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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 ISBN-13
    979-11-982752-0-2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나나용북스 / 나나용북스
  • 정가
    11,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4-2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나나용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마음, 신체, 영혼: 사상과 실습
  • 키워드
    #에세이, 문학에세이 #마음, 신체, 영혼: 사상과 실습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124 Page

책소개

이 책 속에 겹겹이 쌓여 있는 아픔, 그리고 행복은 저자의 이야기이자, 우리 모두가 겪는 이야기가 아닐까. 시련 속에서 쉽게 무너지기보다는 사랑, 친절 그리고 행복감에 집중하며 성장하기를 선택하려는 저자의 이야기를 전하는 독창적인 에세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가나에서 만난 부모님과 ‘나’

1- 말 못 한 건 누구의 탓인가
2- 엄마 아빠의 꿈은 내 꿈이 아니야
3- 난 애어른이 아닌 어른 아이
4- 부모님이 물려준 유산
5- 모든 걸 남에게 줄 수도 있더라

2장. 미국에서 깨달은 사랑

1- 아끼고 싶지 않은 그 말
2- 언제부터 사랑이었던 걸까?
3- 희생과 사랑은 별개야

3장. 한국에서 난 생채기와 내가 택한 길

1- 상처에 머무를지는 내가 선택하는 거야
2- 경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일 거야
3- 죽음은 남은 자의 몫
4- 편견도 선택이야

4장. 나도 물을 엎지른다

맺음말

 

본문인용

지금의 나는 가문의 영광이라기에는 매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그래도 우리 모두 행복하지 않은가……. 적어도 나는 행복하다. 엄마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엄마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영광을 누리지 못해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다면 내가 나 자신을 그렇게 태우지 않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 p.29

내가 지금껏 살아온 생을 다시 반복하기는 싫지만, 만약 다시 태어나서 또 한 번 살아내야 한다면, 나는 그때도 우리 엄마 아빠의 딸이 되고 싶다. 부모님 밑에서 자라며 여러 힘든 일들을 겪었지만, 내가 남을 위하는 마음 또한 엄마 아빠의 큰 유산이었기 때문이다.
--- p.40

사랑을 해본 적이 없어서 좋아하는 감정이 한순간에 사랑으로 전환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살다 보니 사랑이란 하나의 감정이라기보다는 여러 감정이 차곡차곡 쌓여 사랑이라고 느껴지는 것임을 알겠다.
--- p.61

그렇지만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누군가가 비슷한 일을 겪게 된다면, 어떻게 위로하면 좋을지 조금은 더 알 것 같다. 그렇다 보니 경험이 오직 나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경험은 나와 비슷한 처지를 겪는 사람에게 그것을 토대로 한 위로와 조언을 건넬 수 있는 자산인가 보다.

--- p.98

 

서평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는 주로 해답을 제시하거나 위로의 말을 전하곤 한다. 누군가에게 들은 말로 인한 상처나, 뜻하지 않게 겪은 큰 아픔이 위로나 명확한 해답으로 치유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 싶지만, 모두가 삶을 살아내는 방식이 다르기에 삶이 던지는 문제를 풀어내는 일이 그리 단순하지는 않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겪었던 삶의 크고 작은 아픔과 감동을 풀어냄으로써, 상처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온전히 본인의 선택이며 괴로워하는 것 또한 스스로가 택한 길이자 책임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고 단순한 위로나 가르침을 주지는 않는다. 대신, 스스로 자신에게 맞는 인생의 해답을 찾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아픔을 근본적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소개

저자 : 나나용
아프리카 가나 재외국민으로 평생을 살다가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직장생활을 거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에세이를 시작으로, 작가와 나나용북스 독립출판사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사랑하는 것은 사람, 고양이, 강아지, 식물, 책, 맛난 음식과 음료.
디자인 : 나나용
아프리카 가나 재외국민으로 평생을 살다가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직장생활을 거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에세이를 시작으로, 작가와 나나용북스 독립출판사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사랑하는 것은 사람, 고양이, 강아지, 식물, 책, 맛난 음식과 음료.
편집 : 나나용
아프리카 가나 재외국민으로 평생을 살다가 미국 보스턴에서 대학을 졸업했다. 직장생활을 거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엎지른 물이 내 마음에 담긴다』 에세이를 시작으로, 작가와 나나용북스 독립출판사의 대표로 활동 중이다. 사랑하는 것은 사람, 고양이, 강아지, 식물, 책, 맛난 음식과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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