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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과 미디어콘텐츠


  • ISBN-13
    978-89-6511-383-6 (93070)
  • 출판사 / 임프린트
    시간의물레 / 시간의물레
  • 정가
    18,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2-04-29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구문모 , 유인하 , 김혜정 , 김종하 , 곽선혜
  • 번역
    -
  • 메인주제어
    사회, 사회과학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문화산업 #미디어콘텐츠 #지역문화콘텐츠 #실감 콘텐츠 #한라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처널리즘 #사회, 사회과학
  • 도서유형
    종이책, 반양장/소프트커버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40 * 210 mm, 260 Page

책소개

이 책은 팬데믹으로 한치앞도 보이지 않았던 터널 같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빌리티와 뉴미디어를 주목한 다섯 명의 학자들의 연구 경험을 토대로 저술되었다.

 

첫 장은 팬데믹 시대에서 더욱 빛을 발했던 문화산업으로서 미디어콘텐츠를 다루었다. 과거에도 종종 다뤄졌지만, 본격적으로 전 경제에 스며들기 시작한 미디어콘텐츠산업을 구조적인 특성이라는 틀에서 서술하였다.

 

두 번째 장은 미디어콘텐츠 영역으로서 지역문화콘텐츠를 다루었다. 지역문화가 지역별 특성이 다양하다는 측면을 고려하여 원주시 중앙동 도시재생과 관련한 지역문화콘텐츠 현황과 그 개발 전략을 다루었다.

 

세 번째 장은 인간의 오감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극대화하는 실감형 미디어콘텐츠를 다루었다. 실감콘텐츠는 모든 산업의 근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이다.

 

네 번째 장은 팬데믹 상황에서 제공되고 있는 온라인 수업을 경험한 교사와 정책 수립 관계자, 그리고 학생들의 이용현황과 평가를 심층인터뷰를 기초로 다루었다.

 

다섯 번째 장은 인터넷신문사 뉴스보도를 중심으로 전통적인 저널리즘 환경과 디지털 공간에서 인터넷 뉴스가 어떻게 다르게 취재되고 보도되는지를 다루었다.

목차

문화경제와 문화산업 _구문모
1. 배경 10
2. 문화경제의 주역으로서 문화산업 12
3. 문화산업의 특성 30
4. 드론과 문화산업 사례 34
5. 결론 및 연구 과제 56

도시재생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전략 _유인하
1. 도시재생의 필요성 64
2. 원주시 도시재생 활성화 필요성 71
3. 원주시 중앙동 상황분석 73
4. 원주시 지역콘텐츠 추진사례 88
5. 원주시 중앙동 도시재생 목표 및 추진 전략 99
6. 원주시 중앙동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전략 101

인간과 교감하는 실감 미디어 _김혜정
1. 실감 콘텐츠, 융합 기술로 126
2. 기술 및 산업 동향 129
3. 인간과 기술의 교감 148
4. 맺음말 172

팬데믹에 대응한 온라인교육 정책개선방안 _김종하
1. 문제제기 180
2. 기존문헌연구 184
3.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197
5. 연구결과 200
5. 결어 및 함의 218

인터넷신문사 뉴스보도의 현황과 문제점 _곽선혜 
1. 인터넷신문의 현재 230
2. 인터넷신문위원회와 윤리강령 240
3. 온라인 저널리즘과 뉴스 공급 창구로서의 SNS 245
4. 처널리즘과 미디어 책무성 253

본문인용

2. 문화경제의 주역으로서 문화산업
문화경제란 용어는 2000년대까지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문화와 경제의 관계를 포함하는 담론의 예는 몇 군데에서 발견할 수 있다. 가령, 쉴러(Herbert Schiller)는 국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미국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와 정보 기반의 산업이 비 서구사회에 대한 문화적 지배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이데올리기적인 비판을 하였다
문화경제 담론에 관한 또 다른 선구자는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알려지는데, 특히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의 초기 연구에서 등장하였다. 보드리야르는 현대 자본주의의 특징을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소비사회의 중심에 둔 것에 비해 기호가치(sign value)가 현대 소비사회에서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또한 보드리야르의 통찰력으로부터 문화경제에 대한 담론적 공헌은 래쉬와 어리(Scott Lash와 John Urry) 등으로 이어졌다(Lash and Urry, 1994). 특히 래쉬와 워리는 보드리야르의 연구가 미래의 소비사회가 일상 생활의 기호화(the semiotization)와 유연 생산을 주도하는 틈새 소비와 같은 형태로의 발전을 예측하는 데 일조를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것은 문화가 점점 산업화되고 있다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전체 경제가 문화화되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서 이러한 논의의 핵심에는 현대사회가 문화가 대량 생산된다는 것을 의미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문화가 일련의 모든 경제에 체화된다거나 또는 체화된다는 것으로 관심이 이동했다는 것이다.
현대의 많은 학자들, 특히 경제학자와 사회학자들은 21세기는 비 물질적 가치가 물질적 가치를 결정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들은 “상징(symbol) 또는 기호(sign)는 점차 현실화되고 있고, 물질로 구성된 사물(object)은 점차 가상적인 형태로 변해가고 있다. 우리는 의미(meaning)의 가치가 물질적 가치보다 우위에 서는 문화의 시대에 들어 와 있다. 그런데, 모든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의미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문화의 가치이다”라고 주장한다. 래시와 어리(Lash & Urry, 1994)는 “최근에 나타난 자본주의 경제는 산업경제 시대와는 달리 물질적인 상품 생산보다는 기호의 생산에 의존한다”라고 피력하였다. 여기서 말하는 기호란 일종의 콘텐츠(content)나 정보재화가 될 수 있고 또는 문화산업의 핵심가치로 평가되는 표현적인 콘텐츠(또는 미적, 상징적 콘텐츠)를 뜻한다. 새로운 경제 자원으로서 체험을 중시하는 파인과 길모어(Pine & Gilmore, 1999)는 서비스경제가 최고조에 이른 이 시대는 상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으며 구매를 설득하는 방법으로서 체험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감성과 기억(memories)을 제공할 수 있는 체험이 내재된 것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에 만질 수 없는 감성적 가치와 비전을 심어줄 수 있는 문화 기반의 창의성을 세밀하게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경제의 지속성을 높여준다는 것이다. 심지어 프랑스의 사회이론가인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 2005)는 현대사회에서 기술은 더 이상 사물의 가치를 대변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특히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할 때 보이는 비합리적인 면을 그 상품이 장점으로 내세우는 기술로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비합리적인 선택행동은 그 상품이 갖고 있는 문화적 환경이나 사회적 열망 등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소비환경에서는 상품의 기능성이 구매활동에서 우선이 아닌 차선이 되는 것이다. 보드리야르의 이론에 따르면, 선진국의 소비사회는 행복과 부, 의미 등을 나타내는 상징적 기호를 추구하는 사회라고 한다. 여기서 기호에 대한 가치는 사용가치 또는 교환가치와 반대되는 개념인데, 이는 스타일과 품위(prestige), 힘(power), 화려함(luxury) 등을 대변하는 가치이며 현대 소비사회의 필수적 요소가 되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또한 기호가치를 현실의 경제활동에서 가장 활발하게 펼치는 사람들은 예술가나 광고자, 디자이너, 마케터 및 대중매체와 문화 관련 영역에서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직업인들이라고 하였다. 요약하면 기호의 경제는 인간의 경제 활동과 사회생활에서 창의적인 기능에 중요성을 부여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이러한 기능은 주로 문화 기반의 창의성을 주된 업무로 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이고 이들에 의존한다. 또한 기호의 경제에서 중심적인 경제활동은 문화 기반의 창의성으로 지적재산권을 만들어 경제활동으로 연결하는 영역이 문화산업에서 발생한다.

서평

인간의 오감을 뉴미디어 콘텐츠로 극대화하는 실감형 미디어콘텐츠 국방, 재난, 안전, 의료, 교육 등 공공서비스와 제조업, 도시재생, 과학과 공학 등에서 더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이책을 접접하게 됨으로써 독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이며, 팬데믹으로 영역이 확대된 실감형콘텐츠를 보여주고자 함.

저자소개

저자 : 구문모
현재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미디어콘텐츠 전공 교수. 고려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학사,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문화경제학으로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영화·TV 프로듀서 과정을 이수하고,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 등의 실무지식을 쌓았다. 전직으로 산업연구원 문화서비스 실장과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학계에서는 한국문화경제학회 회장, 한국지역문화학회 편집위원장, 한국문화산업학회 부회장, 한국문화경제학회 포럼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위원회 위원, 국무조정실 전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위원과 원주시 문화도시, 창의문화네트워크, 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활약하였다.
저자 : 유인하
현재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광고PR 전공 교수. 건국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학 석사, 한양대학교에서 광고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업에서는 (주)코래드에서 차장(AD), (주)타이타늄22에서 국장(CD), 큐·커뮤니케이션즈 대표를 역임했으며, 학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광고PR실학회, 한국OOH학회 이사를 역임하였고,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이사, 원주시 관광진흥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원주시 인사위원회 위원,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홍보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학술진흥분야의 교육발전으로 교육부장관 표창(2015)을 받았고, 간판문화 정착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도 도지사 표창(2019)을 받았다.
저자 : 김혜정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디자인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박물관, 전시관, EXPO 등 인터랙션, 인터페이스 적인 체험형 에듀테인먼트와 기술디자인에 대하여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국내 아트디렉터 권위자로 (사)한국공간디자인학회에서 우수 논문심사위원상 수상, 대한민국인물대상전 디자인콘텐츠 대상, 코리아혁신대상에서 디자인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사)전국여교수연합회 부회장 및 광고위원장, (사)한국색채학회 이사, (사)한국공간디자인학회 논문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의 심의위원,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심사위원, 강원도 지역혁신위원, 인천광역시 경관위원, 경기도 경관위원, 원주시 공공디자인 및 경관·기술자문 위원이다.
저자 : 김종하
디즈니채널, CNN, CCTV, BBC worldwide, Animal Planet 등 해외재전송채널을 국내 최초로 계약해낸 미디어 유통 전문가. 최초의 대한민국 쇼호스트로 제작 PD를 거쳐 계약 및 투자 전문 열혈 미디어 전문가로 활동 중. 현재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대학원장, 학술정보원장, 평생교육원장을 거쳐 입학홍보처장을 맡고 있는 Work Lover! 미래과학부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 등을 역임하며 콘텐츠에 대한 연구와 국내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정치 학사, Pennsylvania Thiel College Political Science전공(Cum Laude), 고려대학교 문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Effects of Global TV Channels, DEA 및 Post-DEA분석을 통한 유료 방송 기업의 상대적 경영 효율성 연구, 100대 글로벌 미디어기업의 국제다각화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자원 분석, 미디어기업경영에서 창조의 투입과 산출 메카니즘 분석 등 글로벌 단위의 콘텐츠 유통과 산업의 변화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저자 : 곽선혜
현재 한라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에서 언론학으로 학·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업에서는 한국방송협회 대외정책협력 전문위원, 한국BI기술사업화협회 신사업성장동력사업 사무국장, 한국언론학회/한국방송학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학회 및 지역발전을 위해 한국광고학회, 한국광고홍보학회, 한국PR학회 등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원주시 인사위원회 위원, 원주시 옥외광고발전기금 운용심의원회 위원, 한국메세나협회 평가위원, 문화재청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평가위원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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