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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가 역사를 만날 때


  • ISBN-13
    979-11-979378-9-7 (03900)
  • 출판사 / 임프린트
    우주북스 / 모길비
  • 정가
    16,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8-15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임라원
  • 번역
    -
  • 메인주제어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 추가주제어
    역사
  • 키워드
    #역사 #꿈 #기회 #선택 #집중 #이해 #존중 #기적 #삶 #힘 #방향 #희망 #메시지 #역사: 특정사건 및 주제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236 Page

책소개

삶에 새로운 힘 그리고 방향이 필요한 당신에게 역사가 주는 7개의 선물
<꿈, 기회, 선택, 집중, 이해, 존중 그리고 기적의 역사>

 

이 책은 총 7개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통해 삶에 새로운 힘 그리고 방향이 필요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지혜의 메시지를 전한다.

천재 작곡가이지만 음악을 향한 자신의 꿈을 응원받지 못했던 차이코프스키. 자기 확신과 믿음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꿈의 역사. 150여 년간 미국과 적대 관계였던 쿠바. 혹독한 미국의 제재를 뚫고 자신만의 기회를 만들어낸 기회의 역사. 히틀러 곁에서 성공 가도를 달리던 레니 리펜슈탈. 히틀러를 찾아간 것이 자신이 저지른 일생일대의 실수였다고 말하는 선택의 역사. 인종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로 한쪽 권력 강화에만 집중했던 남아공. 균형과 협력의 부재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집중의 역사.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이해하고 싶어서 탄생한 시각장애인의 점자. 섬세한 표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는 이해의 역사. 청년을 위해 목숨 바쳐 헌신한 독립운동가 강우규 의사. 존중과 존경의 고귀함을 보여주는 존중의 역사. 수만의 생명을 앗아간 한국전쟁.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기적의 역사.

 

이 책은 꿈, 기회, 선택, 집중, 이해, 존중 그리고 기적의 역사를 통해 독자 개개인이 자신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

목차

프롤로그 : 당신의 역사를 위해 이 책을 쓴 이유

 

<제1장 꿈의 역사 : 응원받지 못했던 차이코프스키가 믿음으로 이룬 꿈>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활기차고 생생하게”
청각으로 느낀 대기만성의 기운
간접화법의 대가, 차이코프스키
아들아, ‘사’자가 아니면 직업이 아니란다
도저히 포기할 수 없는 꿈
피아노 협주곡 1번
알레그로 콘 스피리토

 

<제2장 기회의 역사 : 쿠바가 위기 속에서 찾아냈던 기회>
“고마워, 네 덕분에 난 더욱 강해졌어”
기회 용량의 법칙
쿠바를 오래전부터 탐냈던 미국의 묘수
플래트 수정안을 지키려는 자와 없애려는 자
쿠바의 제1차 토지개혁과 미국의 보복
소련과 손잡은 쿠바와 제2차 토지개혁
더 커진 미국의 보복
새로운 기회와 혁신, 제3차 토지개혁과 오가노포니코
고마워, 모두 다 네 덕분이야

 

<제3장 선택의 역사 : 히틀러에게 다가갔던 여자의 가벼웠던 선택>
“가벼운 선택, 가벼운 역사”
Choose와 Select의 차이
도전과 관심을 좋아했던 사람
충동적인 선택
잘못된 선택의 서막
나락으로 가는 지름길
죄인이라는 꼬리표
가벼운 생각, 가벼운 선택, 가벼운 역사

 

<제4장 집중의 역사 : 아파르트헤이트와 한쪽으로 집중된 권력의 결말>
“쟁기를 든 농부가 해야 하는 일”
땅과 땅의 주인 그리고 쟁기와 농사꾼
잔인한 농부들의 탄생
‘악’을 먹고 자라는 열매, 아파르트헤이트
권력 집중화와 권력 견제의 실종
권리와 권위 없는 공화국
독선자의 결말
권력의 본질과 농부가 해야 하는 일

 

<제5장 이해의 역사 :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탄생한 브라유 점자>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아름다움
송곳으로 시작된 시련
어둠에 적응해간다는 것
파리 왕립 맹아 학교의 우등생
브라유 점자 탄생에 필요했던 필연적 만남
송곳으로 창조한 아름다움
섬세한 표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

 

<제6장 존중의 역사 : 존중을 넘어 존경받는 부자 할아버지의 독립운동>
“늙은 얼룩말의 헌신”
늙은 얼룩말
가난해서 선택했던 길
돈 이상의 가치
말이 아닌 행동으로
설마, 노인이 그랬겠어?
의열의 시작
헌신과 흐르는 물을 기억하며

 

<제7장 기적의 역사 : 한국전쟁 그리고 살려고 하는 생명이 선사하는 기적>
“고귀한 생명의 기적”
다시 한번 열심히 살아보고 싶다는 마음
UN에서 새롭게 맡은 임무
안보리에서 논의된 6.25 전쟁
막순아, 여기 운동장이 아니다
피란민을 위한 흥남 철수 작전
193척의 배와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당신이라는 고귀한 기적

 

에필로그 : 고마운 역사께

 

참고문헌

본문인용

차이코프스키의 역사와 〈피아노 협주곡 1번〉의 탄생 과정은 어떻게 보면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가끔은 그 누구도 나라는 사람과 나라는 사람이 가진 꿈을 응원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계기로 세계적인 작곡가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차이코프스키를 보며, 우리는 대기만성의 역사가 얼마나 멋지게 쓰일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41페이지 「제1장 꿈의 역사」 중에서

 

쿠바는 이 과정에서 유독 한 국가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네, 미국입니다. 미국이 그 오랜 시간 동안 쿠바를 괴롭히면서 쿠바 국민은 더 강력한 연대감을 쌓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이러니하지만 기회는 늘 위기라는 가면을 쓰고 옵니다. 그래서 위기를 보고 겁부터 먹는 사람은 그것이 기회인지도 모르고 도망부터 갑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당신은 기회를 기다리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기회를 만드는 사람인가요?”
─ 81페이지 「제2장 기회의 역사」 중에서

 

레니와 같은 예술가가 삶에서 제대로 된 선택만 했어도 그녀는 평생 후세대로부터 칭송받는 영화인이 됐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히틀러의 권력과 지지가 그녀의 눈과 귀를 가리며 그녀를 망상에 빠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이 생각을 해야 합니다. “나의 선택은 선을 창출하는가 아니면 악을 창출하는가?”
─ 110페이지 「제3장 선택의 역사」 중에서

 

굉장히 슬픈 사실이지만 제가 경험한 이 세상과 이 세상의 역사는 다음의 사실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시각장애인뿐만이 아니라 장애를 갖고 태어난 모든 사람은 이때까지 자신의 존재를 알릴 방법이 없었고, 자신의 마음과 생각조차 표현할 길도 없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한마디로 이들은 세상으로부터 그 어떤 관심과 이해받지 못하는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167페이지 「제5장 이해의 역사」 중에서

서평

각 사람은 역사입니다. 각 사람은 자신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역사를 통해 가능성이라는 멋진 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이 온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는 한 사람의 세상은 바꿀 수 있다고 믿습니다. 한 사람을 구하는 것은 세상 전체를 구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이 책이 한 사람과 세상을 구하는 역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임라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국제학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그간 모길비(모든 길을 비추는), 대한민국 국회, UN 안전보장이사회, 미국 Pacific Forum CSIS 연구소 등에서 근무했으며 Morgan Stanley 금융제재 자문, 공공기관 정책,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자문했다.
집필한 저서로는 《당신의 역사가 역사를 만날 때》와 《교과서의 쓸모》가 있다. 가치 창출과 가능성의 기적을 통해 ‘모든 길을 비추는’ 사회 혁신가를 자처한다.
'우리가 주인공'이라는 카피 하나로 지난 2019년 시작된 출판사.

뉴이스트, 핫펠트, 신현준 스타 에세이를 비롯해 백승환(영화감독), 박희아(평론가), 정진영(기자) 등 대중문화에 근간한 스페셜리스트 스토리를 아날로그한 책의 물성을 통해 느릿하고 착실하게 엮어내고 있다.
빅이슈코리아 편집장 출신 박현민이 '지구와 인류에 무해한 콘텐츠' 생산을 목적으로 운영하는 중이다. 텍스트 콘텐츠 IP를 기반으로 영상 영역으로의 확장을 현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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