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업자들의 경우 정작 세금을 내는 본인은 구체적인 내용도 모른채, 장부기장과 세무신고를 전적으로 세무사에게 맡기고, 내라는 금액대로 세금을 내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사업자 본인도 소득세와 부가가치세 등 사업관련 세금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떻게 계산되는지 기본은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세금은 세무사가 아니라 본인이 내는 것이며 세금계산 과정속에 중요한 절세포인트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알고 내는 세금과 그저 남이 알려준대로 내는 세금은 차이가 크다. 아울러 세무신고서를 통해 사업의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사업안목을 갖출 수 있으며, 앞으로 사업규모가 커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세무위험(Tax Risk)에도 미리 대비할 수 있다. 거래하는 세무사와의 소통능력도 강화되어 더 한층 질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이 책은 앞으로 사업을 계획중인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사업자들에게 사업의 단계별로 부딪히게 되는 세무관련 궁금증과 고민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세무리스크를 줄이고 절세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특히 지난 10년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자의 현장강의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운 세법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비교적 쉬운 설명과 사례로 풀어주고 있어서 책을 읽다보면 자신이 점점 스마트한 사업자로 변하는 느낌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