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대 사람들 대부분은 경제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 될지는 잘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은 경제를 공부하기 전에 어떤 것을 먼저 해야 되는지를 알려 줄 것이며, 재테크를 시작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도와줄 것이다.
세상에는 행운이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에 대한 필연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결과에는 원인이 있다는 말이기도 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말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일한 3가지의 행운은 본인의 본질 찾기의 시작점이 된다.
첫 번째 행운은 내가 태어난 환경이다. 금수저, 은수저 그리고 흙수저라는 단어가 나올 정도로 많은 용어가 탄생하였으며 이는 나의 신분을 나타내기도 한다. 살아가면서 환경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 것이다. 태어난 환경의 영향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결정지을 수 있는 가장 큰 틀이 된다. 나는 어떤 환경에서 태어났고 어떤 영향을 받아서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은 “나의 본질” 찾기에 첫 번째 발걸음이다.
나는 이렇게 태어났으니 운명이라고 생각하며 한정된 가능성만을 인정하고 우물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라는 것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태어났지만 이런 환경 속에서 이렇게도 할 수 있어. 안 될 수 있지만 한번 해볼까? 라는 생각을 갖고 세상을 바라보며 태어난 환경 속에서 나의 장점을 찾아 강화시키라는 것이다. 본인의 가능성을 스스로 한정시키지 말고 우주 속에서 무궁무진한 인간임을 깨닫고 무엇이든 하면서 태어난 환경에서 장점과 반면교사를 찾아 앞으로 나갔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두 번째 행운은 시대적 배경이다. 내가 어떤 시대에 살았는지 어떤 시대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인식하며 살아가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만약 마이클 잭슨이 흑인이 노예 살았던 시대에 태어났다면, 예술이 천대 받던 시대에 태어났다고 가정해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반대로 마이클잭슨이 흑인과 백인이 평등했던 시대에 태어났다면 예술을 분출할 수 있었을까?
그 뿐만 아니라 스포츠 선수끼리 비교해도 동일한 노력과 시간을 쏟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기종목을 선택한 선수와 비인기종목을 선택한 선수의 성과 차이는 상당히 크다. 이런 것이 시대적 배경의 중요성이 될 수 있으며 이렇게 내가 어떤 시대에 태어났는지, 어떤 방향을 선택할 것인지를 이해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역사적인 관점을 통한 인문학적 공부가 필요하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라는 말과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지피지기라는 말도 있다. 이러한 말들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함께 존재하는 세상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문화는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문학적 관점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와 문화를 이해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세 번째 행운은 주변의 영향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이 우연이라고 한다면 세 번째 행운은 필연으로 어느 정도 우리의 노력과 직결된다고 볼 수 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행운을 얻지 못했다고 해서 우리가 불행하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 번째 행운에 주목하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첫 번째 행운을 놓치고, 두 번째 행운은 당연시 여기며 세 번째 행운을 깨닫기까지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 부모님이 종교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도 모르게 종교의 영향을 받거나, 친구 따라 강남을 가는 것처럼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런 말도 있지 않는 가 지금 생각나는 친구의 평균이 바로 나라는 말. 그렇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영향을 받으며 닮아가는 게 사람이다.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는 것이며 아니면 세 번째 행운 즉 필연을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다.
세 번째 행운은 우연 속에 탄생하지만 필연 속에서 성장한다. 한 번 주변을 봐라. 그게 곧 나다. 그리고 환경을 바꿔라. 그러면 변화가 생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