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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여러 판본을 비교 검토하여 체계적으로 완성한
『노자 도덕경』 번역과 해설의 결정판!
약 2500년 동안의 풍상을 견뎌낸 동양 사상의 진수, 『노자 도덕경』(=『노자』 또는 『도덕경』)은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을 뿐 아니라 니체, 하이데거, 톨스토이, 헤세 등 서양철학 및 문학계에도 많은 영감을 주며 명실상부 동양 최고의 고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그동안 수많은 번역서와 해설서를 낳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해하고 신비로운 책으로 남아 있는 『노자』를 최대한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고 글자의 의미와 각 장의 전체 맥락 및 의의를 상세하고 명쾌하게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그 어떤 『노자』 번역서, 해설서보다 더 충실하고 체계적으로 완성한, 『노자』 번역과 해설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국내 동양학계에서 보기 드문 인문주의자요 제네럴리스트”로 평가받는 동양 고전 연구자 이용주 교수(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GIST 대학)가 펴내는 ‘이용주의 고전 강독’ 시리즈 두 번째 책으로, 기존의 『노자』 해설서들이 대개 왕필본, 하상공본, 백서본 중에서 하나의 판본을 저본으로 삼아 편향되고 불완전한 해설에 머문 데 반해 이 책은 오늘날 가장 널리 알려진 판본인 왕필본(통행본)을 기본으로 간본, 백서본, 하상공본, 부혁본, 범응원본, 도장본 등 여러 판본을 교감(校勘)하여 원문을 확정하고, 각주에서 판본 설명과 교감 의견을 구체적으로 밝힘으로써 『노자』에 대한 가장 체계적이고 일관된 해설을 보여준다
동양 사상의 보물섬, 『노자』의 지혜를 통해
현대인의 왜곡된 사유와 병든 삶을 치유하는 통찰의 힘을 발견하다
『노자』는 분명히 오래된 과거의 책이다. 하지만 현대인이 『노자』의 사상을 읽어야 하는 의미와 가치는 전혀 빛이 바래지 않았다. 『노자』는 신자유주의가 지배하는 산업사회의 말기를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묻게 하는 강력한 해방과 치유의 힘을 가진다는 점에서 대단히 오래된, 그러나 대단히 현실적인 사유의 힘을 발휘한다. 적어도 당신이 현대문명에 대해 커다란 의구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아가 과잉 소비사회의 노예가 되기를 거부하는 사람이라면 『노자』의 소박하지만 강력한 메시지에 귀가 쫑긋해질 것이다. 『노자』를 읽고 숙고하는 당신이라면 『노자』의 지혜를 통해 현대인의 왜곡된 사유와 병든 삶을 치유하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