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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


  • ISBN-13
    978-89-7889-536-1 (7354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지성사 / 도서출판 지성사
  • 정가
    2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7-2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연경흠
  • 번역
    -
  • 메인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다리 #건축 #소통 #구조물 #세계지리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230 * 295 mm, 216 Page

책소개

소통을 돕는 구조물, 다리!

 

오래된 다리에서 첨단 공학 기술이 결합한 다리,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다리까지

모양도 기능도 여러 가지인 

전 세계 42개국 123개의 다리를 소개합니다!

 

고대 로마의 수로교에서 2022년 3월 개통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터키)의 차나칼레 1915 다리까지 인류 문명의 중요한 유산이 된 세계의 다리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어린이 교양서 ⟪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입니다. 이동이 목적이었던 단순한 형태의 다리가 오늘날 공학 기술과 장비 등의 발달로 얼마나 길고 안전하며 창의적인 형태의 다리로 탄생했는지, 간결한 글에 크고 생생한 사진을 풍부하게 실어 소장 가치 또한 높은 책입니다. 강이나 바다, 협곡이라는 지형을 극복하고 두 지점을 연결해 소통을 돕는 고마운 구조물, 다리! 인류의 오랜 지혜와 첨단 공학 기술이 결합한 세계의 다리를 소개한 이 책은 초등 교과 과정과 연결된 ‘댕글댕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이기도 합니다. 

 

*‘댕글댕글’이란 ‘책을 막힘없이 줄줄 잘 읽는 소리 또는 그 모양’을 뜻합니다. 이 시리즈를 접하면서 어린 독자들이 독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무지개 색으로 손에 손을 맞잡은 모습을 표현한 이 시리즈의 마크는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읽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목차

일러두기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루크란스 다리┃이집트 수에즈 운하 다리┃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다리 

 

유럽

네덜란드 에라스뮈스 다리┃노르웨이 스토르세이수네 다리┃독일 마그데부르크 운하교┃러시아 크림교┃루마니아 안겔 살리그니 다리┃리투아니아 민다우가스 다리┃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타리 모스트┃스위스 브루지오 나선형 고가교┃스페인 비스카야 다리┃영국 웨스트민스터 다리┃오스트리아 무어인젤┃이탈리아 베키오 다리┃체코 카를교┃폴란드 시에키에르코프스키 다리┃프랑스 미요 대교  

 

서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셰이크 자이드 다리┃요르단 압둔 다리┃이란 시오세 다리┃튀르키예(터키) 오스만 가지 대교 

 

동아시아

대한민국 인천대교┃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선죽교┃말레이시아 랑카위 하늘 다리┃베트남 용교┃브루나이 숭가이 크분 다리┃싱가포르 엘긴 다리┃인도 하우라 다리┃일본 세토 대교┃중국 장자제 유리 다리┃캄보디아 네아크로웅 대교┃타이(태국) 푸미폰 대교┃홍콩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오세아니아

뉴질랜드 오클랜드 하버 브리지┃오스트레일리아(호주) 시드니 하버 브리지 

 

북아메리카

미국 브루클린 다리┃캐나다 캐필라노 현수교  

 

남아메리카

브라질 주셀리노 쿠비체크 다리┃우루과이 레오넬 비에라 다리┃콜롬비아 푸엔테 데 옥시덴테┃쿠바 바쿠나야과 다리┃파나마 아메리카 대교 

 

찾아보기 | 사진 출처 

본문인용

-

서평

인류 문명의 유산이자 사람과 물건이 오가는 

세계의 다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다! 

 

다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요? 인류가 의식적으로 다리를 만들게 된 것은 아마도 개울에 쓰러진 통나무나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나무 덩굴 따위를 이용하다가 점차 그 불편함을 고쳐 나가는 데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목재나 석재를 원하는 형태로 가공하면서 실용성과 미학적 측면을 고려한 다리를 만들게 되었고, 1700년대 시멘트와 1800년대 철강을 이용한 혁신적인 근대 교량 시대를 거쳐 오늘에 이른 것이지요. 

다리는 강이나 바다, 협곡 따위에 의해 길이 끊어지거나 이동이 어려운 두 지점을 연결하여 소통을 돕는 구조물입니다. 특히 문명의 교류를 더욱 쉽고 활발하게 하여 궁극적으로 인류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다리에 주목한 이유도 ‘소통’이었습니다. 소통을 돕는 구조물로서 다리를 살펴보는 일이 어린이들로 하여금 일상생활에 녹아 있는 과학(공학 기술)을 인식하고, 다양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일러두기를 통해 다리의 사전적 의미와 필수 용어들을 풀이하고 형교, 아치교, 트러스교, 캔틸레버교, 현수교, 사장교 등 다리의 6가지 기본 형태를 상세하게 설명한 것도 어린이들이 본문을 이해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고 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요. 

이 책 ⟪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에는 국가별 대표 다리를 포함하여 모두 123개의 다리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미국의 금문교, 오스트레일리아의 시드니 하버 브리지,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다리처럼 잘 알려진 다리도 있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블루크란스 다리나 리투아니아의 민다우가스 다리, 쿠바의 바쿠나야과 다리 등 그간 잘 접하지 못했던 낯선 다리들도 많습니다. 물론 인천대교를 비롯한 우리나라 대표 다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고도의 과학 기술과 미학이 반영된 인류 문명의 결정체 다리, 과연 어떤 다리들이 있을까요?

 

 

주변의 과학(공학 기술)을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도록 이끄는 어린이 교양서! 

 

⟪댕글댕글~ 세계의 다리를 건너다⟫는 세대와 편견을 넘어 모두가 함께 읽는 ‘댕글댕글~’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입니다. 어린이 교양서지만 어린이뿐 아니라 온 가족이 즐겁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쉽고 간결한 글과 크고 생생한 사진들로 구성했지요. 이 책은 먼저 대륙별로 각 나라의 대표 다리를 해당 국가의 국기와 수도를 비롯해 다리의 형태와 길이 등 다리에 관한 기본 정보, 다리 위치를 나타낸 그림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이어서 다리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고 다리가 연결한 지역들의 정보, 다리의 주요 특징과 특기할 만한 이야기들을 핵심적으로 소개합니다. 그런 다음 그 나라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다리, 신기록을 세운 다리,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다리,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오른 다리, 구조적으로 독특한 특징이 있는 다리 등 또 다른 형태와 기능의 다리들을 보여 줍니다. 

1998년 개통한 일본의 아카시 해협 대교를 제치고 2022년 세계 최장 현수교로 등극한 튀르키예(터키)의 차나칼레 1915 다리, 물 위를 연속으로 가로지르는 형교로는 가장 길이가 긴 미국의 코즈웨이 대교, 구조물 높이가 336.4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2020년 9월 기준)로 꼽힌 프랑스의 미요 대교 등은 세계 신기록을 세운 다리들입니다. 고대 로마 시대에 지어진 수로교를 비롯해 고려의 태조 왕건이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선죽교(919년 무렵), 이란 사파비 왕조의 건축 양식을 대표하는 시오세 다리(1602년), 배로만 왕래하던 맨해튼섬을 처음으로 육지와 연결해 준 브루클린 다리(1883년) 등은 역사적 의의가 깊은 다리들이지요. 

또 대서양 도로의 일부로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인 ‘너울’을 형상화한 노르웨이의 스토르세이수네 다리와 물수제비를 뜰 때 돌이 튀기는 모습을 표현한 브라질의 주셀리노 쿠비체크 다리는 독특한 생김새로 국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이 된 다리입니다. 사람과 짐을 곤돌라로 실어 나르는 운반교인 스페인의 비스카야 다리,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다리 전체가 회전하여 공간을 마련하는 영국의 밀레니엄 다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도개교 방식의 타워 브리지, 비와 바람을 막기 위해 지붕을 설치하는 풍우교인 중국의 정양교 등은 특별한 기능과 목적이 있는 다리들이지요. 그 밖에 조명 디자이너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로히어르 판데르 헤이더가 조명을 설계해 다리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 아랍에미리트의 셰이크 자이드 다리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오른 프랑스의 가르교 등등 저마다 다른 개성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세계의 다리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다리는 두 지점을 연결해 소통을 돕는 고맙고 편리한 구조물입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의 다리들을 돌아보며 다리의 형태가 6가지 기본 형태 중 어디에 속하는지,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곳곳에 건설되고 있는 장대 교량(교각의 지지 없이 허공에 떠 있는 상판의 길이가 긴 다리)은 어떤 지역을 이어 주고 어떤 기능을 하는 다리인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 나를 둘러싼 세상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 책의 특장점] 

  1. --다리의 의미와 다리에 관한 필수 용어, 다리의 6가지 기본 형태 등 어린이들이 본문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실어 공학에 대한 기초적인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2. --대륙별로 국가나 지역을 상징하거나 기념하는 다리,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다리, 신기록을 세운 다리, 구조적으로 독특한 특징이 있는 다리들을 모았으며, 특히 해당 국가의 국기와 수도, 대표 다리가 있는 곳의 위치 정보 등을 표시해 어린이들이 지리적, 인문적 환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대표 다리 외에도 다양한 형태와 기능의 다리들을 크고 생생하게 실어 현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소개

저자 : 연경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 경기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건축사로 활동하면서 경기대학교 건축공학과 외래교수로 출강하기도 했습니다. 건축 작품으로는 국립 문화재연구소 청사, 성산동 메조트론 II, 동숭동 YO복합문화시설 등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표창(2000년), 제26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주거부분 본상(2008년)을 수상했으며, 서울특별시 건축안전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댕글댕글~ 마천루 올림픽》, 《댕글댕글~ 세계의 수도를 읽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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