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제일 좋아! 공감 백배 휴식 충전
‘집순이’ 여러분, 모두 모이세요!
애교 만점 반려묘, 편안한 파자마, 푹신한 소파, 맛이 궁금한 새로 산 커피 캡슐, 드디어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떡볶이와 치킨….
정말 소소하지만 집에는 행복하게 해주는 마법이 무궁무진해요. 즐거운 날도, 피곤한 날도 집에서 노는 게 제일 행복해!
《집이 좋은 사람》에는 우리처럼 집을 너무 좋아하는 ‘집순이’ 친구가 다섯 명 등장합니다. 사사 씨는 휴일에 일찍 일어나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어 커피에 곁들여 먹고 다시 침대로 들어가 두 번째 취침을 즐긴답니다. 가에 씨는 보글보글 끓여 먹는 따뜻한 집밥을 너무 좋아해요. 한편 나나코 씨는 외화의 주인공처럼 집에 가면 로브로 갈아입고 영화를 즐긴답니다. 영화와 함께 먹는 간식이 또 최고죠.
다섯 명 각자 다른 개성과 취향이지만, 모두에게 ‘극공감’하는 것은 ‘집’을 좋아하는 마음이 똑같기 때문일 거예요. 화장기 없이 안경을 쓰고, 양 갈래 머리에 파자마 차림…. 목욕하기가 귀찮다든지, 휴일에는 늦잠을 잔다든지 집에서 살짝 게을러지는 모습은 작가 자신과도 많이 닮았다고 하는군요. 이런 편안한 일상을 함께하는 느낌이라 더 호감이 가죠.
《꿈꾸는 방》의 인기를 잇는 압도적 화제의 신작
《집이 좋은 사람》은 인기 컬러링북 《꿈꾸는 방》의 작가 이다 치아키가 오랜만에 선보인 신간이에요. 일본서도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출간 즉시 10쇄를 돌파하는 등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답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작가의 역량이 한층 단단해졌다는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이다 치아키 작가는 어릴 때부터 집 도면에 가구를 그리며 놀았다고 해요. 《꿈꾸는 방》에서와 마찬가지로 이번 책도 아기자기한 방 안 풍경이 정말 사랑스러워요. 등장하는 다섯 명의 여성 못지않게 집 자체가 매우 중요한 주역입니다. 한 곳 한 곳의 집에 초대받은 듯 책장을 넘길 때마다 호기심이 샘솟는답니다. 그래서 한 번 보고 책장에 내내 꽂아두는 책이 아니라 두고두고 계속 보게 돼요. 볼 때마다 새로운 발견을 한답니다.
감탄이 나올 정도로 섬세한 집 안 묘사와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예쁜 배색, 생활에 밀착한 디테일 표현…. 저자는 ‘그러고 보니 나의 생활도 좋구나…’ 하고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큰 사건이나 갈등이 없어요. 자극 없이 무해한 편안함만 가득해요. 피곤할 때, 잠들기 전, 기분 좋은 날도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집이 좋은 사람》은 평범한 여러분의 ‘오늘’을 몹시 사랑스럽게 만들어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