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명 드라마 OTT 서비스, 시즌 1 애니메이션 제작 중
네이버웹툰의 초인기 작품 『청춘 블라썸』의 겨울 시즌인 ‘동채의 꽃’ 편 중 두 권이 동시 출간되었다.
봄과 여름, 가을을 거쳐 사계절의 마지막에 도달한 이번 겨울 시즌에서는 동채와 은채 남매의 시린 성장기를 그렸다. 또한, 봄 시즌 주인공들이 주요 인물로 등장하여 동채은채 남매와 함께 극을 이끌어간다.
몇 년 전, 남매가 더 어릴 때 은채를 살뜰이 챙기던 동채이지만 언젠가부터 가족은 물론이고 사람과 점점 멀어진다. 은채는 그런 오빠를 보며 많은 생각이 교차되고, 급기야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어른들에게 쉽게 털어놓지 못하는 비밀스런 고민들을 안고 하루하루 힘겹게 버텨내는 동채와 그에게 손을 내미는 은채, 친구들의 마음이 서로 이어지지만 현실의 문제는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다.
과연 동채는 어떤 선택을 하며 나아갈까? 또한 은채와 주변 친구들은 어떤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까? 최근의 사회 현실과 맞닿은 이야기에 모두가 함께 생각해 보고 답을 찾아가길 바란다.
현재 웹툰은 총 네 개의 시즌으로 완결되었으며, 동명 드라마가 웨이브(wavve)에서 서비스 중이다. 작품의 인기를 반영하듯 올해 서울국제도서전에서 ‘한국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봄여름 시즌을 모티브로 한 첫 팝업 스토어를 8월에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청춘 블라썸』의 마지막 권인 12권은 모든 시즌을 담아 선보이는 두 번째 팝업 스토어 오픈에 맞춰 23년 11월에 출간될 예정이다.
● 11권 줄거리
“혹시 너도 도움이 필요한 게 아닌가 해서…
우리랑 가는 건 어때?”
우재 패거리에게 잡힌 의준은 진영에게 시그널을 보낸다.
근처에 있던 규리 덕에 진영은 의준을 바로 찾아내고
기지를 발휘하여 우재 패거리를 쫓아낸다.
동채가 계속해서 우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걸 목격한 의준은
동채에게 도움의 손길을 선뜻 내밀지만,
동채는 여러모로 고민하며 손을 쉽사리 잡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