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인문사회 베스트셀러 『가짜 노동』 후속작 출간! ★
★ 『폴리티켄』 『베를링스케』 등 덴마크 다수 일간지 강력 추천! ★
* “이 책은 ‘개발’ ‘커뮤니케이션’ 또는 ‘헛소리 문화’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모든 작업과 직무 설명을 강렬하고 재미있게 다룬다. 우리는 가짜 노동과의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영혼이 어두운 밤, 당신이 정말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선택해야 하는 곳은 바로 여기이다.”_『베를링스케』
* “아름다운 책이다. 이 책은 당신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많은 동료들의 일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든다. 동시에 사람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세스와 무겁고 복잡하며 중요하지 않은 작업에만 손가락질을 한다.”_클라우스 헨릭슨
“우리는 진짜 노동을 요구한다!”
조직문화 속 가짜 노동을 무너트리는 가장 혁신적인 지침!
덴마크의 인류사회학자 데니스 뇌르마르크의『진짜 노동: 적게 일해도 되는 사회, 적게 일해야 하는 사회』는 2023년 인문사회 베스트셀러『가짜 노동: 스스로 만드는 번아웃의 세계』의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저자는 우리 사회에 금기시되었던, 하는 일 없이 바쁘고 무의미하게 시간만 낭비하는 일, 즉 ‘가짜 노동’은 무엇이고, 어떻게 우리의 과잉 노동을 불러왔는지에 대해 깊숙이 탐구했다.
2023년을 지나 2024년이 된 현재까지 ‘가짜 노동’이라는 단어는 유효하다. ‘가짜 노동’이 세상에 제시된 이후,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상과 업무를 돌아보았다. 무엇이 가짜 노동인가. 무엇이 우리의 시간과 정신을 낭비하게 만드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게 만든 『가짜 노동』에 많은 독자들이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이제 ‘가짜 노동’ 이후를 바라보아야 한다. 데니스 뇌르마르크는 후속작 『진짜 노동』에서는 『가짜 노동』의 결론, 즉 오늘날 우리가 하는 많은 일이 우리 자신에게도 세상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의미 없는 작업으로 특징지어진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 가짜 노동을 넘어, 이제는 ‘진짜 노동’을 해야 할 때다.
번아웃의 세계를 깨트리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질문들
단순한 톱니바퀴를 넘어서서
우리는 매일 이렇게 일하고 싶다
『진짜 노동』은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간단하고도 확실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하나의 ‘노동자’였던 독자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 즉 관리자와 직원의 관점에서 근무 중의 가짜 노동을 피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볼 수 있다. 『진짜 노동』은 조직이 해마다 강력하게 발전하는 복잡하고 복잡한 기관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며,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을 쉽게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이 책을 통해 직원이자 관리자인 우리는 가짜 노동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는 동시에, 자신을 발견하고 진짜 노동에 참여하는 방법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관리자는 직원이 더 행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짜 노동』을 읽어야 한다. 자신이 여전히 가짜 노동의 그물에 갇혀 있다고 느끼는 직원이라면 『진짜 노동』을 읽어야 한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을 구성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동료, 그리고 상사와 대화하고 더 나은 노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책임을 수용하는 관리자
더 큰 자유를 누리는 직원
더 나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확실한 방법
이 책의 1부 ‘가짜 노동의 정의와 시작점’은 가짜 노동의 주요 요점을 요약하며 시작한다. 이 요점은 『진짜 노동』의 가장 중요한 개념을 더욱 명확하게 뒷받침한다. 직장 내 업무는 점점 더 복잡해졌다. 그러나 그것이 정말로 복잡해진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업무 복잡성에 관한 불평은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변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2부 ‘조직의 정직성을 재확립하기’에서는 우리가 직장에서 미사여구로 가득한, 가짜 노동을 위한 언어들만을 사용하는 상황에 대해 짚는다. 명확하고 진실한 언어가 사라진 조직문화에서는 자연스럽게 가짜 노동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관리자 및 직원들의 관점이 바뀌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상황을 만든 원인으로 ‘공허한 헛소리’를 남발하는 이들을 짚는다. 트렌드에는 민감하지만 업무에는 무관심한 이들이 어떻게 조직을 장악하며, 더불어 실속 없는 직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우리는 구인 광고와 다른 직업을 너무도 많이 만나왔다. 2부에서는 구인 광고를 통해 진짜 직업과 가짜 노동을 판별하며, 존재하지 않는 직무에 관한 정보를 게시하는 조직을 가려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3부 ‘더 많은 책임을 수용하는 관리자와 더 큰 자유를 누리는 직원이 협업하는 조직’에서는 관리자와 직원을 위한 파트이다. 회사는 단순한 조직이 아니라, 책임과 협업 및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굴러가야 한다. 이는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같은 생각으로 혁신을 위해 노력해야만 가능한 사실이며, 특히 경영진의 주도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관리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되는 직원은 3부를 통해 상사에게 어떤 효율적인 제안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저자는 직원들에게 더 큰 자율적 결정권을 부여하여 신뢰감을 보여주는 조직들의 예를 들며, 직원 간의 진정한 협업을 지원하는 방법을 배울 때,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정해져 있는 전근대적 직장 문화에 도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우리가 속한 조직에서 가짜 노동을 가려내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4부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그 기능’에서는 조직의 아픈 곳 즉, 지원 기능의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HR 부서, 커뮤니케이션 부서, IT 부서 등은 종종 가짜 노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귀찮게 한다는 비난을 받기 마련이다. 이들은 중복되고 부가적인 업무를 요청하는 것처럼 보인다. 만약 정말 그렇다면, 기업 입장에서는 더욱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지원 기능을 어떤 식으로 재정립해야 하는가?
5부 ‘상식과 진짜 가치의 재정립’에서는 우리의 상식을 다시 한번 재고하기를 요청한다. 회사에서 쓸모없고 무의미한 일을 하고 있을 때 그것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대부분 당사자이다. 그러나 직원들은 수치심이나 해고당할 두려움 때문에 이를 솔직하게 말하지 못한다. 그리고 가짜 노동의 굴레에서 고통스러운 조직생활을 반복한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의 주요 목적은 우리 모두의 비판적 감각을 재건하는 것이다. 우리는 터무니없는 계획과 업무를 중단하고 절망적인 프로젝트에 계속해서 매달리는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
6부 ‘충분히 좋았던 상황의 개요를 복구하라’에서는 우리에게 실제로 필요한 일들을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동시에, 평가 및 경쟁과 등록, 결재 문화를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는 사실 1900년대부터 어느 정도 비효율적이라고 결론이 났지만, 조직이 굴러가야 한다는 미명 아래 그저 유지되는 감이 있다. 우리가 때때로 쓸모없는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문제는, 우리가 그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다. 6부에서는 직장 내 업무상 수행하지 않을 수 없는 회의와 보고, 평가와 문서 작업 행위를 할 때 어떤 방식으로 상한선을 둘 수 있는지에 관해 논한다. 이는 매우 중요하지만 다루기 까다로운 것이다. 하지만 진짜 노동을 위한 걸음에 동참한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노동을 뒤집어 불필요한 일을 삭제하고
진짜 노동을 실행해 그 의미를 발견하라
“우리는 충분히 자유로워질 수 있다!”
성과와 상관없는 일, 보여주기 식의 일, 자리를 차지하고 있기 위한 일, 단지 바빠 보이기 위한 무의미한 일들은 모두 가짜 노동이다. 일이란 그저 단순한 돈벌이와 생존 수단이 아닌 인간의 삶의 근본과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가짜 노동은 개인의 자존감에 타격을 주고, 존재를 위태롭게 하며 번아웃에 빠져 오래 일할 수 없게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질문해야 한다. ‘우리는 왜 오래 일하는가?’ ‘나는 가짜 노동을 하고 있는가 진짜 노동을 하고 있는가?’ 이런 질문들이 우리 삶과 일의 진짜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
기후 변화, 저출산 고령화, 인플레이션, 경제 침체 등 세계의 불안정성이 심화될수록 우리는 가짜 노동이라는 오랜 기만에서 벗어나 진짜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 『진짜 노동』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다. 가짜 노동에 대한 비판적 감각을 재건해, 실제의 삶을 더 낫게 만들자는 것이다. ‘가짜 노동’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한국에서 ‘진짜 노동’을 도입하는 것은, 가짜 노동에 갇혀 있던 시간을 해방시켜, 진짜 일을 해야 할 시간에만 일을 하자는 말과 같다.
일과 삶의 의미를 되찾는 방법은, 문제의 원인을 해결하는 것에 있지도, 외부에 있지도 않다. 가짜 노동을 인식했다면 이제는 진짜 노동을 시작할 때다. 진짜 노동은 자신 혼자로부터는 불가능하다. 동료와 조직과 함께 이루어나가야 한다.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불합리함, 허탈감 등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조직과 개인에게 이 책이 제시하는 방법과 관점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