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복잡하게 꼬였을 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때 효과적으로 사용해 볼 수 있는 '여섯 색깔 모자 사고법'을 소개하는 책. 이것은 저자인 에드워드 드 보노가 창안한 '수평적 사고(lateral thinking)'의 일종으로 IBM, 듀퐁 ,일본전기(NTT), 쉘, 영국석유(BP), 스테토일, 마조토, FedEx 같은 세계 굴지 기업들에서 사원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이 프로그램은 인간의 사고 형식을 여섯가지로 나눠 그것에 각기 하양, 빨강, 노랑, 파랑, 검정, 초록으로 이름을 붙인 후, 각각의 색깔의 모자를 써본다는 심정으로 차례차례 다양한 사고실험을 함으로써 얽히고 설킨 문제들의 명료한 해법, 효율적인 의견수렴을 꾀하는 것이다.
'여섯 색깔 모자 사고법'은 특히 가족간이나 직장 동료간 논지를 잃고 감정싸움처럼 의견들이 충돌할 때, 뾰족한 대안이 떠오르지 않을 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지지부진 마라톤회의가 이어질 때 등등, 여하튼 여러 생각들이 꼬여들어 문제해결이 쉽사리 나지 않을 때 손쉽게, 그리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