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四書의 핵심 문장 학습으로 한문문리文理 단기 터득
사서四書의 모든 문형?문법을 공부
옛말에 “사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를 다 외우면 한문문리가 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곧 사서 속에 한문 문형과 문법이 모두 들어 있다는 말을 반증하는 것이다. 그 만큼 한문독해력을 향상 시키는데 사서 공부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그런데 이 사서의 내용은 매우 방대하여 수년간에 공부하여도 문리가 나기란 쉽지가 않다.
그래서 본회에서는 사서의 주요핵심문장 400개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그 문장 속의 다양한 pattern과 독해팁을 추출하여 설명하였고 문장 이해에 꼭 필요한 여러 주의 각종 한자 및 어휘의 개념槪念과 관련 성어成語를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한문독해첩경 시리즈 2 - 《사서독해첩경》
본서는 시리즈의 첫 책인《한문독해기본패턴》을 3회 이상 정독한 수준으로 난이도를 고려하였고 기본基本패턴 77개와 사서의 신규新規패턴, 한자의 다양한 쓰임 등을 문장을 통해 활용하여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3년여의 연구기간과 수십 명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연구 개발함으로써 과거의 단순 외우기식의 문리 터득 방식을 벗어나 체계적體系的이고 분석적分析的으로 한문독해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본회에서는 1차로 2018년 11월에 ‘한문독해첩경 시리즈1-《한문독해기본패턴》’을 출간하였고 드디어 2019년 5월 ‘한문독해첩경 시리즈2-《사서四書독해첩경》’을 출간하게 되었다.
한문독해첩경 시리즈2는 다양한 패턴과 한자의 쓰임, 독해팁, 핵심개념 등의 선정을 위해, 국내 자료인 ≪한문교수첩경漢文敎授捷徑≫(정익鄭翼 저, 1929)와 영미권의 ≪Outline of Classical Chinese Grammar≫(Edwin G. Pulleyblank,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A New Pratical Primer of Literary Chinese≫(Paul Rouzer, Harvard East Asian MonoGraphy),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고대한어古代漢語≫ (王力, 中華書局), ≪한문입문漢文入門≫(小川環樹·西田太一郞, 岩波全書) 등 수십 권의 서적과 연구 자료를 참조하였다.
핵심 내용內容 선정과 주요 문장文章 선정을 위해, 상기 서적들과 중, 고등학교, 대학교 교육과정敎育課程내의 한문 문장과 주요 한문 서적들에 자주 수록되는 주요 예문例文 등을 비교 검토하였고, 본회 정보화연구소情報化硏究所에서 구축한 DB를 통해 반드시 익혀야하는 핵심문장을 확인하여 최적의 문장文章 400개를 선정先定하였다.
정보화 기술 - 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Smart Book
본서는 다양한 정보화 기술을 활용하여 우선 사서四書·몽학서蒙學書 등 한문漢文 기본서基本書의 약 11만 자字의 원문과 그 해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여 통계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주요 pattern을 추출하였다. 이를 토대로 다양한 패턴의 전체 연수練修 순서를 구성하였고, 단위 문장에서는 축자역逐字譯으로 문장 풀이 방법을 익힌 후 패턴을 통해 반복적反復的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각 단계를 마칠 때마다 문장 구조의 분석력分析力을 점차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서구西歐는 구문이나 패턴에 의한 이성적理性的이며 분석적 방법으로 한문 학습이 이루어지고, 우리는 현토懸吐와 송독誦讀을 중심으로 당위적 이념적 감성적感性的 방법으로 한문을 익혀왔다. 이 둘의 장점長點을 취합하여 하나의 교육용 콘텐츠(소프트웨어)에 담아내었다.
이들의 학습을 위해 각 소단원별마다 QR코드로 연결하여 연수의 편의를 돕고 있다. 이 소프트웨어에서는 독음讀音 익히기?원문 번역문 따라 읽기?듣기?구두句讀 끊기?패턴 찾기?축자逐字 익히기 등 다양한 연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