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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고유신앙 : 영등, 수목, 칠성


  • ISBN-13
    979-11-5854-475-1 (0338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학이사 / 도서출판 학이사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2-1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김준호 외(et al.)
  • 번역
    -
  • 메인주제어
    문화연구: 관습과 전통
  • 추가주제어
    샤머니즘, 이교도, 토속신앙
  • 키워드
    #문화연구: 관습과 전통 #김준호 #손심심 #소리꾼 #고유신앙 #무속 #샤머니즘, 이교도, 토속신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05 mm, 240 Page

책소개

한민족의 고유신앙인 영등, 수목, 칠성 신앙은 지금도 우리 생활 속에 정착되어 남아 있다. 빠른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고유신앙이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것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국악인이자 민속학자인 김준호 작가가 기획, 집필하였다.

 

목차

 

1부 영등 신앙

 

한국의 신할미와 영등할미 / 영등할미는 누구인가? / 이어도의 전설 / 여돗할망과 고동지 / 영등할망과 뽕할머니 / 제주 두무악 / 영등할미의 상륙 / 남해안의 영등 신앙 / 영등할미의 힘

 

 

2부 수목 신앙

 

나무와 인간 / 내 나무 / 소나무와 한민족 / 성주신이 된 소나무 / 성주풀이의 내용 / 성주의 고향 안동 / 〈성주풀이〉 발달사 / 동구나무 느티나무 / 공부나무 은행나무 / 은행나무 전설 / 순흥 압각수의 슬픈 기억 / 학자수 회화나무 / 향기 나는 향나무 / 향나무를 묻다 / 향나무와 봉제사 / 효나무 향나무

 

 

3부 칠성 신앙

 

우리 별자리 / 칠성 신앙 / 노유일체의 윷놀이 / 윷가락의 의미 / 윷판의 비밀 / 손도장(Hand stencil) 기도법 / 성혈(cup mark)의 탄생 / 윷점과 윳뛰기 / 척사의식에서 윷놀이 보드게임으로 / 스튜어트 컬린의 Nyout / 프랭크 쿠싱과 스튜어트 컬린 / 윷놀이와 stick dice game의 유사성 / Medicine Wheel(치유의 바퀴) / 四海一家(사해일가)

 

본문인용

 

[머리말]

 

 이 책은 종교 이전에 생활 속에 깊숙이 뿌리내려 지금도 우리네 삶 속에서 행해지는 영등 신앙, 수목 신앙, 칠성 신앙 등 고유신앙의 사회문화적인 진화 과정과 전파 경로, 다원적 변화에 대하여 구체적인 고증을 바탕으로 그 엉킨 실마리를 풀어 보고자 하였다. 늘 응원해 주시고 도와주신 분들 모두 “남의 눈에 꽃이 되고 잎이 되기 발원이요.”라고 영등, 수목, 칠성님께 빌어 볼 판이다.

 

 

[책 속으로]

 

 영등할미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을까? 이 의문의 해답은 신들의 고향 제주도에 있었다. “사공은 사자 밥 지고 칠성판에 오른 목숨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뱃일에 목숨을 걸고 다니는 섬 지역은 전 세계 어느 지역이나 풍신에 대한 신앙이 절대적일 수밖에 없었다.

 제주도는 해양 문화의 특성상 “절 오백, 당 오백”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신들의 천국이었다. 영등할미 또한 제주도의 각별한 신으로 마을 단위로 보름 동안 영등굿을 따로 벌일 정도로 각별하게 모셨다. 음력 2월 초하루는 제주 전역에서 맞이굿을 하고, 15일에는 송별하는 배송굿을 하는데, 그 규모는 육지 어느 곳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상당했다.

 제주의 영등할망은 단순하게 비바람만 몰고 오는 신이 아니라, 예부터 좀녀潛女 또는 잠수潛嫂라 불리는 해녀들의 수호신으로 보말, 미역, 소라, 전복 등의 씨를 가져다주고, 어부들의 어선을 보호해 주는, 하는 역할이 뚜렷한 해양 신격이었다.

 

-p. 21~23, ‘영등할미는 누구인가?’ 중에서

 

 

 남해안 지역은 2월 초하룻날 새벽에 영등을 모실 때나 보름에 승천할 때, 각 가정에서 할머니나 어머니가 주관하였다. (중략) 이 기간은“하지 말라”라고 하는 금기 또한 어느 때보다 세었다. 영등할미의 심기를 건드려 동티가 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논밭 갈이 등 땅을 다루는 일이나 해녀들의 물질도 금했다. 하물며 물건을 사고파는 상행위도 금했고, 특히 쌀을 집 밖으로 내는 일을 엄격하게 금했다.

 여성들이 이때 장을 담그면 장에 구더기가 생긴다고 금했고, 심지어 빨래도 금했다. 부정을 타면 안 되기에 상갓집에도 얼씬을 하지 않았으며, 아이를 낳은 집은 일부러 피해 다녔다. 특히 이 기간에 혼인을 하면 영등할미의 시샘을 받아 그 부부는 벌을 받아 파혼된다는 강력한 믿음이 있어, 오늘날에도 음력 2월 내내는 결혼식을 피하는 풍습이 이어진다.

 영등 금기의 속을 들여다보면, 엄동설한 추위에 바깥일을 해야 하는 여성과 일꾼들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슬쩍 비친다. 영등달은 얼음도 녹고 햇볕은 따뜻하지만, 잎샘 꽃샘이라 부르는 겨울보다 더한 찬 바람이 부는 시기였다. 이때 봄이 왔답시고 들일이나 물질을 하거나, 찬물에 손을 넣으면 몸이 상할 수 있기에 이런 금기를 만들어 노동적 약자를 보호하는 참으로 따뜻한 민속이었다.

 

-p. 62~64, ‘남해안의 영등 신앙’ 중에서

 

 

 예부터 우리 풍습에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의 이름을 걸고 나무를 심는 ‘내 나무’ 풍습이 있었다. 딸을 낳으면 집 앞에 오동나무 몇 그루를 심어 딸 나무라 칭했고, 아들을 낳으면 선산에 그 아이 몫으로 소나무를 몇 그루 심어 이를 아들 나무라고 칭했다. (중략) 이러한 내 나무 풍습은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자메이카에서도 아기가 태어나면 태반을 땅에 묻고 가족과 친척들이 묘목을 심었다. 인도에서도 여자아이가 한 명 태어날 때마다 111그루의 나무를 심는 풍습이 있다. 중국 저장성 리수이 지방의 속담에 이르길 “18년 수목은 재목감이 되고, 18년 후에는 벼슬길에 오르는 성인이 태어난다”라고 하여, 아이를 낳으면 태어남을 축하하는 나무를 심는 풍속이 있다.

 항저우시 위항에서도 아이가 태어날 때마다 뜰 한쪽에 한 그루의 비파나무를 심었는데 이것을 동갑내기 나무라고 불렀다. 또 여자아이가 처녀가 되었을 때, 청명 한식에 연모하는 총각이 그 처녀의 ‘내 나무’에 거름을 주는 것으로 사랑을 표시했다.

 

-p. 75~76, ‘내 나무’ 중에서

 

 

 집은 사람이 살기 전에 앞서서, 먼저 집을 잡귀 잡신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는 수호신인 성주신이 깃드는 곳이었다. 우리 민족은 대대로 살아가는 주택의 뼈대로 기둥, 납장, 중보, 소래기, 상보, 추녀, 연목까지 전부 소나무를 썼다. 그래서 집을 지을 소나무를 구할 때부터 대목장은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특히 새가 먼저 둥지를 튼 나무는 아무리 근사해도 ‘새 성주’가 들었다고 절대 베지 않았다.

 대들보용 소나무가 결정되면 대목들은 작은 고사상을 차려 “아무개 집 성주목으로 모십니다.”라고 고하고, 극진히 예를 표한 다음 벌목을 했다. 재목으로 쓰인 소나무는 생물학적으로는 죽은 소나무지만, 성주신을 모시는 과정에서 ‘성주가 머무는 집’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p. 90, ‘성주신이 된 소나무’ 중에서

 

 

 별자리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부터 천문을 관찰하고 이해하는 중요한 분야였다. 별자리는 유목 민족에게는 거대한 초원에서 길과 방향을 알려주는 좌표였고, 농경 민족에게는 계절과 날씨를 측정하는 척도였다. 그래서 동서양은 각각 하늘의 별을 연결하여 신화적인 인물, 동물, 사물, 관직 등의 이름을 붙여 설화를 만들어 후세에 천문학 교재로 전하였다.

 동서양 모두가 해와 달과 별의 천체 현상이 자연과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변수라고 믿었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인간이 태어난 해와 날짜와 시간에 해당하는 띠와 별자리를 통해 소원을 빌거나 미래를 점쳐보는 점술이 발달하였다.

 해와 달과 별을 표현한 성혈 속에는 우리가 서구식 천문학으로만 알고 있었던 큰곰자리, 작은곰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 오리온자리 등이 아닌, 우리 심상으로 바라본 우리 별자리가 있었다.

 대표 우리 별자리 격으로 한민족에게 생명을 주는 삼신할미가 계시는 삼태성이 있었고, 또 항시 사시사철 밤마다 우리를 보살펴 주는 북두칠성이 있었다. 황제 별인 북극성이 있었고, 동쪽 하늘에는 청룡 모양의 별자리, 남쪽에는 환상의 새인 주작 모양 별자리, 서쪽에는 백호 모양 별자리, 북쪽에는 신령한 거북이인 현무 자리가 펼쳐져 있었다.

 

-p. 167~168, ‘우리 별자리’ 중에서

 

 

 전쟁은 갈등, 배신, 연합, 복속, 확장 등 복잡한 요소가 얽혀 발생하는 최후 수단이었다. 그래서 전쟁과 점복은 매우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고대부터 전쟁은 반드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소나 말이나 양을 잡아 그 발굽이나 심장 등의 상태를 보아 제사장이 길흉을 판단하고 군사를 움직이는 것이 원칙이었다.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의 『난중일기』에는 10여 차례 척자점擲字占을 본 기록이 남아 있다. 그것도 어떤 이유로 점을 보았으며 나온 괘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묘사하였다. (중략) 전선에서 군사들의 목숨을 책임지는 수군 장수로서 이순신은 척자점을 깊이 신뢰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괘가 맞으면 매우 오묘하다고 찬탄하기도 했다. 그 기록의 대부분은 적과의 대치 상황에서 전투의 출전 여부, 전황의 길흉, 그리고 수군답게 기상을 살펴보는 윷점 등이 압도적으로 많다.

 그중에는 아내 방씨와 아들 면과 영의정 류성룡의 병세에 대한 걱정으로 척자점을 본 기록도 있다. 전선을 반드시 지켜야만 하는 장수로서, 가족과 벗의 병중 소식에 지아비와 아버지와 벗으로서 속만 태우는 딱한 고뇌를 느낄 수 있다.

 이순신의 일기에 나오는 척자점에 대한 기록은 세시풍속으로 국한되었던 윷점이 꼭 이겨야 살아남는 절박한 수군 작전의 점복으로도 쓰였다는 점과 윷점의 풍속이 이미 조선 중기에 양반 사대부들 사이에도 널리 유행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 귀한 자료가 되고 있다.

 

-p. 209~212, ‘윳점과 늇뛰기’ 중에서

 

서평

 

영등할매 영등할매요 영등할매 영등할매요

우짜든지 우리집안 편안하게 해주시고

배사업하는 저거아부지 뱃길편케 해주시고

우리아이들 안아푸고 건강하게 해주시소

내하나야 우찌되던 내자석들 잘되게 해주시소

영험하신 영등할매요 비나이다 비나이다

- 경남 사천/ 이또분 '영등 기도'

 

인간은 고대부터 생물학적으로 나약하고 유한한 존재였다. 그래서 인간은 외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위안과 위협을 받으며 특별한 존재의 얼굴을 보았다. 이런 영속적이고 무한한 존재를 의인화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그것을 신이라고 불렀다.

 

바닷가 사람들은 음력 2월에 바람과 비를 관장하는 영등할미를 모셨고, 소나무 대들보에는 성주신을 모셔 잡귀와 잡신을 막아주길 빌었다. 북두칠성이 죽음을 관장한다고 여겨 칠성님께 새벽에 길어 온 정화수 한 그릇을 제물로 바쳤다.

 

고대 초기 신앙은 신기하거나, 신비하거나, 거대하거나, 두렵거나 한 존재를 숭배의 대상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국악인이자 민속학자인 김준호 작가는 이러한 사실을 통해 고유신앙의 사회문화적 진화 과정과 전파 경로, 다원적 변화에 대하여 점진적인 접근을 시도했다.

 

책에서는 한국의 대표적인 고유신앙인 영등 신앙, 수목 신앙, 칠성 신앙의 근원을 밝히고, 삶과 연관성을 찾는다. 특히 민간에서 불리던 신앙과 관련된 노래를 저자가 직접 채록해 수록함으로써 지역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신앙을 알 수 있고 고유신앙이 우리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풍년마을 비나이다

비나이다 비나이다 태평마을 비나이다

잡귀잡신 범접말고 성황님이 좌정하소

잡귀잡신 물러가고 만복은 이리로

- 경남 양산/ 성황당 지신밟기 중에서

 

1부 영등 신앙에서는 한국의 여신 할미와 영등할미의 탄생 배경을 알려준다. 특히 제주도 탄생 신화의 주역인 설문대할망을 비롯해 남해안의 영등 신앙과 전설, 소리를 다룬다. 2부 수목 신앙에서는 나무와 인간의 관계를 살핀다. 성주풀이의 배경과 제사에 쓰이는 향나무 등 나무의 신성과 중요성을 알리며 전통 문화의 발달을 톺아본다. 3부 칠성 신앙에서는 하늘의 별자리가 우리 삶에 미친 영향을 밝힌다. 별자리에서 유래된 윷놀이와 성혈, 삼태성, 북두칠성 등 우리 심상으로 바라본 별자리를 풀어낸다.

 

저자는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 문화를 끊임없이 발굴하고 기록으로 남긴다. 우리 소리와 음식 등 살아가는 데 소용되는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고 한다. 신앙 역시 마찬가지다. 고대에서 현대로 이어지면서 고등종교가 생성되고 인간의 지능이 높아져 합리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잊힌 고유신앙도 있지만, 일부는 지금도 삶 속에서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유신앙은 역사를 통해 축적된 문화적 믿음을 기반으로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예술적으로 지금까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단순한 미신이 아니라 우리 문화의 근간이라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기록해 보존해야 할, 귀중한 우리 민속을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준호  외(et al.)
1963년 경남 사천·삼천포 생

김준호는 ‘공부하다 죽어라’를 평생 신조로 삼고 틈만 나면 굿판, 역사판, 그리고 삶판을 떠돌며 풍속을 배우고 연구하는 것을 좋아하는 학인이다. 18세부터 김수악 명인을 은사로 장고, 북, 꽹과리, 판소리, 구음을 배웠고 문장원, 양극수, 양극노, 허종복, 한승호, 유영례, 한윤영, 김병하, 임순이, 김말수 명인에게 동래상여소리, 지신풀이, 고성상여소리, 서편소리, 들소리, 가산중타령, 정선아라리, 밀양아리랑, 어산영 등을 배웠다. 그리고 부산대에서 구비 문학과 민속학을 공부했다. 음악과 문학의 양수겸장을 하다 보니 제대로 하는 것은 없고, 늘 변방에서 겉돌다가, 단지 보고 들은 것을 잘 기록하는 습관 하나 때문에 97년 ‘MBC 우리 소리 우습게 보지 말라’라는 방송 강연으로 세인의 이목을 끌었다. 다수의 방송 및 기업과 사회단체에서 전통문화 강좌를 하였으며 『바늘 같은 몸에다가 황소 같은 짐을 지고』, 『미역국에 밥 한 그릇』 등 다수를 집필하였고, 인문학 강좌나 방송에 한 번씩 얼굴을 비친다.
그림작가(삽화) : 손심심
1963년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 생

17세부터 문장원, 양극수, 김동원 명무를 은사로 동래양반춤, 동래할미춤, 동래학춤을 시작했다. 그 후 김수악, 한영숙, 이매방, 하보경, 김희상 명무에게 전통굿거리춤, 승무, 살풀이춤, 밀양양반춤, 동래두꺼비춤 등을 배웠다. 또 타고난 눈썰미와 손재주가 좋아 동래야류의 천재동 명인에게 탈 제작, 토우 만들기, 민속화 그리기를 배웠다. 20세부터 부산시립무용단에서 활동하다가 동아대에서 한국 무용학과를 졸업하고, 88. 동아국악콩쿨 은상을 수상하였다. 일머리가 있어 고향 남해 다랭이마을을 CNN이 선정한 추천 여행지에 들 정도의 유명 관광지로 탈바꿈시킨 것이 가장 큰 보람이다. 탈춤과 민속춤에 45년을 매달려 어린이 교육, 사회 교육에 앞장서며, 각종 방송과 공연을 통해 우리 춤을 알리는 데 헌신하고 있다. 현재 (사)국가무형문화재 동래야류 회장직을 맡고 있고, (사)문장원기념사업회 운영위원장, (재)대용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1954년 대구에서 창립한 종합출판사.
문학·인문·사회·교양·아동·실용 등 모든 장르의 종이책과 전자책을 출간한다. 학이사(學而思)는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論語》)’에서 따온 이름으로, 이 말을 기업 정신으로 삼는다.
제37회 ‘한국출판학회상–기획·편집’ 부문을 수상했으며, 아동도서 브랜드 학이사어린이가 있다. 지역독서운동을 위해 학이사독서아카데미와 책으로 노는 사람들, 전국 지역출판사 책을 대상으로 하는 서평쓰기 대회 사랑모아독서대상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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