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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독서가 시작되면 아이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 ISBN-13
    979-11-974411-4-1 (03370)
  • 출판사 / 임프린트
    로북 / 로북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0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박근모
  • 번역
    -
  • 메인주제어
    교육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자녀교육 #책육아 #좋은부모 #부모독서 #육아 #독서교육 #독서지도 #부모교육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5 * 210 mm, 264 Page

책소개

책육아의 시작은 책 읽는 부모입니다 

책이 중요한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지금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학창시절에는 수능 공부가 중요했지 독서가 강조되지는 않았습니다. 시험 공부(교과서나 참고서, 문제집)가 우선이지 책은 안중에도 없었지요. 그런데 아이를 키울 나이가 되어 주변을 돌아보니, 언젠가부터 책육아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sns를 통해 연령대별 도서 추천이나 아이가 책을 읽으려면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지 등의 글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책육아를 시도하려는 부모님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입니다. 특히나 이제 막 육아의 출발선에 있는 부모님들께 추천합니다. 

저자는 단순히 아이가 책을 좋아하려면 부모가 먼저 독서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만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에게 독서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왜 독서하는 부모가 필요한지 근본적인 이유를 살피고, 독서를 통해 부모로서 어떻게 나 자신을 변화하여 더 나은 부모로 발전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독서를 하는 데에 어떤 방법이 필요한지를 저자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이의 교육을 위해 시작한 독서가 저자 본인의 독서로 이어졌고, 수많은 도서를 읽으며 얻은 지혜와 경험을 담았습니다. 또한 본인이 자녀에게 해 왔던 독서 지도와 현재 온오프라으로 진행 중인 초중등 대상의 독서 지도 방법과 노하우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AI 시대를 살아 갈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는 ‘독서와 글쓰기’가 답이라는 믿음으로,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든 부모님들을 위해, 아이를 위해 변할 준비가 된 부모님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목차

들어가며  / 독서의 나비 효과    

 

I 부모의 독서가 필요한 이유

1 자녀 교육의 목적 

- 자녀 교육에는 명확한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 온전한 독립을 위한 세 가지 

2 폴리매스적 사고 

- 인공 지능을 뛰어넘는 폴리매스적 사고 

- 폴리매스가 되기 위한 무기 

3 부모의 등을 보고 자라는 아이들 

- 부모도 완벽한 어른은 아닙니다 

- 무의식은 태도를 낳고 습관을 만듭니다 

- 부모의 가장 중요한 유산 

- 내 아이만의 답지가 필요합니다 

- 양육 주체성과 연대 

- 진짜 문해력을 높이려면

- 자녀 교육의 핵심 ‘등육아’ 

- 무의식의 등육아를 위해 

 

II 독서를 대하는 태도와 방법 

1 무의식과 공부 

- 알고 있다는 착각 

- 공부의 궁극적인 목적 

- 불안을 통제하는 방법 

- 무의식에 관여하는 가장 좋은 방법 

2 변화의 도구 

- 온전한 나를 발견하는 방법 

- 나의 세계를 움직이는 것 

- 변화는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 감정 가소성 

- 아이가 살아 갈 세상을 바꾸는 힘 

- 무의식을 업데이트하는 방법

 3 독서하는 마음, 독서하는 방법 

- 채움과 성장,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

- 강력한 독서법 ‘초서抄書’

- ‘일권오행⼀卷五⾏’ 식 독서법

- 독서의 본질, ‘생각하기’

- 1000권 읽기의 기술 ‘경독經讀’

- 목표 설정과 환경 설정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0권 읽기’

- 나만의 독서법

 

III 함께하는 독서

1 아빠서당 독서 교육

- 비인지능력과 동화 읽기

- 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교육

- 아이들과 소통하는 독서퀴즈

- 서당, 소통을 위한 교육

- 독서는 주고받아야 합니다

- 부모서당 운영 방법

2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퀴즈

- 퀴즈 1 『푸른 사자 와니니』

- 퀴즈 2 『프랑켄슈타인』

- 퀴즈 3 『채사장의 지대넓얕 01』

- 퀴즈 4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4』 

- 퀴즈 5 『담을 넘은 아이』 

 

부모와 자녀의 독서 생활을 위한 추천 도서

마치며  / 독서 효과

본문인용

자녀 교육의 최종 목적은 ‘자녀의 온전한 독립’이어야 합니다. 자녀가 성인으로 자립하는 것입니다. 경제적인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인 부분까지도 부모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거리낌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모와는 다른 스스로의 목적과 목표를 설정하고 행복을 위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자녀 교육은 자녀를 이 위치까지 올려 놓는 것이 목적입니다.

- p.27(‘온전한 독립을 위한 세 가지’ 중에서)

무의식은 태도를 낳습니다. 그런데 태도는 직접적으로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습관입니다. 태도의 결과물이 습관입니다. 습관은 눈에 잘 보입니다. 행동 습관은 눈에 보이기도 하고 수많은 흔적을 납깁니다. 말 습관도 귀로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우리 삶이 말과 행동의 자취라고 할 때 조금만 과장하면 습관이 우리 삶 자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습관을 가지려고 노력합니다.

- p.60(‘무의식은 태도를 낳고 습관을 만듭니다’ 중에서)

 

부모의 어른된 삶이 자녀뿐만 아니라 이 사회가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드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부모의 독서는 부모 개인의 성장을 위해 시작하지만 직접적으로는 아이 자체를 바꾸고, 간접적으로는 아이가 살 아갈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즉, 부모의 독서는 아이들의 미래를 바꿉니다. 

- p.126(‘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바꾸는 힘’ 중에서)

 

궁극적으로 저는 독서를 긍정의 무의식을 만들기 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지식을 얻고 나를 알아가는 것과 함께 독서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그리고 지식, 나를 알아가기, 무의식은 서로 상호 작용하여 상승 작용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종국에는 어제와 다른 나를 만들어 냅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내가 시나브로 변하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독서가 쌓이고 읽은 것들이 점점 내 것이 되어갈 때 책의 내용들이 다소곳이 무의식에 앉아 있음을 알아차리게 됩니다. 물론 무조건 책을 많이 읽는다고 그렇게 되지는 않습니다. 나의 의도를 무의식으로 침하시키는 독서는 달라야 합니다.

- p.130(‘무의식을 업데이트하는 방법’ 중에서)

 

같은 책을 읽더라도 완전히 다른 효과를 내는 것은 읽는 방법의 차이에서 나옵니다. 독서는 취미 이상이어 야 합니다. 나를 변화시키고 자녀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것이 절대 취미일 수는 없습니다. 잘되면 좋고 안 돼도 그만인 태도로는 절대 나도 자녀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러니 책을 잘 읽어야 합니다. ‘잘하는 독서’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만, 제가 최고로 치는 방법은 정약용 선생님의 것입니다.

- p.138(‘가장 강력한 독서법’ 중에서)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결되지 않습니다. 문해력은 독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많이 표현해야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수능 시험을 위한 것이라면 독해력만으로도 충 분합니다. 수능에는 주관식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시험 잘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안잖아요.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쓰기를 병행해야 합니다. 독서법에서 메모의 중요성을 말했듯이 읽기와 쓰기의 조화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문해력을 얻기 위한 독서와 글쓰기 지도를 할 때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 p.187(‘문해력 향상을 위한 독서 교육’ 중에서)

 

앞에서 말씀드린 비인지영역 교육 중 일부를 아빠서당을 통해서 진행합니다. 학교에서 잘 배울 수 없으니 집에서 조금 더 신경 쓰는 것입니다. 이 영역들의 개념, 예시, 가치 등을 아이와 나눔으로써 보이지 않는 이 능력을 아이들이 마주했을 때 자기의 것으로 잘 흡수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빠서당의 가장 큰 목적은 아이들과의 소통입니다. 이야기를 나누는 것입니다. 대화는 등육아와 병행하여 교육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p.192(‘아이들과 소통하는 독서퀴즈’ 중에서)

서평

아이를 위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살고 싶은 부모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이제는 책육아가 중요한 육아 방식 중 하나로 자리잡혔다. 아이들 학원 보내기도 바쁜데 책까지 읽히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아이에게 책을 읽히는 게 아니라, 부모 자신이 책을 읽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1년 국민독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성인 연평균 독서량은 4.5권이다. 독서가 어려운 이유 중 가장 많은 답이 나왔던 것은 시간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희망적인 메시지가 보였다. 독서모임을 통해 독서량이 늘었다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이다. 독서에서도 환경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함께하면 길이 보인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저자는 독서 교육 이전에 독자(부모님들)에게 자녀 교육의 목적에 대해서 먼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저명한 육아 전문가들이 그렇듯 저자 역시 자녀 교육의 목적은 ‘자녀의 온전한 독립'이라고 말한다. 그 바탕에는 주체성, 학습 능력, 긍정적 태도가 필요하고, 이를 갖추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독서라고 말한다. 또한 앞으로 아이들이 마주할 시대를 위해서라도 독서의 필요성을 이야기한다. 최근 일본에서는 AI가 쓴 소설이 일본 최고 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AI 시대를 살아 갈 아이들은 AI에게 설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게 현실이다. 지금까지 강조했던 한 우물 파기, 지식형 인재 등은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저자는 이러한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무기 또한 독서라는 것을 그 이유와 자세한 방법을 들어가며 설명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은 부모의 독서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으로, 저자는 아이들은 부모의 등을 보고 자란다는 말로 부모의 성장을 부추기고 있다. 그 성장의 출발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하고 독서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을 겪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씨앗이 비로소 열매를 맺는 것은 결국 아이들의 미래가 될 것이므로.  

이 책은 부모도 독서를 해야 한다는 단순한 메시지가 아니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변화시킬 준비가 된 부모들에게 함께 독서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 갈 세상을 올바르게 갈고 닦자며 호소하고 있다. 육아를 이제 막 시작한 부모라면 꼭 한번 이 책을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앞으로 육아라는 높은 산을 오르는 데에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을 지녀야 하는지 각오가 설 것이다. 이 책이 자녀 교육으로 고민인 부모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부모 본인의 변화에도 불씨를 일으켜 줄 책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소개

저자 : 박근모
다산 정약용의 팬입니다. 18년 유배 생활만 빼고 모두 닮고 싶어서 정약용처럼 열심히 책을 읽고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기획실에 다니다가 자녀 교육을 위해 과감히 퇴사하고, 현재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인 두 자녀도 정약용스럽게 키워 보고자 함께 읽고 함께 쓰는 독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다가 정작 스스로가 독서로 인해 변화된 삶을 경험하고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 전도사가 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업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읽는 것이 너무 좋은 나머지 한편으로는 온오프라인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독서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독서 지도 프로 그램인 ‘폴리매스 문해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literacy.for.polymath(폴리매스 문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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