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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의 역행

노화를 거스르는 최신 노화과학 활용법

ISBN-13

979-11-977811-8-6 (03510)
출판사 / 임프린트

바바 / 레몬한스푼
정가

22,000 원 확정정가
발행일

2023-02-22
출간상태

출간
저자

베스 베넷
번역

성세희
메인주제어

노화대처
추가주제어

-
키워드

#노화 #건강수명 #항노화 #제로사이언스 #식이제한 #유전자_손상 #말단소체 #활성산소 #유산소운동 #근력운동 #후성유전학 #줄기세포 #호르메시스 #콜라겐 #엘라스틴 #근육감소증 #미토콘드리아 #호르몬대체요법 #골관절염 #추간판악화 #심근경색 #심방세동 #알츠하이머병 #뉴런(신경세포) #간헐적단식 #8시간수면 #라이프스타일 #노화대처 #건강일반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도서상세정보

140 * 215 mm, 472 Page

책소개
목차
본문인용
서평
저자소개

책소개

- 초고령화 시대 절박한 주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
- 노화과학 연구로 밝혀진 새로운 항노화 해법을 읽기 쉽게 정리한 책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늘며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는 등 노화의 흔적이 겉으로 드러날 때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 혈관이 뻣뻣해지고 뼈가 잘 부러지며 소화가 안 되는 등 달갑지 않은 신체 변화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일까?
이 책은 나이 들면서 인간의 신체 노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노화를 역행하는 ‘웰에이징’ 비법이 있는지에 대한 저자의 원초적 질문에서 시작한다. 유전학자이자 노화학자인 베스 베넷은 노화와 관련해 우리 신체에서 일어나는 세포의 화학적 변화와 모든 대사과정을 일상생활에 빗대어 독자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노화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우게 되고, 노화의 부정적 결과를 완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베넷은 먼저,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직접 조언하기보다 피부, 근육, 골격, 심혈관계, 뇌와 같은 개별 신체 시스템이 노화에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탐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그다음 노화과학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항노화 해법을 제시하고, 단순히 수명만 연장하는 것이 아닌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생활방식 개선에 대한 소중한 조언도 잊지 않는다.

본문인용

이 책에서 검토하는 것은 만약 노화 과정에서 세포와 분자 속에 생기는 변화들을 밝혀낼 수 있다면, 그 변화들을 ‘고치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는 접근이다. 이 책에는 이 과정들을 규명 중에 있는 새로운 연구들도 소개할 것이다. 그것이 규명되면 노화로 인한 과정들을 고치는 것이 가능해진다. 흥미로운 새 연구가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노화와 관련된 일부 변화들을 되돌리거나 늦추는 것이다.
본문 17~18페이지 중에서

우리 몸의 놀라운 재생 능력과 복잡함에 대해 감상에 젖는 행동으로부터 멀어지기를 바란다. 비록 나이가 들면서 재생 능력이 줄어들기는 하겠지만, 우리가 할 일은 이 능력이 지속되도록 격려하고 연장시키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본문 38페이지 중에서

건강수명이란 노화에 관련된 어휘 목록에 새로 추가된 개념이다. 일상활동과 자립 생활을 하는 동안 질병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게 사는 햇수를 의미한다. 많은 과학자가 항노화(안티에이징) 전략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전략 대부분의 목표는 수명 자체를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수명을 늘리는 것이다.
본문 41페이지 중에서

칼로리 제한은 우리 몸의 시스템이 상황이 어려워졌으니 자세를 낮추고 방어체제를 시작해야 한다고 몸에게 신호를 보내는 스트레스의 한 형태다. 기본 목적은 진화적 관점에서, 결국 번식이 가능하도록 보장하려는 것이다. 우리 조상들은 가난한 시기를 여러 차례 겪었고 그때마다 굶주려야 했다. 이후의 번식을 보장하기 위해서 모든 종의 조상 유기체들은 어려운 시기가 닥치면 번식을 미루고 신진대사 자원들을 유지와 생존을 위한 쪽으로 옮겨 썼다.
본문 55페이지 중에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는 더 많은 활성산소를 배출하여 더 많은 노화 관련 질병들을 야기한다. 망가진 미토콘드리아는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노쇠한 세포를 만들어내고, 주변 조직으로 그 손상이 번질 수 있다. 미토콘드리아의 기능 장애는 당뇨병 및 암과 파킨슨병 같은 신경퇴행성 장애 등 연령 관련 질환들에서 발견된다. 실제로 노화에서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미토콘드리아 기능의 점진적 쇠퇴다. 이는 세포 전체, 결국 그 사람의 건강과 웰빙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본문 76페이지 중에서

염증이 과도해지면 어떤 일이 생길까? 노화를 촉진하는 것은 물론이고 노화로 인한 두 가지 질병인 비만과 2형 당뇨병의 발생에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것도 양방향으로. 모두는 아니지만 많은 비만 환자가 정상보다 높은 염증 수치와 염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 수치를 나타낸다. 그러면 염증이 신진대사에 영향을 미쳐 인슐린 저항을 일으키고, 2형 당뇨병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본문 91페이지 중에서

쓰지 않으면 사라져버린다는 명언은 뼈에도 적용된다. 뼈를 쓰라는 건 골격에 무게를 실으라는 뜻이다. 다시 말해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중부하를 통해 중력을 거스르는 운동을 해야 한다. 중력이 낮은 곳에 있는 우주인들은 매달 골밀도의 2%까지 잃는다. 정반대의 경우로 프로 테니스 선수들은 공중으로 공을 띄우는 팔보다 공을 때리는 팔의 골밀도가 3분의 1 더 높다.
본문 205페이지 중에서

우리가 여기에 소개된 대안들을 시도하고 싶다면, 그리고 그 효과를 측정하고 싶다면, 우리에겐 제대로 된 생체표지자가 필요하다. 여기서 또 다른 ‘결정적 증거’는 노화 연구의 발달 속도가 엄청나게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이다. 노화학자들이 치료 전과 후에 측정할 수 있는 신체나이를 평가할 수 있다면, 노화 연구의 실험과 유효성이 엄청나게 용이해져서 속도도 더 빠르고 비용도 더 저렴해질 수 있을 것이다.
본문 340페이지 중에서

후성유전학 시계로부터 나온 아주 흥미로운 파급 효과 한 가지는 그 시계를 되감을 수 있는 가능성이다. 공상 과학 소설처럼 들리지만, 더 젊은 상태로 부호화하기 위해 우리의 DNA에 붙은 포스트잇 쪽지를 바꾸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자신보다 어린 기증자의 골수를 이식받은 사람들에게서 이와 비슷한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
본문 396페이지 중에서

서평

-콜로라도 대학교 유전학 박사이자 생물학 교수가 제안하는 노화를 거스르는 라이프스타일
-방송사 섭외 1순위 국민 주치의 유안정형외과 피부비만항노화센터 안지현 원장 강력 추천

유엔은 20여 년 후에는 전 세계 인구의 25%가 60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누구나 건강한 노년을 꿈꾸지만, 유례없는 초고령화 앞에 우리는 굉장히 중요한 질문에 맞닥뜨리게 된다. 과연 오래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나이 들면서 양질의 삶을 살 수 있을지는 우리가 살아온 숫자, 즉 나이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나이를 결정하는 수많은 세포와 분자, 유전과 환경 요인의 상호작용에 달려 있다. 실제 나이가 60세여도 외모나 느낌은 40세일 수 있고, 실제로는 40세지만 신체 나이는 더 늙어 보이거나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그 때문이다.
이 책은 유전학자이자 노화학자인 베스 베넷 박사가 노화라는 여정을 떠나는 독자들에게 제공하는 우리 신체에 대한 꼼꼼한 안내서다. 베넷은 친절한 주석과 적절한 비유를 곁들인 안내서를 통해 우리가 나이 들면서 겪게 되는 주름과 검버섯, 노안과 골다공증 같은 당혹스러운 증상은 왜 일어나는지, 건강수명 연장이라는 최종 목적지까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관한 정보를 알려준다. 이 안내서는 먼저 독자들에게 신체 생물학에 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신체의 세포 및 유전자의 변화 등을 접목해서 노화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그리고 생물학을 이용해 노화가 일으키는 변화들을 늦추거나 반전시킨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한다.
노화는 모든 동물에게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생물학적 과정으로 대개 번식활동이 끝난 후 세포 손상에서 시작된다. 놀랍게도 노화와 관련된 질병이나 문제점들은 20년대 후반에서 30년대 초반에 이미 신체 세포에 나타나기 시작하며, 40대와 50대에는 눈에 보이는 변화가 눈에 띄게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중요한 것은 노화는 질병이 아니며, 시간에 따른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노화로 인한 만성 질환이나 노인성 질병은 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적절한 치료법을 활용한다면 건강수명을 어느 정도 연장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물론 유전적 요인에 따라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지만, 건강한 삶을 위해 우리가 실천에 옮기는 많은 조정 방법은 우리 수명에 바람직한 영향을 미친다.
건강수명은 물론 인간의 수명에 영향을 주는 방법은 무수히 많다. 그러나 이 방법들을 실천에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 책에서는 최신 항노화 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노화와 관련된 문제를 덜거나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그것은 바로 가장 단순하면서도 부작용도 거의 없는 운동과 식이 제한, 기아 호르몬 활용, 더위나 추위 노출, 만성 스트레스 감소, 충분한 수면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더불어 호르몬 대체요법과 항산화제 복용 같은 화학물질을 통한 조정 방법이다.
베넷은 실천적 대안의 대부분은 좀 더 직접적으로 우리 신체 시스템과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며 이것의 가장 중요한 결과는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이 책은 저자가 노화과학이라는 전문 분야에 독자들이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 그는 연구자들의 산더미 같은 연구조사를 종합하고 사용 가능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신중하게 평가해 어려운 신체 시스템이나 대사과정을 쉬운 비유를 들어가며 명확하게 설명했다.
한마디로 베넷은 초고령화 시대에 우리가 당면한 절박한 주제, 건강하게 오래 사는 비결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선사한다.

저자소개

저자 : 베스 베넷
진화유전학 및 노화과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유전학자. 듀크 대학교에서 동물생물학으로 학사학위(마그나 우등 졸업)를, 콜로라도 볼더대학교에서 유전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콜로라도 볼더대학교 행동유전학 연구소(Institute for Behavioral Genetics) 연구원으로 참여하며 같은 대학에서 30년째 생물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편, 생물학·유전학·후생유전학 및 건강과 장수에 초점을 맞춘 50여 편의 논문을 여러 과학학술지에 발표하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라디오 사이언스쇼(http://howonearthradio.org) ‘How on Earth’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과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제작·진행하고, 노화 관련 블로그도 운영 중이다.

번역 : 성세희
성균관대학교 번역테솔대학원을 졸업했다. 캐나다 토론토로 이주 후, 도서 기획 및 번역 일을 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냥성검사: 냥이들의 성격 유형 검사』『교양으로 읽는 세계 7대 종교: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7개 종교 탐험』『거미야 고마워』『식물을 보듯 나를 돌본다: 애쓰지 않고 편안하게』『거울 나라의 앨리스』『피터팬: 사라진 그림자』『뮬란: 새로운 여정』『겨울왕국, 또 하나의 이야기』『디즈니 겨울왕국 2 아트북』『어린이를 위한 생산과 이동의 원리』『웃어도 괜찮아: 사춘기 소녀의 리얼 교정 체험기』 외 다수가 있다.

노화의 역행

노화를 거스르는 최신 노화과학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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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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