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콘텐츠는 출현 그 자체로 세상을 놀라게 하고
기획자와 창작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궁금증을 자극한다.
"누가 만들었을까?"
"어떻게 기획한 걸까?"
최근 2년간 콘텐츠 세상에 의미 있는 파동을 일으켰던
12편의 작품들은 어떻게 태어난 걸까?
PD와 작가들이 직접 말해주는
어디서도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창작 비하인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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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브이로그’라는 새로운 포맷과 내용으로 화제를 일으킨
MBC <아무튼 출근!> 정다히PD
높은 화제성 지수를 기록하며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이달의 PD상’을 받기도 한 이 프로그램은
기획회의에서 자꾸만 옆으로 새던 딴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기획회의를 했는데, 자꾸 딴 데로 이야기가 새는 거예요.
그래서 ‘그럼 이 얘기를 한번 해보자, 나랑 관련 없는 것 말고 우리가 매일 하는 이야기를 다뤄보자’라고 생각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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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3주 만에 카카오TV 누적 조회수 1,000만 뷰!
2023년 6월 현재 13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이석로PD
론칭하자마자 큰 화제를 몰고 온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어떻게 홍진경을 섭외했는지, 어떻게 홍진경이 공부하는 콘텐츠를 기획하게 된 것인지,
콘텐츠를 만드는 팀 구성과 제작과정 등을 모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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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2년 1분기 한국 TV시리즈 부문 1위
SBS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
신인 작가와 신인 감독의, 대본조차 없었던 프로젝트가
최우식, 김다미라는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제작하기까지의 드라마 같았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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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댄서 신’을 알리며 춤 신드롬을 일으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스트릿 댄스 걸스파이터>
최정남PD, 김나연PD
가수 뒤에 배경처럼 존재하던 댄서들을 카메라 앞으로 데려와,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서바이벌 예능을 만들고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최정남PD의 궤적을 따라가다 보면 의외의 답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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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0에서 시작, 500만 조회수 콘텐츠를 만들기까지
유튜브 <픽시드>, <썰플리> 이성준PD
10년 전에 없었던 직업, 웹콘텐츠PD.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제작사는 어떻게 콘텐츠를 만들까.
그 기획과 제작 과정을 들어본다.
이 일을 좋아해서 오래 하고 싶다는 ‘요즘 PD’의 일을 대하는 태도 역시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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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성 연예기사에 가려져 있던 이들의 진짜 모습을 조명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김솔PD, 박현정PD
<나혼자산다>가 1인 가구의 증가라는 흐름을 조명했듯,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시도했던 프로그램.
‘자기 세계관을 투영한 콘텐츠’를 세상에 내놓고,
치열하게 만들었지만 종영이라는 결과지를 받아든 이들의 용감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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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 그러나 전세계 1위가 된 드라마
넷플릭스 김보통 작가
드라마 원작자이자 극본을 쓴 김보통 작가의 창작 비하인드.
자신을 ‘도전자’가 아닌 ‘도망자’라고 말하는 작가의 어린 시절,
그리고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은 새로운 길을 탐색하는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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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총합 990살, 연기 경력 500년”
원로배우들의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JTBC <뜨거운 씽어즈> 신영광PD
삶이 흔들리는 경험을 한 후,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는 합창 예능.
시간의 유한함과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했던 이 콘텐츠의 기획, 섭외, 제작 과정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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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아닌 궁녀를 주인공으로 만든 화제작
MBC <옷소매 붉은 끝동> 정지인 감독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보기 드문 시청률 17.4%를 기록한 사극.
원작 소설을 구입하고 실제로 제작하기까지 두 번의 위기를 겪은 이야기,
제작 과정에서 과감한 선택을 통해 ‘다른’ 드라마를 만든 감독은 선택의 순간에 어떤 생각을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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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감독과 여성 작가가 만든, 여성 캐릭터들의 드라마
tvN <작은 아씨들> 김희원 감독
<헤어질 결심> 정서경 작가의 두 번째 TV드라마인 <작은 아씨들>을 연출한 김희원 감독의 인터뷰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 인터뷰에서 김희원 감독은 정서경 작가와 처음 만난 날부터 섭외 과정,
연출하는 동안 특히 신경 썼던 부분 등 제작 과정 전반을 들려준다.
수많은 스태프와 배우와 협업해야 하는 리더로서 김희원 감독의 태도 또한 큰 울림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