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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면표지(2D 앞표지)

런어웨이


  • ISBN-13
    979-11-89770-35-8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아프로스미디어 / 아프로스미디어
  • 정가
    17,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3-03-22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장세아
  • 번역
    -
  • 메인주제어
    스릴러 / 서스펜스소설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한국소설 #스릴러 / 서스펜스소설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28 * 188 mm, 492 Page

책소개

인생을 완벽하게 리셋할 수 있을까? 도망친 여자에게 주어진 두 번째 기회

어스름한 새벽 첫차 안, 무언가로부터 쫓기듯 도망치던 재영은 우연히 같은 칸에 탄 젊은 아기 엄마를 만나게 된다.
그녀는 결혼 반대로 의절했다는 부자 시댁에 아이를 안고 찾아가는 길.
비슷한 또래의 두 사람은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친해진다.
하지만 열차가 잠깐 정차한 사이, 화장실에 다녀와 보니 쪽지와 아기만 남겨 놓고 아기 엄마는 사라져 버린다.
‘나 대신 아기를 꼭 데려다 달라’는 쪽지 속 그녀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대신 시가를 찾아간 재영은 아름다운 서양식 저택의 웅장함에 압도당한다. 그리고 그녀를 며느리로 오해하고 반겨 주는 식구들과 풍족한 집안 분위기에 흔들린 나머지 그만 자기가 아기 엄마라고 말해 버린다.
호화로운 환경, 편안한 생활, 다정하고 잘생긴 시동생까지…….
뜻밖의 행운에 도취된 재영은 자신의 처지를 잊고 부잣집 맏며느리 역할에 적응해 나가지만…… 번듯해 보이는 이 가족이 숨기고 있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되면서 자신이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나씩 드러나는 추악한 비밀과 진실 앞에서 그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목차

1장
2장
3장
작가의 말

본문인용

‘인생을 리셋할 수 있을까?’
기계를 초기화시키는 것처럼 그렇게 완전히 새롭게 다시 쓸 수 있을까?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때, 나는 온통 그 생각뿐이었다.

서평

속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속고 있었다. 숨 막히는 반전이 펼쳐지는 K 고딕 미스터리 스릴러

장편소설 『런어웨이』는 교보 스토리 영상화 추진 프로젝트로서, 웹 소설를 포함해 다양한 장르의 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장세아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장세아 작가님은 이번 작품에서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억압받는 인간의 강한 생명력을 그리고 싶었다고 합니다. 기구한 운명 때문에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강해져야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묘한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또한 등장인물 모두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가 되는 등 누구도 비난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입체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현실적인 흥미를 더합니다.
데이트 폭력에 시달리던 주인공은 극단적 행동을 하고 도망자 신세가 됩니다. 그리고 우연히 기차에서 만난 여성이 버리고 사라진 아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대저택의 며느리가 됩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흥미진진한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가 펼쳐지면서 이야기 속 주인공은 물론, 독자를 그 어디로도 도망가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처럼 강한 흡입력을 가진 『런어웨이』는 고전 고딕 소설의 감성을 한국 정서에 맞게 풀어낸 K 고딕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독자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겨 줄 것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장세아
명품 브랜드 홍보 담당자로 오래 일했다. 네이버 오디오클립에서 북리뷰 채널 '취향타는 독서 처방전'을 운영 중이다.
웹 소설부터 유명 스타일리스트의 패션북까지 다양한 장르의 글을 서로 다른 필명으로 쓰고 있다.
교보문고 스토리 공모전에 출품했던 단편소설이 주목받아 교보문고 추천작으로 장편 『런어웨이』를 출간하게 되었다.
고전 고딕 소설의 감성을 더한 한국형 고딕 스릴러 『런어웨이』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인정받아 영상화 등 2차 콘텐츠로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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