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35예전에는 아기 개월 수마다 먹일 수 있는 재료가 정해져 있었고, 그 재료에 맞게 이유식을 진행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초기부터 대부분의 재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식단표도 초 · 중 · 후기에 얽매이지 않고 거의 모든 재료를 사용해서 자유롭게 구성해도 괜찮아요.
P. 66반드시 식단표대로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중간에 재료가 없으면 다른 토핑으로 대체해도 돼요. 반대로 너무 많이 남았으면 더 자주 주면 돼요. 융통성 있게 이유식을 진행하세요.
P. 163후기까지도 이가 별로 없는 아기들이 있는데요, 잇몸과 혀로 으깨 먹으니 재료만 푹 익히면서 입자를 키워주세요. 다 먹은 음식이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 것은 정상이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특히 비트를 먹으면 빨간 대소변이 나올 수도 있고 블루베리를 먹으면 검은 변이 나오기도 해요.
P. 232반찬을 만들 때는 얼려둔 시금치 토핑을 꺼내서 마늘, 참기름 등과 함께 무쳐서 내주기도 하고, 엄마 · 아빠용 시금치를 무칠 때 따로 꺼내 버무려주기도 해요. 콩나물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아기용으로 건져 따로 무치기도 하고, 국을 끓여서 간하기 전에 용기에 담아 아기용을 빼놓기도해요.
P. 308기름의 발연점은 산패와 연관이 있어요. 발연점이 낮은 기름은 발연점보다 높은 열에 닿으면 빠르게 산패가 일어나요. 열 처리하는 정제유 사용을 꺼리는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하지만 기름 자체는 공기만 닿아도 산패가 될 수 있으므로 가장 작은 병으로 구입하고, 햇빛이 닿지 않는 공간에 보관하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