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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연적 편협

우리는 필연적인 편협을 깨야 한다


  • ISBN-13
    979-11-92624-86-0 (03190)
  • 출판사 / 임프린트
    나비소리 / 나비소리
  • 정가
    16,7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엄순태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편견, 편협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어린이, 청소년 개인, 사회문제: 편견, 편협 #전쟁 #대물림 #월급 #미래 #산업혁명 #계급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7 * 188 mm, 304 Page

책소개

사람은 필연의 연속 속에서 편협해지기 때문에, 세상을 알 수 있는 한계 내에서만 이해하고 보게 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라도 세상을 다르게 혹은 폭 넓게 이해했으면 좋겠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아, 이렇게 살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기보다는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어떤 세상을 알고 있나’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 가’ ‘나의 본질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들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기를 희망한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지피지기라는 말이 있듯 어떤 무언가를 하기 위해서 가장 밑바탕이 되는 것은 나를 알고 시작하는 것이다. 

본연의 나를 깨달으면 앞으로 나아가는 데 더욱 수월 할 것이다. 그 앞이 잘못되었다고 한들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재테크에 있어서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된다. 재테크의 기본은 돈을 절약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므로, 소비를 줄이는 것이 근본이 된다. 자기 자신의 본을 깨닫고 나를 소중히 여기면 소비는 줄어들게 된다.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우면 소비는 줄어들게 되며 옷이 명품이 아니라 내가 명품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이 책은 그런 의도로 만든 책이다.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닫는 것은 물론, 세상을 조금 더 넓고 현실적인 경제적 관념을 가졌으면 좋겠다.

목차

제1장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제2장 누군가에게는
20대의 삶은 누구나 아름답지만 세상을 알기에는 너무 어리다
30대는 돈 모으는 방법을 설명할 수 있다
30대는 두 가지로 나눠지며 어느 정도 계급이 정해진다
공부하는 이유와 월급의 정의

제3장 필연적 편협
우리가 당연시 여겼던 것들
소수가 바라보는 세상
세상은 오로지 내 중심으로 움직인다
전쟁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네가 알고 있는 것이 진짜야?
살면서 가장 중요한 투자는 무엇인가
재테크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가난이 일상이 되고 대물림이 되는 이유

제4장 우리가 사는 세상
우리는 어떤 세상에 살고 있는가

제5장 시대적 배경 - 피, 땀, 눈물
인문학의 중요성
외환위기 시대와 코로나 시대
코로나 이후의 시대
산업혁명 이후의 시대
니힐리즘의 시대

제6장 종교의 중요성
종교를 배워야 하는 이유

제7장 필연적 편협 - 3가지의 행운
역사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유대인 이야기(시대적 배경)
이슬람 이야기(전성기의 안일함)
힌두교 이야기(순리의 어긋남)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이야기(순리의 이행)
미국인 이야기(본질)
중국인 이야기(인맥, 그리고 망설이지 않음)
한국인 이야기(득과 실)

에필로그
20대에게
주식에 접근하기 전에
부동산에 접근하기 전에
부모들이 아이를 학하는 방법

본문인용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책을 읽지 않는 이유라는 것은 없다. 다른 어떤 것을 합리화하더라도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만큼은 합리화하지 마라.
23페이지

언젠가 누군가(이 책의 저자 : 라뮤나)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근로소득과 자본소득의 구분을 확실히 해.” 이 말을 계속 강조했다. 근로소득은 일을 해서 얻는 소득이고, 자본소득은 자본이 돈을 알아서 굴려서 얻는 소득이라고. 자본소득은 항상 근로소득보다 앞서가기 때문에 자본소득을 공부해야 한다고.
34페이지

우리나라라고 다를까? 결국 모두가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지 않나? 우리는 그저 땅이 작았고 페티 클라크 법칙에 따라 상대적으로 빈부격차가 적게 형성되었을 뿐이다. 부의 권력은 대부분 치중되어 있고, 결국 있는 사람들이 독점하고 있다.
90페이지

권력이 집중되어 있는 독재국가 형태의 국가 체제는 나라의 발전 과정 중에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성장통과 같은데, 즉 2차 성징과 유사하다. 하지만 나라가 한 발자국 더 나아가기 위해, 보다 진화한 형태의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평범한 지도자로는 역부족한 상황이 만들어지게 된다.
139페이지

결혼이라는 제도가 옛 제도에 불과할지라도 그 제도가 100년 이상 이어져 왔다는 것은 인간의 삶에 중요한 가치로 내재되어 있다는 암묵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168페이지

유대인들은 예로부터 항상 신변의 위험을 염두에 두며 재산을 현금과 가벼운 귀중품인 보석과 채권으로 분산하여 보관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러한 안정적인 재산 관리 방식은 포트폴리오의 유래가 되기도 한다.
210페이지

서평

요즘 시대 사람들 대부분은 경제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될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경제를 공부하기 전에 어떤 것을 먼저 해야 되는지를 알려 줄 것이며,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와줄 것이다.

세상에는 행운이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에 대한 필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3가지의 행운은 본인의 본질 찾기의 시작점이 된다.

첫 번째 행운은 내가 태어난 환경이다. 금수저, 은수저 그리고 흙수저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많은 용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나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환경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 것이다. 태어난 환경의 영향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큰 틀이 된다. 나는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영향을 받아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은 “나의 본질” 찾기에 첫 번째 발걸음이다.

나는 이렇게 태어났으니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한정된 가능성만을 인정하고 우물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태어났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 이렇게도 할 수 있어. 안 될 수 있지만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며 태어난 환경 속에서 나의 장점을 찾아 강화시키라는 것이다. 본인의 가능성을 스스로 한정시키지 말고 우주 속에서 무궁무진한 인간임을 깨닫고 무엇이든 하면서 태어난 환경에서 장점과 반면교사를 찾아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두 번째 행운은 시대적 배경이다. 내가 어떤 시대에 살았는지 어떤 시대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만약 마이클 잭슨이 흑인이 노예 살았던 시대에 태어났다면, 예술이 천대 받던 시대에 태어났다고 가정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반대로 마이클잭슨이 흑인과 백인이 평등했던 시대에 태어났다면 예술을 분출할 수 있었을까?

그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끼리 비교해도 동일한 노력과 시간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종목을 선택한 선수와 비인기종목을 선택한 선수의 성과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이런 것이 시대적 배경의 중요성이 될 수 있으며 이렇게 내가 어떤 시대에 태어났는지,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를 이해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관점을 통한 인문학적 공부가 필요하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과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지피지기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말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문화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문학적 관점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세 번째 행운은 주변의 영향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이 우연이라고 한다면 세 번째 행운은 필연으로 어느 정도 우리의 노력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가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째 행운에 주목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첫 번째 행운을 놓치고, 두 번째 행운은 당연시 여기며 세 번째 행운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부모님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도 모르게 종교의 영향을 받거나, 친구 따라 강남을 가는 것처럼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런 말도 있지 않는 가 지금 생각나는 친구의 평균이 바로 나라는 말.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영향을 받으며 닮아가는 게 사람이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며 아니면 세 번째 행운 즉 필연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세 번째 행운은 우연 속에 탄생하지만 필연 속에서 성장한다. 한 번 주변을 봐라. 그게 곧 나다. 그리고 환경을 바꿔라. 그러면 변화가 생길 것이다.
 

저자소개

no image book
저자 : 엄순태
작가는 어릴 때부터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심과 경제, 재테크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자랐다. 책임감 때문에...
전교생이 30명이 안 되는 학생들이 있는 작은 시골 학교에서 자라면서 시골의 보수적인 영향을 보면서 자라왔다. 편협이 존재하고 있는 그런 옛 시골말이다.
성인이 돼서는 여행과 여럿 경험들을 바탕으로 인생을 조율하기 시작하였고 책을 통하여 다양한 생각을 흡수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며 세상과 소통을 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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