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맞서는 용기, 살려는 자와 죽이려는 자의 스릴 넘치는 두뇌 싸움!
아마존 베스트셀러, 아마존 킨들 베스트셀러,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작가
‘재키 캐블러’의 신작, 〈살인 리스트〉 국내 정식 출간!
“왜 내가 네 손에 죽어야 하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살인마의 정체!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라인!
수상함과 인간미, 그 사이 어딘가에 있는 등장인물들까지,
영국의 도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살인 예고 서스펜스!
살인 리스트; 예고된 죽음
재키 캐블러의 〈살인 리스트〉는 예고된 죽음, 그리고 그 앞에서 벌어지는 인간 심리의 복잡한 미로를 탐구하는 ‘심리 스릴러’ 소설이다. 이 작품은 영국의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살인자의 냉혹한 계획과 이를 막으려는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주인공 메리 엘리스의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은 독자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소설은 세밀하게 짜인 플롯과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독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메리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살인 예고장을 받는 순간부터,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세밀한 묘사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경찰과의 협력,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 그리고 예기치 못한 몇 번의 반전들은 이야기에 풍부한 즐거움을 더한다.
이 책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삶과 죽음, 선택, 운명에 관한 성찰과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메리의 싸움은 우리 모두의 싸움이 될 수밖에 없으며, 그녀가 느끼는 두려움이나 희망, 그리고 용기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거울이 비추어 보는 듯 섬세하다. 재키 캐블러는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냉혹한 예고장, 누구를 위한 경고인가!
이 책은 미스터리와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이다. 과거 이 책의 주인공인 ‘메리 엘리스’가 겪은 화재 사건, 그리고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살인사건이 중첩되어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소설은 사회적 연결망 속에서 각 인물이 어떻게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어떤 심리적 압박을 받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살인자의 신원, 동기, 피해자와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은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책을 통해 우리는 예고된 죽음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직면한다. 메리는 자신이 왜 타깃이 되었는지, 살아남기 위해 어떤 결정을 해야 하는지, 살인 예고 당일에는 어디로 가야 하는지 고민한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이 살아왔던 날들과, 어린 시절 있었던 수많은 사건, 외로웠던 감정에 대해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방향성을 획득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독자에게 삶의 가치와 죽음의 의미에 대해 성찰할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을 것이다.
이 작품은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행위를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을 탐구하면서도,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연민과 용서, 사랑의 힘을 생각하게 만든다. 〈살인 리스트〉는 범죄 스릴러의 한계를 넘어 독자들에게 감정의 깊이를 탐색하게 하고, 인간의 잔혹하고도 선한 본성에 대해 질문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죽음의 예고에 맞서는 삶의 의지
주인공 메리 엘리스의 삶은 예고된 죽음과의 싸움이다. 그녀는 자신의 존재를 지우려는 이름 모를 위협에 맞서며 자기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메리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이러한 삶의 다양한 방향성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소설은 죽음의 그림자 속에서도 인간의 굳센 의지와 용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작품은 메리와 함께하는 여정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준다. 살인 예고장을 받고 나서 메리가 보여주는 변화는 독자들에게도 자기 삶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만든다. 이 책의 작가인 재키 캐블러는 이야기를 통해 ‘삶의 가장 어두운 순간에서도 희망은 찾을 수 있다’라는 아주 명확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다.
죄책감, 미움, 탈출구, 사랑, 행복… 우리 일상을 둘러싼 관념에 대해 가장 현실적으로 말한 책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이 책을 가장 먼저 꼽겠다. 또한, 스릴러가 가져야만 하는 재미와 흥미진진함까지 더해지니 그야말로 스릴러 장르의 진수라고 할 수 있겠다. 단순히 살아남는 것을 넘어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우리에게 다양한 대답을 도출해 낸다. 서스펜스가 자아낸 소름 끼치는 반전 앞에서 우리 내면 깊숙한 곳의 질투와 마음, 그리고 의심, 사랑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