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가인 황산 손영채 시인의 제2시집 『우리집 가자』 문학세계 작가상 수상 시집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는 바이다. 뛰어난 詩의 서정성과 진솔하고 영혼의 울림을 전해주는 담백하면서도 따뜻한 인간애(人間愛)가 출중한 시인이다. 우리가 모두 공감하고 있는 치유의 시학들이 잃어버린 회상의 시간을 찾아가는 감성 여행지로 안내해 주며, 향수(鄕愁)와 애수(哀愁)의 사이에 친화력을 복원시켜주는 예지몽(豫知夢)을 꿈꾸는 탁월한 능력을 겸비한 시인의 문학적인 양식은 이 시집에서 탄탄한 내공을 느끼게 하는 훌륭한 시인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본다.
― 청민 박철언 시인(제10대 정무 제1장관·제9대 체육청소년부 장관 역임)
고향과 자연과 생명과 행복을 진지하게 노래한 일련의 작품들이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결코 가식이 없는, 가슴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솔직담백한 언어들이 감동의 진폭을 더욱 키워 주었다. 사실 위 주제들이 문학이 탐구해야 할 영원한 화두라고 생각할 때 손 시인이 지금까지 일궈낸 문학적 성과는 높이 상찬 받아 마땅할 것이다.
― 석산 이광복(소설가·(사)한국문인협회 명예회장), 〈축하의 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