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태극기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


  • ISBN-13
    979-11-984741-3-1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투래빗 / 투래빗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5-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오춘기 김작가
  • 번역
    -
  • 메인주제어
    에세이, 문학에세이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에세이#그림에세이#성장#위로#응원 #에세이, 문학에세이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0 * 190 mm, 224 Page

책소개

 

송은이(방송인), 현봉식(영화배우)

〘천천히 오래 빛나는 스타들의 연이은 찬사〙   

 

“꾸준히 햇볕을 향하다 보면

 어른도 자랄 수 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하는 일’ 사이에서 방황하는 

 서툰 어른을 위한 네버랜드 초대장

 

 

모든 일이 벅차고 참기 힘겨울 때가 있다. 매일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무료한 하루와 빈껍데기처럼 공허한 인간관계, 끊임없이 타인과 비교하게 만드는 SNS, 새롭게 도전하기보다 버티는 게 익숙해진 모습들, 미래를 불안해하느라 주어진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게 느껴지는 나날들. 그럴 때면 ‘내가 꿈꾸던 어른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이번 생은 뭔가 크게 잘못된 것처럼 느껴진다.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는 인생의 레이스에서 ‘쉼’ 없이 달리다가 지친 어른들에게 ‘쉼표’를 처방하고,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어진 작은 행복조차 누리지 못하는 이들에게 다시 일어나 삶을 눈부시게 시작할 수 있는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오춘기 김작가’라는 필명으로 10여 년간 서툰 어른들에게 온기 있는 글과 그림으로 위로를 전해 온 작가는 불안한 미래를 준비하느라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돌아보기를 권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뿐만 아니라 헤매고 서툴러도 씩씩하게 헤쳐나가던 어린 시절처럼, 다시금 세상 속으로 거침없이 뛰어들 수 있는 용기를 충전시켜준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표지의 ‘괄호’ 속에 소중한 이의 이름을 적으면 세상 하나뿐인 책으로 완성된다는 점이다. 어른으로 살면서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싶은 나에게, 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소중한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싶은 친구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잘할 수 있고, 자랄 수 있는 당신에게

“성실한 시간이 빚어낸 노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아.”

 

‘그림 외길 인생’을 걸으며 인스타툰과 네이버 툰으로 서툴고 느린 어른들에게 열렬한 지지와 응원을 받아 온 오춘기 김작가의 신작 에세이. 잘 다니던 안정적인 대기업을 그만두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해온 지 어언 10여 년. 불안과 초조함을 삶의 동력으로 삼던 나날에서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내가 피어날 ‘때’를 기다리기까지 내적 성장 과정을 담았다.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겪는 혼란스러운 마음, 먹고사는 문제와 좋아하는 일 사이에서의 치열한 고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기를 선택한 이의 단단한 결심이 담겨있다. 오춘기 김작가는 이 책을 통해 “더 빠르게 성공하려는 사람과 달리,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이 있다”고 말하며, “그런 이들이야말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고 확언한다. 이 말의 행간에는 자신의 속도를 확인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결기가 담겨있다. 이렇듯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에는 존재 자체로 충분한 우리 모두에게 위안과 용기를 불어넣을 응원으로 가득하다. 

 

 

곡선으로 자라는 이들에게

오춘기 김작가가 건네는 왼손의 응원

 

빠른 직선보다 느리지만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들이 있다. 매 순간 진심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래서 더 오래 빛나는 사람들.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는 남들보다 과정이 긴 이들을 위한 힐링 성장 에세이다. 10년이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한 길만 걸어온 오춘기 김작가 특유의 내공으로 “성실한 시간이 빚어낸 노력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단순하지만 단단한 위로를 건넨다.  

1장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도 있다’에서는 이 길이 아닌 것만 같은 불안 속에서도 결국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2장 ‘어른도 자랄 수 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다’에서는 남들보다 일이 잘 풀리지 않는 자신을 탓하기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한다. 3장 ‘우리라는 이름의 다정’에서는 긴 여정 가운데 결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계와 선을 그거야 할 관계를 되돌아보고, 4장 ‘내 꿈은 Will Soon’에서는 벼랑 끝에 서 있는 것만 같은 시간이 끝나지 않을 것 같아도 반드시 당신의 때가 올 것이라는 희망을 전한다. 

유난히 과정이 길어 지칠 때, 남들보다 느린 자신이 답답하기만 할 때, 묵묵히 달려가다가도 내 선택이 의심스러워질 때, 하루하루 일희일비하며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일 때, 『어른도 자랄 수 있다, 잘할 수 있다』가 당신의 오늘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 상기시켜줄 것이다. 

목차

Prologue.

 

1. 곡선으로 자라는 사람도 있다

손해 보는 인생

내 상처도 자작나무처럼

오늘도 마음은 야근 중

쉼표 그리고, 

E와 I의 인간

곡선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각생에게

잠시 혼자 있겠습니다

오늘이라는 구원

어느 모래알의 고백

즐거움, 성장 원동력

겸손이라는 함정

인생의 표면장력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엔

유난히 과정이 긴 당신에게

고운 생生에게

 

2. 어른도 자랄 수 있다, 그리고 잘할 수 있다

시작을 망설이는 당신에게

예민해서 다행입니다

우리들은 자란다

어딘가 고장 났을 때

마음, 안녕한가요

나를 지켜내는 시간

완벽을 사랑한 모자란 마음에게

여행을 떠나는 이유

어느 성실한 고백

내 마음을 마중하는 법

아킬레스건

기록의 힘

부드럽게, 슴슴하게

한심한 오늘에게

울어도 괜찮아

딴짓의 효용

청소를 합니다

시간의 유통기한

 

3. 우리라는 이름의 다정

함부로 말하지 않는 입

다정함이 필요할 때

부디, 단정 짓지 말자

당신과는 천천히

엄마가 된 너에게

아무래도 정이 떨어지는 사람

돋아나는 중입니다

나의 작은 영웅

인생의 묘미

너의 뒤에서

진짜 위로의 얼굴들

그럴 수 없는 날에게 말하길

엄마는 다 알아

힘든 하루 끝에서

 

4. 내 꿈은 Will Soon 

검은 숲 너머로

어느 윌슨의 이야기

작은 별빛의 하루

오늘도 아름다운 나, 날

좋은 어른이 된다는 것

마음의 양식

사라지는 마음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사람

시간은 걱정을 놓아주라는데

마음 냉장고

보통, 그 적당함의 미덕

수능엔 없던 정답

인간은 입체파입니다

연극이 끝나면

애매한 재능이 낳은 기적

 

Epilogue.

감사의 글

 

본문인용

비록 늦더라도 

반드시 찾아오는 봄처럼, 

‘나’라는 꽃이 활짝 필 ‘때’는 반드시 옵니다. 

 

누군가 그랬죠. 

실패는 ‘했다는 증거’라고.

우리는 수많은 증거의 증인이 될 것이며

결국 모든 과정이 만개한 꽃이 되어

우리의 인생을 증명해 줄 거예요.

 

그러니 유난히도 긴 과정을 지나고 있다면,

나답게 피어나기 위한 시간일 테니

오늘이라는 하루를 성실히 살아갑시다.

내가 활짝 피어날 그 ‘때’를 소망하며.

- 「유난히 과정이 긴 당신에게」 중에서

 

 

CastAway는 ‘조난자’라는 뜻이지만

한번 띄어 쓴 Cast Away는 

‘~을 물리치다’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만 같은 오늘이

언젠가 인생의 조난을 물리쳐줄 

쉼표 같은 날이 되어줄 거예요.

우리들의 꿈도, will soon.

- 「어느 윌슨의 이야기」 중에서

 

다정함이란 가장 겸손한 사랑의 형태라고 합니다. 

언제부턴가 저는 거울을 보며

아침에는 ‘오늘도 잘할 수 있어’라고,

저녁에는 ‘오늘도 잘 해냈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겸손한 사랑이 행복해지길 바라면서요.

- 「다정함이 필요할 때」 중에서

 

모자라다고 생각했던 건,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건,

어쩌면 내 동경이 만들어 낸

정말 ‘모자란 생각’은 아니었을까요? 

 

그러니 완벽을 동경하지도,

모자란 마음이라 슬퍼하지도 말고

지금 내 모습을 품고 또 누군가의 마음도 품으며

저마다의 인생을 밝혀봅시다. 

우린 모두 다 빛나고 있으니까요.

 

- 「완벽을 사랑한 모자란 마음에게」 중에서

 

서평

송은이(방송인, 비보컨텐츠랩 대표) 

궁금했다. 어떤 마음이기에 이렇게까지 진심 어린 마음과 귀한 재능을 기꺼이 나누며 주변을 응원하는 것인지. 오춘기 김작가의 유쾌한 그림체는 아픈 자리에 예쁘게 피어난 꽃 같다. 세상의 빠른 속도에 지쳐 있다면 쉼 같은 글로 한숨 내려놓고 다시 유쾌하게 걸어가길 바란다.

 

 

현봉식(영화배우, 〈D.P.〉 등 출연) 

이 책은 외로운 시간을 묵묵히 걸어온 내가 틀리지 않았다는 걸, 여전히 계속 나아가도 괜찮다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아직 자신의 ‘때’를 만나지 못한 이들이 있다면, 남들보다 뒤처진 것 같아 불안하다면, 꼭 선물하고 싶습니다. 아, 소중한 친구가 한 명 떠오르네요. 곱게 이름을 적어 전해야겠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오춘기 김작가
매 순간 진심을 다하는 사람.
그래서 유난히 과정이 긴 사람.
여전히 어른이 서툴고 어색한 사람.
밥벌이로 지친 오른손을 서툰 왼손으로 위로하는 사람.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오춘기 김작가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하루 한 페이지 그림일기』 등이 있다.
어른들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싶어서,
미련한 나 자신을 자책하지 않고 싶어서,
오늘도 글과 그림으로 말을 건넨다.
상단으로 이동
  • (5486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중동로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