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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약구급방』에 나오는 고려시대 식물들


  • ISBN-13
    979-11-5905-864-6 (03480)
  • 출판사 / 임프린트
    소명출판 / 소명출판
  • 정가
    39,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4-03-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신현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식물학 및 식물과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식물학 및 식물과학 #향약구급방 #의약서 #약재 #식물 #의방서 #고려시대 #고려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514 Page

책소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의방서 『향약구급방』

 

『향약구급방』은 우리나라 개국 신화가 담겨 있는 『삼국유사』와 거의 동시대의 책으로, 『삼국유사』가 1281년에, 『향약구급방』이 1236년에 편찬되었다. 『삼국유사』를 보면 곰이 산(蒜)을 먹은 것으로 되어 있다. 이 산(蒜)을 오늘날 마늘로 간주하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민족의 정통성을 외래식물에게 부여하는 일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삼국유사』보다 50여 년 앞서 편찬된 『향약구급방』에도 산(蒜)을 대산(大蒜), 즉 마늘로 설명하고 있다.

『향약구급방』은 비록 의약서의 하나로 간주되나, 약재로 사용된 식물들은 우리나라의 옛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 산(蒜)이 하나의 사례일 것이다. 단지 이 문헌에 나오는 한자로 표기된 식물명을 오늘날의 식물명으로 확인하는 작업은 고단한 일이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식물과 관련된 엄청난 연구 성과들이 나왔기에, 이 책이 나올 수 있었다.

목차

제1장

『향약구급방』과 식물

1. 『향약구급방』

2. 「방중향약목 초부」

3. 『향약구급방』, 「본문」

4. 향명(鄕名)의 의미

 

제2장

『향약구급방』에 나오는 식물명의 실체 규명

 

제3장

「방중향약목 초부」의 식물

 

제4장

『향약구급방』, 「본문」에만 나오는 식물들

 

제5장

『향약구급방』에 나오는 식물명의 의미

1. 식물 종 수

2. 중국과 같은 식물

3. 자생식물과 도입식물

4. 민간 이름과 향명

5. 오늘날 식물명의 어원으로서 『향약구급방』의 민간 이름

6. 오늘날 식물명에 잘못 적용된 『향약구급방』의 민간 이름

 

제6장

우리나라 식물 이름의 유래와 제언

1. 식물이름이란?

2. 우리나라에서 식물명 표기방식의 변화

3. 옛 식물명의 분류학적 실체 규명

4. 제언

 

참고문헌

저자 후기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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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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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신현철
서울대학교 식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강의하면서 이들과 함께 이 땅에서 자라는 식물들에 대한 연구를 하다가, 2023년 8월 은퇴했다. 『시경』에 나오는 식물 가운데 초(椒), 저(樗), 고(栲), 권이(卷耳) 등의 실체를 규명한 논문들과, 「『향약구급방』에 근거한 『삼국유사』에 나오는 식물명 산(蒜)의 재검토」와 「일제 강점기 문헌에 나오는 식물명의 재검토-황정(黃精)과 위유(萎蕤)를 중심으로」 등의 우리나라에서 사용된 한자 식물명의 실체를 규명한 논문들을 발표했다. 이밖에 다윈이 쓴 『종의 기원』을 번역하고 주석을 단 『종의 기원 톺아보기』와 다윈의 식물 연구 일대기를 다룬 『다윈의 식물들』도 썼다.
소명출판은 동아시아 인문학의 구축과 연대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1700여 종의 책을 출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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