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입체표지(3D 표지)
2D 뒤표지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 ISBN-13
    979-11-87113-57-7 (03300)
  • 출판사 / 임프린트
    이아소 / 이아소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11-11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에마뉘엘 토드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사회과학 #역사 #정치 #세계사 #지정학 #사회, 사회과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8 * 210 mm, 192 Page

책소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 세계적 혼란 상황 속 긴급 출간!

세계적인 역사인류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에마뉘엘 토드가 이번에도 날카로운 정세 예측을 내놓았다.  

“푸틴은 과거 소련과 러시아 제국의 부활을 꿈꾸며, 동유럽 전체를 지배하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문제로 푸틴과 교섭해 타협하는 융화적 태도는 결국 히틀러의 폭주를 허락한 1938년 뮌헨회담의 전철을 밟을 것이다.” 서방측 미디어는 연일 이렇게 보도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과연 이와 같은 주장이 타당한가. 에마뉘엘 토드는 강한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오히려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은 절대 허용할 수 없다’고 러시아가 명확하게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서방측의 처사가 이번 전쟁의 주된 원인이라 주장한다. 

이 문제는 ‘미국의 뒷마당’에 소련이 핵미사일을 배치하려고 해서 미소 간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까지 갔던 1962년의 쿠바 위기와 더 유사하다.  

본디 우크라이나 문제는 국경 수정이라고 하는 ‘지역적인 문제’였으나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무장화해 NATO의 ‘사실상’ 가입국으로 만든 데 핵심이 있으며, 이런 미국의 정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문제가 ‘글로벌화=세계 전쟁화’됐다는 것. 사람들은 세계가 제3차 세계대전으로 가고 있다고 우려하지만, 그는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한다. 우크라이나군이 강하게 저항할수록 러시아군은 공격적으로 격하게 대응하고, 이에 맞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세력의 개입이 한층 커져서 전 세계가 꼬리를 물고 구렁텅이에 빠지는 악순환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에마뉘엘 토드는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를 통해 서방측 미디어의 치우친 주장에 가려진 이면의 문제를 들추고, 나아가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파장, 향후 진행되는 세계정세, 전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세력 등 혼란스러운 현 상황에 대해 날카로운 진단과 견해를 제시한다. 

그동안 소비에트연방 해체, 미국발 금융 위기, 아랍의 봄 등 문제적 예언을 속속 내놓았던 에마뉘엘 토드의 인사이트가 이번에도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목차
1장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냉혹한 역사가’로서
전쟁의 책임은 미국과NATO에 있다
우크라이나는NATO의 ‘사실상’ 가입국이었다
뮌헨회담보다는 쿠바 위기
‘동쪽으로 확대하지 않는다’는NATO의 약속
우크라이나를 ‘무장화’한 미국과 영국
늦기 전에 우크라이나군을 파괴하는 것이 목적
우크라이나군이 저항할수록 전쟁은 격화
미국도 ‘사활 문제’로
이미 제3차 세계대전에 돌입했다
20세기 최대 지정학적 대참사
냉전 후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전쟁 전 각국의 노림수
초강대국은 하나보다 둘 이상이 좋다
벌어진 사태에 모두 놀랐다
미국의 오산
러시아도 예상 밖 사태
가족공동체인 러시아와 핵가족인 우크라이나
‘국가’로 존재하지 않았던 우크라이나
친EU파는 네오나치
네오나치와 손잡은 유럽
가족 구조와 이데올로기의 일치
공산주의를 낳은 러시아의 가족 구조
가족 구조의 차이에서 발생한 홀로도모르의 참극
볼셰비즘을 초기부터 수용한 라트비아의 가족 구조
독재자를 옹호하는 벨라루스의 가족 구조
‘근대화의 파도’는 항상 러시아에서 왔다
국가 건설에 성공한 러시아와 실패한 우크라이나
푸틴의 오산
러시아는 이미 실질적으로 승리하고 있다
서유럽의 오산
기만에 가득 찬 서유럽의 도덕적 태도
올리가르히에 대한 제재는 무의미
러시아 공포증
폭력의 연쇄
소모전이 시작된다
중국은 러시아를 지원한다
미국과 서방의 경제는 견딜 수 있을까?
진정한 경제력은GDP로 알 수 없다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무역 적자였던 미국
경제에서 가상과 현실의 싸움
대러시아 제재로 유럽은 희생양이 된다
미국의 전략 목표에 이중으로 들어맞은 우크라이나
NATO와 미일 안보 조약의 숨은 목적
현실과 괴리된 젤렌스키의 연설
에스토니아와 라트비아라는 예외
예측 가능한 국가와 예측 불가능한 국가
폴란드의 움직임에 주의하라
가장 예측 불가능한 미국
네오콘 일가 케이건 일족
전 세계를 전쟁터로 만드는 미국


2장 우크라이나 전쟁의 인류학
제2차 세계대전보다 제1차 세계대전과 닮았다
군사 면에서 예상외 사태
경제 면에서 예상외 사태
정확한 미어샤이머의 지적
미어샤이머에 대한 반론
미국은 전쟁에 한층 깊이 가담한다
시대에 뒤처진 전차와 항공모함
미국 전략가의 꿈 실현
폴란드의 존재감
‘진정한NATO’에 독일과 프랑스는 없다
우크라이나의 분할
이 전쟁의 비도덕적 측면
우크라이나 서부의 폴란드 편입
우크라이나 침략에 대한 각국의 반응
가족 구조에서 부권성의 강도
인류학으로 본 세계의 안정성
민주주의 진영vs. 전제주의 진영의 분류는 무의미
러시아와 중국의 권위적 민주주의
러시아와 중국의 차이
러시아 여성과 기독교
현재의 영국과 미국은 자유민주주의라 할 수 없다
자유주의 과두제 진영vs. 권위적 민주주의 진영
일본・북유럽・독일
자유주의 과두제 진영의 민족주의적 경향
권위적 민주주의 진영의 생산력에 의존
고도의 군사 기술보다 무기 생산력이 관건
미국과 러시아의 생산력
유럽 경제는 인플레를 견딜 수 있을까?
엔지니어로 가늠하는 진짜 경제력
이 전쟁은 쉽게 피할 수 있었다
서양 사회가 허무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쟁
제1차 세계대전은 중산계급의 집단적 광기
영국은 병들어 있다
‘지정학=정신분석학’이 필요하다
왜 중국보다 러시아가 증오의 대상이 되었나
반러 감정으로 경제적으로 자살하는 독일?
현시점에서는 한발 물러서는 것이 좋다
마리우폴에서 탈출한 프랑스인의 증언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보내는 현실의 냉혹함
미국이 ‘참전국’으로 전면에
군사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를 파괴하는 미국
옮긴이의 말

본문인용

-

서평

-

저자소개

저자 : 에마뉘엘 토드
1951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 파리 국립인구학연구소(INED)의 연구원으로 사회학자, 인구학자, 역사인류학자이다. 파리정치대를 거쳐 케임브리지대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가족 시스템의 차이와 인구 동태에 주목하는 방법론의 최고 전문가. 일찍이 25세인 1976년 《최후의 몰락》을 통해 영아 사망률의 상승이라는 데이터를 근거로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를 예측한 최초의 학자이다. 그 후에도 계속 ‘문제적 예언’을 내놓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쳤다. 《제국 이후》(2001)에서는 미국발 금융 위기를, 《문명의 융합》(2007)에서 아랍의 봄, 나아가 트럼프의 승리, 영국의 EU 탈퇴 등을 예언했다. 그의 주장이 ‘문제적 예언’으로 보이는 것은 출간 당시에는 반대가 대다수인 비주류에 속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간하는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역시 ‘일반 통념에 반하는 소수설’에 기반한다. 그 외에 《샤를리는 누구인가?》, 《유럽의 발견》, 《새로운 프랑스》, 《문명의 충돌이냐 문명의 화해냐(공저)》 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