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치료사의 현장 체험으로 쓴 자폐아, ADHD 전문 상담서
자폐 진단, 학교 진학 등 현실적인 자폐, ADHD에 대한 이해와 대처, 그리고 학습까지 망라하여 안내한다.
저자는 통합발달센터에서 언어치료사로 근무할 당시, 자폐증 아이들을 위하여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하기 위해 많이 고민을 하였다.
발달 아이들의 인지와 지능이 낮다고 해서 마음마저 없는 것이 아니기에 아이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즐겁게 놀며 학습하기 위해 노력했다. 시중에 나와 있지 않은 장난감을 개발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맞춤 수업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단순하고 쉬운 접근에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아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뇌를 깨우기 위해 수업하였다. 단순하지만 재미있는 반복 학습은 자폐 아이뿐만 아니라 전반적 발달장애 아이, ADHD 아이에게도 꼭 필요한 학습이다.
이런 저자만의 소중한 노하우를 책에 담았다.
뇌를 깨우는 수업을 통한 자폐아동 인지놀이 치료 수록
중요한 것은 학습을 특수치료실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자폐 아이는 평균적으로 일주일 2번, 1시간씩을 특수치료실에서 언어치료사와 함께한다. 일주일 168시간 중 2시간인데 가정에서, 학교에서 학습이 이어진다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여 아이 학습의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스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과자 먹여주기, 포인팅 놀이, 미술놀이, 자동차놀이 등 여러 놀이학습을 구체적으로 소개하여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말트임이 늦는 아이를 위해 구강 마사지, 호흡법, 인사 모방하기를 통해 집에서 학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