 에세이다.” ― John Boyne

 

“소설인 듯, 친구와의 대화인 듯, 고백인 듯 읽히는 회고이며 에세이이며 시집이다. 마치 우리에게 더없는 고통을 극복한 여성(특히 이 여성)의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했던 것처럼, 아름답고 중요한 책이다.” — Kit De Waal

 

“이 빼어난 글의 저자는 독자에게 모종의 맹세를 건네는 듯, 마치 자신의 생애를 빌어 인간의 몸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 ― 좋든 나쁘든, 부자든 빈자든, 아프든 건강하든 ― 를 밝히겠다는 맹세인 듯 보인다. 뼈아픈 유머와 실존적 공포를 마주하시라.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을 느끼시라.” — Jenny Offill

 

“마침내 이 책이 미국 땅에 닿았다. 더없는 행운이다! 웅장하고, 엄밀하고, 풍요롭다. 예리한 감성과 분석적 탐구로 빚어낸 저자의 특별한 융합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무릇 좋은 손으로 빚어낸 개인의 에세이에는 그 어떤 한계도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다.” — Kate Bolick

 

별자리는 감동적이고 박식하다. 최고의 글쓰기란 자신과 세상을 잇는 것임을 알려주는 하나의 시금석으로서 나는 저자의 작업으로 거듭 돌아간다.” — Emilie Pine

 

“몸, 질병, 모성, 죽음, 자아에 관한 아름다운, 생을 찬미하는 일련의 성찰이다. 현대 아일랜드에 뿌리를 둔 현장의 생생한 글임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차분한 성찰은 마치 수백 년 전에 쓰인 듯하다.” — Fintan O'Toole

 

별자리는 개인의 아픔을 드러냄으로써 깊은 감동을 줄 뿐 아니라 그녀가 평생 가깝게 살피며 독해한 삶의 지혜를 공유할 수 있다는 지적 만족에서 커다란 깨달음과 가르침을 안겨준다.” — Martin Doyle

 

“가장 아름답고 빛나는 책이다. 화려하고, 강렬하고, 힘차고, 다정하고, 재미있고, 훈훈하고, 놀랍도록 현명하다. 눈부신 재능과 생생한 통찰력의 별자리는 아주 드문 마법의 책 중 하나로, 독자는 온몸으로 자양분을 얻고 있음을 느낀다. 특별하기 짝이 없는, 삶을 고양시키는 책이다.” — Daisy Buchanan

 

 

저자소개

저자 : 시네이드 글리슨
시네이드 글리슨 (Sinéad Gleeson, 1974~)

문학 편집자, 평론가, 방송인.
아일랜드의 영향력 있는 문학인으로 특히 2016년 기획 편찬한 두 권의 아일랜드 여성 작가선으로 유명하다(The Long Gaze Back: An Anthology of Irish Women Writers ; The Glass Shore: Short Stories by Woman Writers from the North of Ireland).

2019년 데뷔작인 󰡔내 몸의 별자리󰡕로 전국적인 찬사를 받으며 문단의 샛별로 떠올랐다. 그해 아일랜드 도서 대상과 달키 문학상을 수상했고, 유수의 문학상들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영국과 아일랜드의 주요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지적이고 정교한 글쓰기로 모성, 사랑, 질병, 죽음에 대한 새로운 성찰과 상상력을 보여준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네덜란드에서 출간되었다.

2022년 음악에 대한 깊은 조예를 선보인 에세이를 출간했고(This Woman's Work: Essays on Music), 2024년 4월 기대작인 첫 소설을 발표했다(Ha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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