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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

비즈니스 혁명가의 솔직하고 직설적인 이야기


  • ISBN-13
    979-11-983102-3-1 (03320)
  • 출판사 / 임프린트
    비즈니스 101 / 비즈니스 101
  • 정가
    28,5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8-03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샘 젤
  • 번역
    존 최
  • 메인주제어
    경영: 리더십과 동기부여
  • 추가주제어
    부동산 , 경영: 의사결정 , 투자, 증권 , 기업가
  • 키워드
    #부동산 #경제 #경영 #리더십 #투자 #사업 #주식투자 #미국주식 #리츠 #경영: 리더십과 동기부여 #경영: 의사결정 #투자, 증권 #기업가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59 * 232 mm, 288 Page

책소개

자수성가한 부동산 억만장자 샘 젤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꾸준히 찾아낸다. 그는 어린 시절 플레이보이 잡지를 친구들에게 높은 마진으로 팔고, 부동산 시장 붕괴 직후 부동산 자산들을 헐값에 매입하고, 비인기 산업에서 장기적인 가치를 알아보고 과감히 투자하는 등, 수요와 공급 동향에 과감하게 대응하여 선점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그는 난해한 법안부터 아부다비의 사막 회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곳에서 기회를 찾는다.

샘 젤은 2007년에 미국 부동산 시장 역대 최고 수준의 거래가로 블랙스톤에 매각한 부동산 리츠 에쿼티 레지덴셜(EQR) 프로퍼티를 비롯하여 12개 이상의 기업 공개(IPO)를 주도했으며, 그의 날카로운 통찰력은 월스트리트에서 전설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샘 젤은 부실 자산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그레이브 댄서'라는 별명을 얻었지만,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그의 회사의 직원들은 충성심이 높다.
샘 젤은 사회적 통념으로 만들어진 많은 규칙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에 정말 능숙하다면 진정한 자신이 될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말한다. 샘 젤은 "모두가 왼쪽을 볼 때 오른쪽으로 가라."라고 말한다. 그에게 사회적 통념은 단지 기준점에 불과하다. 그는 투자나 거래를 할 때 대중의 소음을 차단하고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한 다음 자신의 직감을 믿는다. 그는 자신의 독립적인 사고가 2차 세계 대전 당시 유대인 난민이었던 부모님 덕분이라고 말한다.

샘 젤이 요점을 강조하는 데 자주 하는 말인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Am I Being Too Subtle?)”는 이 책의 제목이며 196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시장 사이클을 경험하며 사업과 투자에서 얻은 경험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한다. 이 책은 사업가와 투자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지침서이다.

목차

소개말 - 개소리 안 하기
1장 - 불가능한 인생
2장 - 대담하게 시작하기
3장 - 나만의 규칙들
4장 - 그레이브 댄서
5장 - 화염 속으로
6장 - 카산드라
7장 - 갓파더 오퍼
8장 - 가시성 제로
9장 - 국경은 없다
10장 - 거래의 이면
11장 - 변화를 일으키기
12장 - 위대함을 추구해라
부록

본문인용

P45
대학교 3학년 중반 어느 날, 친구의 아파트에 갔는데 친구가 집주인이 자기 집 바로 옆에 있는 주택을 매입했다고 말했다. 집주인은 두 집을 모두 철거하여, 15개 룸이 있는 기숙사 아파트를 지을 예정이었다. “그 집주인을 설득해서 우리가 관리하자”라고 내가 말했다. “우리보다 더 나은 사람이 누가 있겠어? 우리는 학생이고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알아. 건물을 관리하고 유지 보수하면 공짜 아파트를 얻을 수 있을 거야.”

우리는 아파트를 관리하거나 임대하는 법을 몰랐다. 그 일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내가 그 일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만약 어떤 일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한다면 그 일을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은 크게 줄어든다. 학생들이 그런 일을 해 본 경험이 없거나 또는 전문 부동산 관리 회사에서만 그런 일을 한다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다. 위험을 감수하고 내 한계를 시험하고 “왜 안 될까?”라고 질문하는 욕구는 내 DNA의 일부였고 그 이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은 것 같다.


P128
나는 목록을 많이 작성하는 편인데 1990년대 초반에 어려움이 많아질수록 목록을 작성하고 목록의 항목들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내 큰 그림의 목표는 자산을 현금화하여 유동성을 창출하고, 미래의 기회를 위해 자금을 조달하고, 좋은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었다. 각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직업적으로나 감정적으로 압도당하는 것을 피할 수 있었다. 내 최우선 순위는 현금이었다. 내가 필사적으로 팔아서 우리가 쌓아온 것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었지만 현금 없이는 계속 나아갈 수 없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내 커리어에서 이 시기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정기적으로 반복하게 될 만트라의 기원이 되었다. “유동성은 가치와 같다(liquidity equals value).

P196
나는 위험을 알아내는 통찰력을 점진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평생을 보냈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45년 전에 내가 감수했던 위험에 대해, “그래, 그건 너무 무모했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당시엔 내가 알고 있던 것을 바탕으로 그 정도의 위험 수준은 적절하다고 생각했다. 위험에 대한 이해와 평가를 향상시키는 것은 오직 경험뿐이다. 그러나 언제든 최악의 상황을 인지하고 단순화하는 것, 즉 심연을 꿰뚫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절제하고 감정적인 반응을 피해야 한다. 그런 다음 게임에 참여할지 떠날지를 결정해야 한다. 기업가로서 나는 천성적으로 낙천주의자이다. “실패”라는 단어는 내 사전에 없다. 나는 될 법했던 일에 대해 한탄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다. 내 마음가짐은 고개가 180도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항상 다음 단계에 집중해야 한다.

P250
내게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유산으로 남기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이다. 그 질문에 대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대답은 “내가 변화를 일으켰다”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나의 한계를 테스트해야 한다. 거시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미시적 수준에서의 일들에 영향력을 행사해야 하는 것이다.

P265
‘승리’에 대한 나의 정의는 이분법이 아니다. 그것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다. 승자와 패자로 이어지는 협상은 성공적인 거래나 향후 또 다른 거래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이것은 내 사업 경력 내내 그래 왔다. 가끔 팀원들이 우리가 테이블 위에 돈을 남기는 것을 믿을 수 없다며 나와 논쟁을 벌이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모든 사람들이 계속 참여하길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P259
“당신이 ‘리드독’이 아니라면, 풍경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이 인용구의 출처는 유머 작가 로버트 벤츨리(Robert Benchley)였다. 나는 이 말을 항상 좋아해 왔는데 내 기본적인 접근 방식을 정의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 진입하는 모든 산업에서 언제나 ‘풍경’을 컨트롤하는 ‘리드독’이 되고 싶어 한다. 이것은 어떤 산업에서든 2등보다 낮은 위치에 있지 않으며 가급적이면 1등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만약 여러분이 '리드독'이 아니라면 평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대응하면서 보내게 될 것이다.

P270
문제를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 당신은 실패한다. 만약 당신이 반대편에 길이 있다고 가정하면 대개는 그 길을 찾을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 창의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근본적인 진리를 기업가적 사고방식과 동일시한다. 끈기, 낙관주의, 추진력, 신념이 모두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일을 완수하고, 끝을 보고, 성공시키겠다는 의지가 바로 그것이다. 내 세계에서는 그것을 ‘오너(owner)’라고 부른다.

서평

젤의 투자 철학은 간단하다. 예상 수익보다 손실에 집중할 것. “사람들은 업사이드에 집중하기 좋아한다. 하지만 나는 거래할 때 다운사이드(잠재적 손실)에서 계산을 시작한다. 다운사이드를 파악하는 것은 내가 감수하고 있는 위험을 이해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잘못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까.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회고에는 이런 생각이 잘 담겨 있다.

- 한국경제

샘 젤은 사업적 통찰력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직설적인 화법, 화려한 언변, 오토바이를 타는 것으로도 유명했다. 또 독특한 사고방식과 역발상적인 접근으로 자수성가한 전설적인 투자자이기도 했다. 그의 책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 에서는 독특한 사고방식이 부동산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비즈니스와 투자 분야에 적용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 또 투자에 앞서 위험 관리의 중요성도 소개한다.

- 조선비즈

무뚝뚝하기로 소문난 이 사업가는 “내가 너무 애매하게 구나(Am I Being Too Subtle?)”라는 새 책에서 자신의 경력의 기복과 사업에서 배운 교훈들을 약간의 욕설과 곁들여 공유한다.

- 월스트리트 저널 The Wall Street Journal

여기 미국에서 가장 흥미롭고, 도발적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와 삶의 실천가 중 한 명인 진짜 샘 젤을 만나보세요. 젤은 애매한 생각을 싫어하는 현명한 사람이며 독특한 수염과 가죽 재킷, 청바지와 부츠를 즐겨 입는 바이커로 유명합니다. 직활강으로 스키를 타고 내리막을 질주할 정도로 위험을 피하는 법이 없죠. 그리고 정말 똑똑한 (그러나 자신을 너무 심각히 여기지 않는) 극소수의 사업가들이 하는 모든 평범한 일들을 하죠.

- 스티브 로스, 보르나도 리얼리티 트러스트 리츠 회장 Steve Roth, chairman and CEO of Vornado Realty Trust

비즈니스, 사람들, 그들의 기발함과 잠재력, 그리고 삶 자체에 대한 독특한 통찰력과 꾸밈없는 이야기로 가득 찬 읽기 쉽고 흥미로운 책.

- 허핑턴 포스트 The Huffington Post

- 젤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기업가 중 한 명으로 만든 그의 성격은 또한 그를 미국 재계에서 가장 놀랍고, 신비롭고, 흥미롭고 특별한 인물로 만든다.

- 노터대임 대학교 멘도자 비즈니스 스쿨 피츠제럴드 부동산 학회 추천 도서 University of Notre Dame, Fitzgerald Institute for Real Estate(FIRE)

“샘은 그 어떤 개소리도 듣고 싶지 않다고 말하곤 했어요. 그는 사람들이 규율에 안주하거나 정직하지 못한 것을 지적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신경 쓰지 않았죠.”

- 베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 캐피탈 그룹 회장)

“그는 엑시트 타이밍과 프로세스 측면에서 모두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블랙스톤의 거래에서 그의 천재성은 적절한 매각 시점을 골랐고, 매우 낮은 위약금을 고집했다는 점입니다.”

존 그레이 (블랙스톤 그룹 사장, 최고운영책임자)

“1990년에 샘 젤이라는 사람은 “1995년까지 살아남으라”는 조언을 해줬어요. 오늘 여기 오면 2025년까지 살아남으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 래리 실버스타인 (실버스타인 프로퍼티즈 회장)

“샘은 에쿼티 레지덴셜, 에쿼티 오피스, 에쿼티 라이프스타일 회사를 설립한 현대 리츠 시대의 대부였습니다. 사무실에서 청바지를 입는 최초의 CEO 중 한 명으로 사무실에서 캐주얼 복장을 개척하기도 했죠.”

- 데이빗 슈왈츠 (워터튼 부동산 회사 회장)

저자소개

저자 : 샘 젤
이 책의 저자 샘 젤은 미국의 전설적인 거래자, 투자자이자 1968년에 설립한 시카고 사모펀드 에쿼티 그룹 인베스먼트(Equity Group Investments)의 회장이며 현재 뉴욕 증권 거래소(NYSE)에 상장된 5개의 회사의 회장이다. 2017년 포브스는 샘 젤을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100대 경영인(100 Greatest Living Business Minds)” 중 한 명으로 선정했다. 그는 1조 달러의 REIT 산업을 구축하는 데 공헌하여 뉴욕 증권 거래소의 “혁신가의 벽(Wall of Innovators)”에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젤은 부동산을 비롯하여 에너지, 제조업, 물류, 헬스케어, 통신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가이자 투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아내 헬렌과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다.
번역 : 존 최
《Am I Being Too Subtle?》의 한국판 저작권자이자 역자인 존 최는 캐나다 조지브라운 대학교에서 건축학 학위와 캘리포니아 주립 공과 대학교에서 건설 관리 학위를 취득한 후, 인디애나 대학교 켈리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14년간 건축 설계, 토목, 시행, 시공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4억 달러 규모의 미국 산호제 삼성 전자 사옥 공사 프로젝트에서 토목 엔지니어로 일했고, 스탠퍼드 대학교 연방 정부 에너지부 연구소(SLAC)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는 출판 및 금융 리서치 회사인 BUSINESS 101의 대표로 활동하며, 대표 도서로는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Why Stocks Go Up and Down)》한국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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