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싱그러운 초록 숲으로 떠나는 릴리의 모험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의 순환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
여름 방학이 되어 할아버지 댁에 온 릴리는 할아버지와 함께 숲으로 산책을 떠납니다. 할아버지는 숲에 관한 멋진 이야기를 한가득 들려주시고, 릴리는 숲이 주는 신비한 매력과 즐거움을 한껏 경험합니다. 숲의 중심에 다다르자 할아버지는 숲에서 가장 오래된 떡갈나무를 소개해줍니다. 그 나무 아래서 할아버지가 잠시 잠든 사이, 릴리에게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떡갈나무에게 조심스레 소원을 말해보자, 어디선가 부드러운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내려옵니다. 과연 누구의 목소리였을까요? 꼬마 친구 릴리는 어떤 숲의 비밀 이야기를 들게 될까요?
『릴리와 숲의 비밀』은 릴리와 할아버지의 숲속 산책을 통해 특별한 만남이 가득한 숲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숲에서 가장 오래된 떡갈나무가 릴리에게만 들려주는 이야기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따뜻하고 몰입감이 뛰어난 서사는 잔잔한 파문을 그리며 짙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릴리와 할아버지, 숲의 생명체들이 어우러져 펼쳐지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심어줄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특별한 만남이 가득한 숲의 다채로운 매력이 펼쳐지는 작품
릴리는 방학이 되면 언제나 할아버지와 함께 숲속 탐험을 떠납니다. 낙엽을 파헤치다 지렁이를 만나 기겁하고, 딱정벌레 아저씨에게 멋진 정원을 지어주고, 맛있는 야생 체리를 신나게 따 먹으며 숲이 주는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숲을 이루는 생명체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받으며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걸 자연 속에서 배웁니다. 어느덧 숲의 중심에 도착하자 할아버지의 오랜 친구 떡갈나무를 만납니다. 할아버지가 잠든 틈에 릴리가 떡갈나무에게 소곤소곤 말을 걸어 보자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릴리는 떡갈나무의 비밀 친구가 되어 숲의 생태와 생명의 순환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듣습니다. 그리고 숲이 주는 선물을 소중하게 받아옵니다.
짙은 감동과 다정함으로 생태감수성을 키워주는 이야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벨기에 부부 그림책 작가 뤼크 포크룰과 아니크 마송이 이번에는 숲과 생명을 주제로 다정하고도 선명한 이야기를 포근하게 그려냈습니다. 두 작가는 자연을 마주하며 누리는 행복과 생명에 대한 존중이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합니다. 릴리와 할아버지의 숲속 산책을 따라가 보면 생명으로 켜켜이 만들어진 숲이 얼마나 찬란하고 경이로운지 깨닫게 됩니다. 자연의 소중함, 공생의 메시지를 숲의 매력과 함께 가득 담아낸 『릴리와 숲의 비밀』은 도시 생활에 익숙한 우리 어린이들의 생태감수성을 일깨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