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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생활자


  • ISBN-13
    979-11-7040-220-6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열림원 / 도서출판열림원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10-1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보름
  • 번역
    -
  • 메인주제어
    소설 및 연관 상품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소설 및 연관 상품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18 * 188 mm, 256 Page

책소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신작 에세이

 

“얽히고설킨 관계에서 떨어져나와 

가벼워진 몸과 마음이 되어본다”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판권을 수출하고 2022년 최고의 베스트셀러에 오른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황보름 작가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사랑스러운 사람들 사이에 피어나는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황보름 작가가 이번에는 자신의 단순하고 평화로운 세계에 관해 들려주며 명랑하고도 깊은 울림을 전한다.

 

『단순 생활자』에는 오랫동안 고대하던 독립을 하고, 얼마 후 퇴사를 하고, 다시 전업작가로 돌아온 황보름 작가가 지난 1년간 다름 아닌 ‘자신’을 구석구석 살피면서 스스로를 건사해나가는 삶의 모습이 고루 담겼다. 큰 자극 없이 자신의 생활 반경 안에서 단순하게 살아가는 한 사람의 모습에서, 우리는 잠시 편안하게 숨을 고르고 안도하게 된다. 어쩌면 내가 찾고 있는 행복은 내 안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을 품으며.

깊고 느리게 쉬는 숨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변해갈까. 불필요한 것들은 걷어내고 오롯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들로 명랑하고 안온하게 내 세계를 채우며 삶을 단순하게 다듬어가는 황보름 작가의 이야기를, 혼자 무언가를 하고 그 성취를 맛보는 데에서 달콤한 의미를 찾는 사람, 함께 노는 것도 좋아하지만 혼자 노는 게 더 재미있어 열심히 혼자 있으려는 사람, 나만의 공간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소소하면서도 커다란 만족을 느끼며 살아가고 싶은 사람에게 권한다. 

책에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책으로 나오기까지의 이야기와 황보름 작가의 글 쓰고 읽는 삶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늘 거기 있어주어 고마운 독자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다정히 함께.

목차

프롤로그

 

마침표 이후에 오는 문장 

내가 있는 곳 

혼자 있기의 중수 

단출한 관계 

타인이란 존재 

아침의 리듬 

독립의 즐거움 

혼술이 좋다 

나를 위한 요리 

청소와 글쓰기의 연결 고리 

어떻게 소설을 썼을까 

내가 밤에 먹는 것 

세 명의 독자 

흐름의 초입 

비밀스럽게 살아가기 

그날의 산책 

6인용 테이블에 앉아 

몸을 흔들다 보면

혼자 있어도 함께 있는 듯한

긍정적인 생각이 필요할 때

독자와의 만남 

내 집에 놀러 와 

혼자 여행을 해야 한다면 

스쿼트의 정석 

에세이 쓰기의 어려움 

내게 맞는 외로움 

혼자인 시간에 익숙해지기 

친절이 그곳에 남아 있다면 

어딘가 갈 곳 

잘 쉬고 있다는 대답 

치타델레 

나의 하루 

 

에필로그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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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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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황보름
서른 초반, 작가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안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첫 책을 내기도 전에 전업작가 생활로 뛰어들어 작가처럼 살았다. 작가처럼 살다 보니 정말 작가가 되었다.
주로 읽고 썼으며, 자주 걸었다. 혼자서 누구보다 잘 노는 사람으로, 단순하고 단조로운 일상이 주는 평온함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에세이 『매일 읽겠습니다』 『난생처음 킥복싱』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와 장편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있다. 2021년 출간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종합 베스트셀러가 되어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에 판권이 수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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