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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 ISBN-13
    979-11-970644-2-5 (03810)
  • 출판사 / 임프린트
    도서출판 삼사재 / 도서출판 삼사재
  • 정가
    12,000 원 확정정가
  • 발행일
    2020-11-18
  • 출간상태
    출간
  • 저자
    유병연
  • 번역
    -
  • 메인주제어
    시: 근현대 (1900년 이후)
  • 추가주제어
    -
  • 키워드
    ##일상을위로하다 #서정시 #선물하기 좋은 시집 #시: 근현대 (1900년 이후)
  • 도서유형
    종이책, 무선제본
  • 대상연령
    모든 연령, 성인 일반 단행본
  • 도서상세정보
    131 * 213 mm, 90 Page

책소개

자연을 시의 소재 중심에 놓고 꾸준하게 시작 활동을 하면서 자연을 벗삼아 시를 써왔던 청록파 시인을 가슴 깊이 동경하는 유병연 시인의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한 편 한 편의 시로 빚어졌다. 

유병연 시인의 『다시, 봄』은 꾸밈없고 진솔한 시어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 1부
“편지”

벚꽃이 활짝 피었다구요
봄 비 내려서
다시, 봄
철쭉꽃 유혹
봄이 오는 북한강
목련화 피는 풍경
서울
단풍축제
백둔계곡
木蓮
강촌
소슬바람에 댓잎 스치듯
홍천강으로 내리는 노을
편지
눈꽃
겨울나무
겨울 밤

제 2부
“가을 속의 그 여자”

꽃 이야기
나는 물이다
가을 속의 그여자 2
달맞이 꽃이 피었네
난고 고택
시인 산에 들다(각시봉)
바위섬
하룻밤 꿈처럼
접시꽃처럼
돌탑
친구
단풍구경
모란꽃
꽃은 가을꽃이 더 향기롭다
가을걷이
눈 덮인 운악산
눈 내리는 길을 가다

제 3부
“억새바람”

봄바람
들꽃을 위하여
민들레
봉숭아 꽃물
더 넓은 품으로
조개잡는 아이
어디쯤 왔을까
유월의 아우성이다
각시붓꽃
비오는 날의 초상
그 산 찔레꽃
축령산 단풍
아! 가을
은행나무연가
굿바이
억새바람
봄은 온답니다
천마산의 할미꽃

 

본문인용

-

서평

대부분의 시들이 자연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에서 시인은 물질이 지배하는 세상을 벗하는 시인이 아님이 분명하다. 그 정서 또한 천민자본주의에 짙게 물든 인생이 아님이 틀림없다. 

시인의 작품 곳곳을 볼 때 세속욕구가 만연한 시대에서 거룩한 망명자적 삶을 살면서 고뇌하고 홀로 아파하면서 스스로가 스스로를 위로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시인임에 틀림없다. 

만약 시인에게 시 쓰는 지적 노동이 허락되지 않았다면 무슨 낙으로 살았을까 싶을 만큼 유병연 시인은 자연을 벗삼아 시를 쓰는 청록파 시인을 가슴 깊이 사랑하는 시인임에 틀림없다. 

그래서일까 남들이 잊고 살아가는 감성의 풍부한 보고로서의 자연의 생리현상을 간파하면서 살아가는 순수 시인만이 발견하는 ‘가을 꽃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청년이 아무리 건강하고 생기발랄하다고 해도 연륜이 깊게 배어 있는 중년의 삶을 살아온 혹은 그 중반을 걸어가는 사람의 모습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내적 멋과 분위기를 지닌 대상이 바로 인생 사계절 중 가을에 해당하는 사람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시인은 그런 인생을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유병연
유병연시인은 1962년 남양주시 화도읍에서 태어났다.
2000년 문학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여 등단하였다.
현재 남양주조지훈문학제 운영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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