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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


  • ISBN-13
    979-11-7022-267-5 (03340)
  • 출판사 / 임프린트
    처음북스 / 처음북스
  •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이철
  • 번역
    -
  • 메인주제어
    정치경제학
  • 추가주제어
    국제관계 , 정치적 활동
  • 키워드
    #정치경제학 #정치/사회 #정치/외교 #외굑/국제관계 #국제정치 #국제관계 #정치적 활동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2 * 223 mm, 392 Page

책소개

 

“세계는 구미를 중심으로 한 ‘동방 시장’과 중국과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서방 시장’
그리고 ‘그 외의 시장’으로 나눠질 것이다.” _중국 전문가 이철 박사

미중의 갈등으로, 글로벌 공급망은 재편되었다!
디커플링의 시대, 변화하는 세계 질서에
대한민국은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인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은 글로벌 경제 판도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 갈등은 단순한 정치적 충돌을 넘어 세계 경제에 깊은 영향을 미치며, 글로벌 공급망의 근본적인 구조 자체를 흔든다. 이로 인해 에너지, 식량, 반도체, 베터리, 희토류와 같은 핵심 분야의 동향이 크게 흔들리고 있고, 이 변화의 파장은 각국의 산업과 경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닿아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무역 문제를 넘어, 우리의 일상에서 필요한 기본 자원, 그 가격과 그 자원에 대한 접근성에도 깊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미중 분쟁의 시작점부터 현재의 상황과 앞으로의 시나리오까지 깊고 넓은 영향을 철저히 분석한다. 이 도서에서는 주요 공급망의 변화와 우리 기업 및 국민이 직면하는 위험성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또한, 이 책은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미래 지향적인 대안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대응 전략에 대해서도 깊이 탐구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중 갈등 속에서 어떻게 안정적인 위치를 찾을 수 있는지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독자들에게 국제 정세와 미래의 전략적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목차

목차

  • 서문_디커플링과 대한민국의 위기
    추천사

    1장. 글로벌 경제를 뒤흔드는 디커플링

    아닌 밤중에 디리스킹?
    대한민국 경제 위기의 배후는 디커플링이다
    엄청난 양의 자금이 중국을 빠져나가고 있다
    미중 디커플링으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

    2장. 미중 대립으로 파편화된 공급망

    중국을 겨냥한 미국의 헤어질 결심
    미국에 대한 중국의 복잡한 마음
    리쇼어링과 프렌드쇼어링 그리고 니어쇼어링
    미국과 중국 사이의 풀기 어려운 연결고리
    세계 공급망의 파편화
    디커플링이 가져온 세계 무역의 쇼크
    디커플링으로 인한 공급망 리스크

    3장. 하나의 시장은 무너졌다

    자유 무역 시장의 종말
    중국의 굴기가 가능했던 이유
    서방 시장에서 분리되는 동방 시장

    4장. 두 개의 시장과 교차 시장

    두 개의 시장, 바뀌는 경쟁력
    교차 시장에서 어떻게 경쟁해야 하는가?

    5장. 새로운 경제 질서의 시작, 탈달러화

    미국 중심 통화 체계의 리스크
    자본 시장의 미중 분리와 갈등
    미국의 러시아 제재와 달러의 위기
    위안화의 부상과 급물살을 타는 탈달러화
    BRICS와 새롭게 그려지는 통화 지도

    6장. 전략 자원의 공급망 리스크가 밀려온다

    전략 자원의 가치와 위험 그리고 미래
    생존의 핵심, 전략 자원이란 무엇인가?
    중국의 운명이 달린 에너지 공급망
    중국의 급소, 식량 공급망
    미국과 중국의 반도체 공급망 전쟁
    중국의 반도체 굴기는 가능한가?
    전기차 배터리와 희토류 확보 경쟁

    7장. 대한민국의 선택, 새로운 세계 질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 것인가?
    대한민국의 전략적 방향성을 이야기하다
    우리 기업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발문_ 차이나 런을 생각하는 기업을 위한 조언
    참고 문헌 및 출처

본문인용

책 속으로

대한민국이 현재 직면한 문제의 배후에는 미국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디커플링의 영향이 크다. 이 디커플링은 수년 동안 전 세계에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p.21

대한민국 정부가 직접적인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을 하지 않더라도, 기업들은 스스로 그 리스크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지정학적 리스크, 디리스킹의 리스크, 디커플링의 리스크라는 것이 개인이나 개별 기업 차원에서 대응하기에는 벅차다는 점이다. 결국 정부 차원의 정책과 전략이 절실해진다. -p.31

리투아니아 외무장관도 ‘러시아처럼 타이완 해협 상황이 강제로 바뀌어 디커플링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모두들 전쟁이라는 단어를 입 밖에 내지는 않지만, 전쟁과 그에 따른 공급망 단절에 대비하고자 하는 것이다. -p.89

미중 간의 공급망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를 넘어 지정학적인 차원에서의 이슈로 볼 수 있으며, 심지어 미중 간의 전쟁 가능성까지 고려해야 한다. 즉, 앞으로는 모든 기업들이 공급망 이슈에서 미중 간의 전쟁이 발생했을 때의 지속가능성을, 그러니까 지정학적 고려를 해야만 할 것이다. -p.127

두 시장이 거의 완벽하게 디커플링된다면, 중국은 두 가지 주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경제 성장과 고용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것이 필요하며, 외부적으로는 전략적 자원의 안정적 공급을 확보해야 한다. -p.163

우리가 주로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던 김치를 포함한 채소류, 과일류 등의 공급이 요동칠 것이다. 무엇보다도 수산물의 공급이 대폭 감소할 것이다. 만일의 상황이 닥치면 우리의 식탁에서 김치를 찾아보기 어려워질지도 모른다. -p.290

서평

출판사 서평

충돌 직전까지 갔던 미중 무역 전쟁
과연 양국은 공존할 수 있을 것인가!

6월 19일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이 만났다. 거기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이 올바르게 공존할 수 있느냐에 전 세계의 명운이 걸려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양국 관계가 ‘디커플링(미중 공급망 분리)’에서 ‘디리스킹(양국 갈등으로 인한 위험 줄이기)’으로 완화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여기에는 서로의 국사를 존중하고 큰 싸움으로는 번지지 말자는 함의가 담겨 있지만, 과연 주변국들도 이 전쟁에서 무사할 수 있을까?

얼마 전, 기획재정부가 개최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60주년’ 컨퍼런스에 경제 관련 장관들과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의 참석자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한 대한민국의 제일 위험 요소는 바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었다. 미중의 분쟁과 이로 인한 공급망 분리, 각국의 보호무역정책, 양안 전쟁 문제 등에서 한국은 완전한 휘둘릴 수밖에 없는 입장이라는 것이다. 즉 세계가 디커플링이 진행되건 디리스킹으로 변해가건, 중국과 가까운 대한민국은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민들은 반중 정서에는 익숙하지만, 국제 관계나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 우리 기업과 국민이 모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 우리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반도체나 자동차 등의 수출길이 막히는 것만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쓰는 물품과 식량의 부족, 에너지 고갈 그리고 전쟁 위협까지 모두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디커플링과 공급망 전쟁》은 이러한 미중 충돌이 야기할 모든 공급망 문제를 시뮬레이션해 보고, 대안을 찾는다. 그래서 한국이 대공황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질서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추천사

〈언더스탠딩, 안승찬 대표〉

중국이 없는 세계 경제를 상상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를 간과할 수 없는 시점이 도래했다. 우리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을까? 이철 박사가 전하는 진짜 중국에 대한 이야기에 대한민국은 귀를 기울일 때다.

〈삼프로TV, 이진우 프로〉

중국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경제, 군사, 이념을 중국의 입장에서 아우르고 전략을 추측해 보는 폭넓은 안목이 필요하다. 이철 박사는 적어도 그런 통찰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인이다.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박준영 교수〉

디커플링의 원인과 결과, 그것이 국제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명쾌하게 전한다. 글로벌 경제의 변화를 앞서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주)영풍, 강성두 부사장〉

《이미 시작된 전쟁》으로 한차례 주목을 이끈 이철 작가가 또다시 중국 이슈로 신간을 낸다니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결코 가볍지 않은 주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써 내려간 필력도 예사롭지 않다.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신광섭 교수〉

COVID-19, 러-우전쟁과 중국과 미국의 무역 분쟁, 양안 전쟁의 위기까지…,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내내 숨죽이며 읽을 정도로 마치 한 편의 정치·경제 첩보영화를 보는 것 같다.

저자소개

저자 : 이철
1960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학생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고 무기정학도 당하는 등 곡절 있는 청소년기를 보낸 후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에서 학사 및 석 · 박사를 취득하였다. 중화민국(타이완)인 아내와 결혼 후 20년 이상 중국에 머무르며 활동하고 있다. KT 기술협력부장, 삼성SDS 중국 법인장, 디지카이트 CEO, SK 전문위원, 플랜티넷 중국법인장, 중국 기업 TCL의 CIO를 역임했고 이스라엘의 카타센스에서 아시아 태평양 사업 개발을 담당했다. ‘중국 공유 자전거 한국 Localization’, ‘중국 상무부 CPC 코드 시스템’, ‘중국향 통신건설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산시성 유해사이트 차단 시스템’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바 있다. 저서로는 《중국의 선택》, 《중국 주식 투자 비결》, 《이미 시작된 전쟁》이 있다. 또한 현재 유튜브 채널 〈이박사 중국 뉴스 해설〉을 운영하며 여러 매체에 저작 활동을 하고 있다.
처음북스는 (주)처음네트웍스의 임프린트 브랜드로서 2000년 3월 15일에 설립된 종합서적출판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출판물로는 <대전환>, <예술가가 되는 법>, <상대성 이론이란 무엇인가>, <양자역학이란 무엇인가>, <청소년을 위한 돈이 되는 경제 교과서>, <초등학교 입학 준비 100일+>, <슬기로운 검사 생활>, <중국의 선택>, <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등이 있습니다. 처음 처럼 늘 좋은 책을 세상에 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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