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평면표지(2D 앞표지)
2D 뒤표지
2D 뒤표지

이야기빵


  • ISBN-13
    979-11-93207-03-1 (74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주식회사 소원나무 / 주식회사 소원나무
  • 정가
    15,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7-20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임화선
  • 번역
    -
  • 메인주제어
    유아, 어린이그림책
  • 추가주제어
    어린이, 청소년, 학습
  • 키워드
    #한국문학 #아동문학 #유아 #그림책 #음식 #빵 #즐거움 #이야기 #반려동물 #유아, 어린이그림책 #어린이, 청소년, 학습 #이웃 #사랑 #상상력
  • 도서유형
    종이책, 양장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유아/어린이
  • 도서상세정보
    190 * 260 mm, 40 Page

책소개

[기획 의도]

소원우리숲그림책 13권. 《이야기빵》은 한 입 베어 물면 귀에서 ‘이야기가 들리는 신기한 빵’에 얽힌 내용으로, 토토 아저씨가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기쁨과 즐거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빵’이라는 소재에 ‘이야기 팥소’라는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서, 마음을 활짝 열고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되어 있는 누구라면 ‘행복’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줄거리]

“이야기빵이 왔어요. 맛있는 이야기빵을 구워 드려요!” 골목길에 세워진 트럭에서 토토 아저씨의 우렁찬 목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토토 아저씨의 빵은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아저씨가 만든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귀에서 재미난 이야기가 들려오기 때문입니다. 사과빵을 먹은 아이에게는 새로운 나를 찾으러 길을 나선 사과의 이야기가, 악어빵을 먹은 아이에게는 사냥꾼에 쫓기는 악어의 이야기가 들려왔으니까요. 이야기빵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이야기빵을 굽는 아저씨의 손도 바빠졌어요. 한편 이야기빵을 믿지 않는 어른들도 있었어요. 터무니없는 소리로 여겼으니까요. 안타깝게도 그들은 이야기빵이 전하는 행복을 맛볼 수 없었지요. 아저씨는 실망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야기빵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토토 아저씨는 새로운 곳에서 어떤 이야기빵을 굽고 있을까요?

 

목차

목차없음

본문인용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악어빵이 아이의 조그마한 입으로 쏙 들어갔지.

“으아악!”

아이는 빵을 먹다 말고 뒤로 벌러덩 넘어졌어. 귀에서 “탕!” 하는 소리가 들렸거든. 빵을 우물우물 씹자 이야기는 점점 더 크게 들려왔어.

-12쪽에서

 

사실, 토토 아저씨는 새로운 약을 만드는 사람이었어. 아저씨가 만든 약은 몸이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 주었지. 하지만 그 약이 마음의 병을 낫게 하지는 못했어.

“그래!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을 해야겠어!”

토토 아저씨는 그렇게 이야기빵을 만들기로 결심했지.

-17쪽에서

 

“아저씨, 이 빵을 먹으면 진짜로 이야기가 들려요?”

“당연하지!”

“그럼 축구공빵 하나 주세요!”

“축구공빵? 좋지!”

토토 아저씨는 다시 트럭 문을 열고 빵을 굽기 사작했어. 아이가 축구공빵을 입에 넣자 귀에서 엄청난 함성이 들려왔어.

“우아, 뻥 하고 찬 축구공이 하늘로 올라가더니 날개가 생겼어!”

아이가 신나서 소리치자 주위에 있던 친구들이 신기한 듯 몰려왔어.

-23~24쪽에서

서평

[출판사 리뷰]

 

빵을 한 입 베어 물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기한 이야기빵!

 

빵을 한 입 베어 물었는데 귀에서 재미난 이야기가 들려온 적 있나요? 《이야기빵》은 ‘이야기 팥소가 들어간 빵’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야기빵을 먹은 사람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행복을 전한다는 따스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각 사람의 주문에 따라 모양과 내용이 달라지는 이야기빵은 그 사람에게 가장 어울리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신나는 축구 경기장을 떠올리게 하는 축구공빵을, 반려견을 떠나보낸 아이에게는 반려견과의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별빵을 주며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 싶은가요? 생각만 한 채 미처 꺼내 보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가 있다면 이야기빵을 주문해 먹어 보세요. 어느새 여러분의 마음이 기쁨과 즐거움, 위로와 희망으로 행복해질 겁니다. 

 

이야기빵은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낫게 하는 신기한 약!

모두가 행복해질 때까지, 토토 아저씨의 ‘행복 전파 프로젝트!’

 

사과빵, 악어빵, 마녀빵, 공룡빵 등 다양한 이야기빵을 굽는 토토 아저씨는 원래 새로운 약을 만드는 사람이었어요. 아저씨가 만든 약은 몸이 아픈 사람들을 낫게 해 주었지요. 하지만 마음의 병까지 낫게 하지는 못했고, 그때부터 아저씨는 사람들의 마음의 병을 낫게 하는 이야기빵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가 만든 이야기빵에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효능’이 있었어요. 그동안 꿈꿔 왔던 이야기, 궁금했던 미지의 세계,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등 이야기빵을 먹으면 만나고 싶던 세상이 펼쳐졌고, 어느새 사람들의 마음이 행복으로 차올랐습니다. 이처럼 《이야기빵》은 이웃에게 무관심하게 사는 우리의 냉정한 마음을 되돌아보게 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마음을 활짝 여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

이야기빵으로 들여다보는 동심의 세계!

 

이야기빵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이야기빵을 굽는 토토 아저씨의 손도 바빠졌어요. 하지만 아이들과 달리 이야기빵을 믿지 않는 어른들이 있었어요. ‘이야기빵을 먹으면 귀에서 재미난 이야기가 들린다.’라는 아저씨의 이야기를 그냥 터무니없는 소리로만 여겼으니까요. 안타깝게도 마음이 바쁜 어른들은 자신의 마음속 이야기에 귀 기울일 여유가 없었고, 일상에 쪼들린 채 살아가다 보니 선물처럼 찾아온 행복도 놓치고 말았습니다. 《이야기빵》에는 토토 아저씨의 이야기를 믿는 아이들과 믿지 않는 어른들이 나옵니다.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여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어른들의 모습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며, 순수한 마음을 가질 때 우리 삶에 행복이 찾아온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이야기빵’으로 행복하세요!”

임화선, 민승지 두 작가가 전하는 선물 같은 그림책!

 

《패스 패스 태클》, 《반지 사탕》 등 따스한 위로가 되는 글을 통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잘 보여 주는 ‘임화선’ 글 작가와 《오리네 찜질방》, 《제법 빵빵한 날들》 등 자유롭고 통통 튀는 그림으로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민승지’ 그림 작가가 만나 기발한 상상력으로 가득 찬 《이야기빵》이 탄생했습니다. 《이야기빵》은 엉뚱하지만 한 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색다른 이야기 세상을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호기심 가득한 마음을 품게 합니다. 

저자소개

저자 : 임화선
별, 달, 꽃, 책을 좋아해요. 하늘과 나무, 호수를 보면서 산책하기를 즐깁니다. 어린이들과 함께 신나는 독서 토론 논술 수업을 하고요. 때때로 '어린이책작가교실’ 글벗들을 만나 이야기 짓기를 하며 지냅니다.
작품으로 《패스 패스 태클》, 《오늘도 콩닥콩닥》, 《반지 사탕》, 《두부, 꽃이 되다》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삽화) : 민승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이야기를 짓고 있습니다. 작품으로 《오리네 찜질방》, 《농부의 어떤 날》, 《제법 빵빵한 날들》을 쓰고 그렸고, 그림책 《식혜》, 《매일 보리와》, 《시원한 책》, 《티나의 종이집》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 먼지같이 작은 것들을 들여다보는 것과 오래된 것, 따뜻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합니다.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