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의 등장, 무엇이든 순식간에 뚝딱 만들어 내는 인공지능이 나타났다!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AI의 발전 속도는 어마어마하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더 강력해져 있다. AI를 연구하는 전문가들조차 AI의 발전 속도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할 정도다. 아무리 AI가 발전해도 단순 노동만 할 수 있으며, 인간만이 지닌 창작의 영역은 인공지능이 못 따라오거나, 따라오더라도 한참 뒤일 거라는 예상도 보기 좋게 깨져 버렸다. 인간과 아무 이질감 없이 대화하고, 순식간에 소설을 쓰고, 그림도 그리고, 노래도 만드는 이른바, 생성형 AI가 등장한 것이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여겼던 창작마저 단숨에 수행해내고 있다. 이제 인간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인간이 수행하던 일을 훨씬 빠르게 능숙하게 해내는 AI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더 이상 미래가 아니다. AI 시대는 이미 펼쳐져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어린이 친구들에게 생성형 AI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생성형 AI의 종류와 원리를 살펴본다. 생성형 AI가 우리 사회에 몰고 올 변화를 알아보며 어떻게 산업 현장이나 삶의 영역에서 이용되는지도 살펴본다. 이전의 AI와는 다르게 창작 능력, 즉 ‘생성’이라는 능력을 장착한 AI 기술을 적응력 있게 받아들이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도 이야기한다. 질문에 그럴싸하게 척척 대답해 주는 챗GPT를 보며 우리에게 더욱 중요해지는 ‘생각하는 능력’과 ‘질문의 힘’, 그리고 AI의 답을 올바로 선별해낼 수 있는 ‘AI 리터러시’에 대해 알아본다. 어린이 친구들은 이 책을 보며 생성형 AI 기술이 무엇이고 이를 이용한 사회 변화와 AI 리터러시에 대해 생생하게 알게 될 것이다.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품은 생성형 AI와 AI 시대,
더 중요해지는 인간의 역량은 무엇일까?
미래를 살아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AI 시대의 디지털 인문학!
생성형 AI가 기존 인공지능과 다른 점은 “기계가 답이 맞는지 틀린지를 알아내던 것에서 답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넘어갔다”는 점에 있다. 생성형 AI가 만들어낸 결과물의 수준은 인간이 만든 것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뛰어나다. 그동안 많은 교육을 통해 학습한 인간의 결과물과 AI의 결과물이 비슷하다면, 아니 오히려 더 뛰어나다면 인간의 배움과 학습이 무의미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에 맞닥뜨리게 된 것이다. 게다가 사용 방법도 쉽다. 마치 사람에게 말하듯 질문을 만들어 입력하면 된다. 이 똑똑한 AI를 보고 귀찮은 일을 대신해줄 비서가 생겼다며 기대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인간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 올 생성형 AI의 출현에 우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그렇다면 생성형 AI의 어떤 부분이 기대와 우려를 낳게 하는 것일까?
이 책은 잘못된 대답을 그럴싸하게 내놓는 오류인 ‘할루시네이션’ 등 생성형 AI가 지닌 문제들을 살펴보며, AI에 대해 해결할 점들로 무엇이 남아 있는지를 알아본다. 놀랍도록 빠른 AI 발전 속도와 사람들의 활용에 비해 아직까지 올바른 사용 기준과 규칙이 준비되지 못해 논란이 생길 수 있는 영역에 대해서도 짚어본다. 가짜 뉴스와 디지털 격차, 더 정교해지는 디지털 범죄 등 함께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영역에 대해서도 토론한다.
또한 AI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미래 인재인 어린이들이 어떤 역량을 더욱 길러야 할지를 살펴본다. 기술은 무조건 발전만 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다. 방향성 없이 발전하는 기술은 무모하게 비춰질 수 있음을 과학자들은 경고한다. 이제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목표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때이다. 이를 위해서도 미래 인재로 활약할 어린이들이 반드시 봐야 할 디지털 인문 동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