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성백광 외
(사)한국시인협회와 (사)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에서 발굴된 재기 넘치는 시들을 엮은 시집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이 출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5,8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였으며, 예심을 거친 100편의 작품에 대한 본심(심사위원:김종해, 나태주, 유자효)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그림작가(삽화) : 김우현
일본 도쿄 타마미술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하고, 한국과 일본에서 ‘김버거’라는 이름으로 애니메이션 감독 및 광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 중입니다.
그림부터 CG, 영상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기성의 예술적 영역과 새로운 기술의 조화를 끌어내고자 합니다.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감각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창출하는 작가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해설 : 나태주
194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64년부터 43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1971년, 스물여섯 살 되던 해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1973년 첫 시집 『대숲 아래서』를 출간한 이후 『꽃을 보듯 너를 본다』, 『풀꽃』,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를 비롯하여 시집, 산문집, 시화집, 선시집, 동화집 등의 책을 냈다.
한국시인협회장, 공주문화원장 등을 역임했고, 김달진문학상, 소월시문학상, 흙의문학상, 충청남도문화상, 한국시인협회상, 정지용문학상, 공초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수상했다. 2014년부터는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하고 운영하면서 풀꽃문학상과 해외풀꽃시인상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최근작 : <행복한 사람>,<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좋아하기 때문에> … 총 299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