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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N


  • ISBN-13
    979-11-92313-17-7 (0408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북스피어 / 도서출판 북스피어
  • 정가
    16,8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2-1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미치오 슈스케
  • 번역
    이규원
  • 메인주제어
    소설 및 연관 상품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미치오슈스케 #일본소설 #미스터리 #휴먼드라마 #소설 및 연관 상품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8 * 197 mm, 400 Page

책소개

어느 장부터 시작할지, 다음은 어느 장으로 넘어갈지, 어느 장으로 마칠지…… 읽는 순서에 따라 이야기가 바뀌고 감상이 바뀐다!

 

이 책은 여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장편소설이지만, 1장부터 시작해 차례대로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6장에서 끝나는 평범한 구성이 아니다. 어느 장부터 읽기 시작할지, 다음은 어느 장으로 넘어갈지, 어느 장으로 끝마칠지 독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마치 룰렛처럼 읽는 순서에 따라 색깔이 달라지며 슬픈 엔딩이 될 수도 해피엔딩이 될 수도 있는 ‘전대미문의 체험형 소설’이다.

 

 

각 장에는 ‘마법의 코를 가진 개’와 함께 제자의 뒤를 추적하는 교사, 야구 연습 중에 들은 저주의 수수께끼를 푸는 투수, 영어회화를 전혀 못하는 영어교사,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회사원, 임종 환자를 돌보며 기적을 경험한 남자 간호사, 펫 탐정을 미행하는 형사가 등장하여 독립된 미스터리가 전개되지만, 이야기가 연결될 때마다 새로운 감상을 낳는다.

 

 

작가는 독자들이 ‘습관적으로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을 것’임을 감안하여 장과 장의 물리적 연결을 끊기 위해 이야기를 한 개씩 상하 거꾸로 인쇄하는 형식을 출판사에 제안했다. 따라서 이 책의 1장, 3장, 5장은 뒤집어져 있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N, 작가는 N의 수만큼 인생이, 아울러 그에 대응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의미를 담고 싶었다고 한다.

 

 

‘작가의 말’을 통해서는 다음과 같은 당부를 남겼다. “독자 여러분들은 한 번 읽고, 잊어버렸을 무렵에 다른 순서로 읽어 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읽을 때마다 틀림없이 다른 감상을 가지게 될 테니까요. 어떤 식으로 읽든지 책값은 변하지 않는데 같은 금액으로 몇 번이나 즐길 수 있다면, 저자로서는 그보다 기쁜 일이 없을 듯합니다.” 

목차

이름 없는 독과 꽃

떨어지지 않는 마구와 새

웃지 않는 소녀의 죽음

날지 못하는 수벌의 거짓말 

사라지지 않는 유리 별 

잠들지 않는 형사와 개 

 

편집자 후기

 

본문인용

-

서평

소설의 상식을 뛰어넘는 작품이 등장했다. 수록된 6장 중 무엇을 먼저 읽느냐에 따라 새드 엔딩이 되는가 하면 희망을 느끼는 엔딩도 된다. 어느 순서로 읽었는지 토론하고 싶어지는 작품.

_《아사히 신문》 도서평론가 오야 히로코

이 소설의 구조가 굉장하다. 한 권으로 720가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전후의 연결을 끊기 위해 이야기를 1개씩 거꾸로 인쇄한 디테일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

_ 츠타야 서점 문학 담당 컨시어지 마무로 미치코

저자소개

저자 : 미치오 슈스케
1975년 도쿄 출생. 2004년 『등의 눈』으로 제5회 호러서스펜스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가 데뷔. 같은 해 발표한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은 백만 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2007년 본격미스터리대상(『섀도우』), 2009년 일본추리작가협회상(『까마귀의 엄지』), 2010년 오야부하루히코상(『용의 손은 붉게 물들고』), 야마모토슈고로상(『광매화』), 2011년 나오키상(『달과 게』)을 받는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서술트릭을 통한 충격적인 반전과 생생한 감정의 전달을 특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번역 : 이규원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전공했다. 문학, 인문, 역사,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책을 기획하고 번역했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이유』, 『얼간이』, 『하루살이』, 『미인』, 『진상』, 『피리술사』, 『괴수전』, 『신이 없는 달』, 『기타기타 사건부』, 『인내상자』, 덴도 아라타의 『가족 사냥』, 마쓰모토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10만 분의 1의 우연』, 『범죄자의 탄생』, 『현란한 유리』, 우부카타 도우의 『천지명찰』, 구마가이 다쓰야의 『어느 포수 이야기』, 모리 히로시의 『작가의 수지』, 하세 사토시의 『당신을 위한 소설』, 가지야마 도시유키의 『고서 수집가의 기이한 책 이야기』, 도바시 아키히로의 『굴하지 말고 달려라』, 사이조 나카의 『오늘은 뭘 만들까 과자점』, 『마음을 조종하는 고양이』, 하타케나카 메구미의 『요괴를 빌려드립니다』, 아사이 마카테의 『야채에 미쳐서』, 『연가』, 미나미 교코의 『사일런트 브레스』, 기리노 나쓰오의 『일몰의 저편』, 하라다 마하의 『총리의 남편』, 안도 유스케의 『책의 엔딩 크레딧』, 고이케 마리코의 『이형의 것들』, 오타니 아키라의 『바바야가의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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