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2D 뒤표지

평등에 숨겨진 이야기

평등이 행복의 열쇠다


  • ISBN-13
    978-89-7746-885-6 (4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내일을여는책 / 내일을여는책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6-27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황규성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평등 #불평등 #희소가치 #능력주의 #노력주의 #다중격차 #기득권 #경제민주주의 #공공성 #참여 민주주의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청소년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216 Page

책소개

한국 사회는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나 불평등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불평등한 현실의 원인과 전망, 대책을 소개하며 ‘평등’의 가치를 역설하는 책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평등이 뭐예요? 
이런 게 평등이라고요? - 잘못된 평등 개념
평등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 기회와 결과
평등의 참뜻은 무엇인가요? - 동등한 자유
불평등은 왜 생기나요? - 희소가치, 기회, 제도
어떤 세상이 평등한 세상인가요? - 누구나 사람답게 사는 세상

2장. 우리나라의 불평등, 어디가 아픈가요?
너는 어떤 숟가락으로 밥 먹니? - 계급과 계층
너는 어느 대학 나왔니? – 교육 불평등
너희 집, 돈 많아? – 소득 불평등과 빈곤
너는 어떤 집에서 사니? – 주거 불평등
너는 어디에 사니? - 지역 격차
너는 언제 태어났니? 너는 성별이 뭐니? - 세대와 젠더

3장. 왜 이렇게 불평등해졌나요?
불평등은 따로따로 아닌가요? - 다중격차
불평등은 언제나 있지 않나요? - 불평등의 역사성
예전에는 어땠나요? - 고성장의 빛과 그림자
요즘에는 어떤가요? - 외환위기 이후의 불평등
교육 불평등은 왜 심해졌나요? - 서열화와 자유화
민주주의가 익으면 해결되지 않나요? - 허당 경제민주주의
사람들 마음씨가 착하면 되지 않나요? - 목소리 격차

4장. 불평등이 정당하다고요?
불평등은 눈에 잘 보인다? - 불평등 가면 벗기기
세상은 원래 불평등한 거야? – 숙명론
나는 너희와 다르다? - 구별 짓기
위아래는 어디에나 있다? - 서열주의
이건 정당한 구별이야? - 차별주의
열심히 안 하니까 못사는 거다? - 노력주의
문제 맞히는 게 능력이다? – 시험 만능주의
개천에서 용 난다? - 예외의 일반화
뛰어난 소수가 나라를 구한다? – 엘리트주의
내 건데 왜 뺏어? - 기득권 지키기

5장. 불평등한 사회는 어떻게 되나요?
이기면 몽땅 가져가요 – 승자독식 사회
딱딱하게 굳어요 - 동맥경화 사회
갈라져요 - 균열 사회
24시간이 모자라요 – 시간 부족 사회
너그럽지 못해요 - 관용 결핍 사회
서로 믿지 못해요 - 불신 사회
서로를 밀쳐내요 - 배척 사회
꿈이 가물어가요 – 희망 빈곤 사회 
돈이 있어도 행복하지 않아요 - 불행한 선진국 
늪에 빠져요 - 똑똑한 바보들의 세상
나라가 위험해요 – 흔들리는 나라

6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앞으로 어떤 세상이 될까요? – 미래의 불평등
각자 알아서 잘살면 되지 않나요? – 공공성 바로 세우기
근본적인 처방이 있나요? - 희소가치 줄이기
나라는 무얼 해야 하나요? - 국가의 역할
국가가 하면 다 되나요? - 모두의 책임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 참여 민주주의
평등한 세상을 그려 봐요!

나오는 말

본문인용

세상은 희소가치를 둘러싼 커다란 의자놀이와 닮았습니다. 의자놀이에서는 상품권에 그치지만 현실에서는 탈락하면 살아가기 어려워집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사회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 ‘1장. 평등이 뭐예요?’ 중에서. 30p.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희소가치는 무엇일까요? 명문대, 돈, 집을 꼽을 수 있습니다. 교육, 소득, 주택에서 걱정이 없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세 가지가 불평등 유발자들입니다. 
- ‘2장. 우리나라의 불평등, 어디가 아픈가요?’ 중에서. 35p.

소득 불평등은 오히려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자리의 질이 나 빠졌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비정규직이 많아졌습니다. 일자리의 질이 나빠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바로 외환 위기였습니다. 
- ‘3장. 왜 이렇게 불평등해졌나요?’ 중에서. 76~77p.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야기는 여러 가지 가면을 쓰고 있습니다. 멋진 가면을 쓰고 한순간 위로를 주는 것 같아도 결국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이야기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강자들의 편에 서 있다는 것입니다. 
- ‘4장. 불평등이 정당하다고요?’ 중에서. 98~99p.

불평등은 우리나라를 승자독식 사회, 균열 사회, 동맥경화 사회, 쉼표 없는 사회, 불신 사회, 배척 사회, 희망 빈곤 사회, 불행한 선진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불평등이 지속되는 나라에 미래는 없습니다. 
- ‘5장. 불평등한 사회는 어떻게 되나요?’ 중에서. 174~175p.

국가는 불평등을 치우는 일에 진심일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국가가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힘을 쓰도록 이끄는 힘은 국민에게서 나옵니다. 국가가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게으르다면 국민이 회초리를 들어야 합니다. 
- ‘6장. 무엇을 해야 할까요?’ 중에서. 200~201p.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황규성
글쓴이 황규성은 학사부터 박사까지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서 공부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했고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의 활동을 지원하기도 했다. 지금은 한신대학교 연구교수로 일하고 있다. 박사학위 논문을 풀어 『통일 독일의 사회정책과 복지국가』라는 책을 냈다. 불평등에 관심을 두고 『다중격차』 같은 책과 논문을 썼다.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려고 한다. 그 일환으로 현재는 누구나 시간의 압박에서 해방되어 시간을 풍족하게 누리는 세상, ‘시간 부자’ 사회를 실현하는 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