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17~18국내 전기 인프라 시장은 21세기 들어서면서 신규 전기 인프라를 설치하기보다는 보완 및 유지 보수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전기 인프라 산업은 국가 전력망 구축에 필수적인 자본재 산업이다. 따라서 정부의 사회간접자본 지출 계획의 영향을 받는다. 성숙기 산업에 접어든 국내와 달리 동남 아, 중동 등 신흥국은 전기 인프라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국내 전기 인프라 기업들 역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접기
P. 102경영 컨설팅 기업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CDMO 시장은 2021년 기준 128억 달러에서 2025년 203억 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10.1%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경쟁력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빅파마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을 M&A에 투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용 절감을 위해 생산은 전문적인 기관에 위탁하는 추세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 개발부터 임상시험 및 판매허가신청 등’ 모든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CDMO 시장이 커지고 있다. 접기
P. 140조선과 운송 산업에 속한 기업은 총 51곳으로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고성장 사이클이 막을 내린 가운데 국내 조선사들은 중국과의 경쟁, 해양플랜트 등 오프쇼어 분야에서 큰 손실을 보면서 주가가 부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물동량이 많아지면서 해상 운임이 상승했고 이는 선박 발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호재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의 천연가스 조달 경로가 해상 운송으로 바뀌면서 국내 조선사들에도 기회가 생겼다. 접기
P. 183우리나라는 〈제3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을 토대로 항공우주 산업 발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 추진 전략은 우주발사체 기술 자립, 인공위성 활용서비스 및 개발 고도화, 주혁신 생태계 조성, 우주 산업 육성과 우주일자리 창출 등이다. 추가로 2021년 5월 한미 미사일 지침 협정이 폐기되면서 민간의 기술로 우주발사체 개발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사거리 800km를 초과하는 로켓 개발,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개발도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자체 우주발사체 기술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